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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자사건 글쎄요입니다...

태생이 못되서인지 인천부자사건이 그다지 고와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글을 쓰는 이유는 


방송탄뒤 앞뒤, 전후사정도 파악되지 않은채 여기저기 후원금 모집한다고

난리이고해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물론 기사가 단편적이어서 제판단이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과 다름이 있는분은 욕설이나 밑바닥보이는 악플보다

제가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조언부탁드립니다.


이 사건은 한번쯤은 되짚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기초수급자라고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

   노모와 두아들, 본인 = 4인가족

   혜택 빼고 기초생계비만 138만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임대주택에 살면서 138만원이라는 돈이 과연 아이들을 굶길만큼

   적은 돈인가 하는부분입니다.


2. 6개월전에 택시일을 그만두었고 지병은 당뇨와 갑상선입니다.

   당뇨는 합병증이 무서운것이지 당뇨자체는 그닥...

   갑상선도 마찬가지...


3.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데요

   자식이 굶고있으면 저또한 도둑질, 강도질, 더한짓이라도 합니다.

   하지만 자식을 데리고 하지는 않습니다. 

   자식을 범죄자 만드는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도둑질을 함께 한 아이또한 12살이면 초6이나 중1정도?

   사리판단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남 돕는것도 좋고 다 좋지만

   도둑질하고도 더큰 도움과 배려를 얻는다면 이런 불공평함도 없을것입니다.


   착하고 바르게 살면서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도 많습니다.

   배고프다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보다 혜택을 받는다는것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배고파서 도둑질해도 된다면, 배고파서 강도질은? 배고파서 살인은?

   저는 감수성이 없어서인가 봅니다.

  

4. 감히 뇌피셜해보자면 차후 후속취재가 된다면 아이들 굶기고,

    자식데리고 도둑질할때까지 간 이유가 과히 긍정적이지않은

    이유가 있음이 밝혀지리라 생각됩니다.

    아이굶길정도면 모시는 노모는 또 어떤상황일지....


5. 사회에 온정이 살아있는것이라기보다는

    이성에 앞서 감정적이고 즉흥적, 감각적인 판단으로 사회가 흐르는것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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