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김병로 선생(1888~1964)
명망있는 민족변호사-독립운동가로, 미군정 사법부장과 초대 대법원장을 역임하신 분임.
해방초와 한국전쟁기의 난장판 속에서 민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을 직접 만들어내심.
매우 청렴하셨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가족 중 누구도 관용차를 타지 못하게했고,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는 사무실에 난방도 하지 않았다고 함.
재임 기간 동안 가장 신경쓰신건 사법독립임. 당시 경찰이 정치적 수작으로 누군가를 잡아들여도, 법정에 가면 무죄를 받고 풀려나는 경우가 많았음.
이승만에게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대통령에게 협조하지 않은 인물이었지.
다만, 당시 사법부는 김병로 선생 개인의 영향력에 의지하던터라 1957년 은퇴하신 이후에는 금세 이승만에게 먹혀버림. 사법살인이라 불리는 조봉암 사건도 선생께서 은퇴하신 이후의 일.
시작만 좋았고 유지가 안됐어ㅠㅠ
왜 그 런은 어디에도 안빠지냐?
원래 멀쩡하고 올바른 사람이 터 닦아놓으면 그때서야 쓰레기들이 그 자리를 뺏고 더럽히거든
왜 그 런은 어디에도 안빠지냐?
그 런승만이 시작점이니...
원래 멀쩡하고 올바른 사람이 터 닦아놓으면 그때서야 쓰레기들이 그 자리를 뺏고 더럽히거든
시작만 좋았고 유지가 안됐어ㅠㅠ
지금 꼬라지 보면 아마 통곡하다 혼절하실 듯
런새끼가 아니라 정직하고 올바른분이 초대대통령을 했다면 달라졌을 것 같은데
김병로 후임 2대 대법원장 : 조용순 (임기 1958~1960)
- 일제강점기 시절 판사로 활동
- 1928년 쇼와 천황 즉위 기념 대례기념장 수여
- 1937년 훈6등 서보장 수여
- 1940년 종5위 서위
- 해방 후 이승만 정부 하에서 선관위원장, 법무부 장관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