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850 vs 소니 A7R4

현재 니콘 D850 사용 중입니다.
주로 아래와 같은 수중 사진을 촬영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큰 불만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최근 수중 영상을 같이 촬영하게 되면서 영상 촬영 시 나타나는
D850의 워블링 현상에 대해 심하게 불만족이 생기기 시작하여
동급 고화소 바디인 A7R4로 넘어가야하나 하는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위 영상 중 00:00 ~ 00:03, 1:14~1:24 정도가 일단 D850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문제는 아직 R4로 수중사진/영상을 제대로 찍은 것들이 없다보니,
그리고 소니 장비를 워낙 안 쓰다보니 지금 타이밍에 바꾸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듭니다.
무엇보다 현재 쓰던 장비를 일부 혹은 모두 정리해야 되는 상황이라 금액적으로도 몇 백정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R4를 고화소 사진/영상용으로 같이 쓰신 분들이 계시다면 의견 듣고 싶습니다.
용도와 현재 장단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용도 : 고화소 사진(크롭을 위해), 영상(120fps촬영 필요(현재 D850은 FHD에서만 제공))
2. 현재 장비 유지 시 장점 : 현재 장비 정리하지 않아도 되어 금액 미발생
3. 현재 장비 유지 시 단점 : 영상 AF에 대한 심한 불만... MF를 사용해야되나 싶음
4. 장비 변경 시 장점 : 장비가 가벼워져서 전체적으로 약 1kg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 해외 투어시 장비 부담이 적음
5. 장비 변경 시 단점 : 정리하고 다시사는 비용 발생(약 2~400만원 예상, 하우징 및 렌즈군까지 전부 다시 구매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