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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차 기러기 아빠의 눈물



17년차 기러기 아빠의 눈물.jpg

댓글
  • 홀로햏자 2019/11/27 14:23

    KBS 쇼비디오쟈키 네로25시에서
    골뱅이 안주 찾던 주정뱅이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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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그사아님 2019/11/27 14:30

    유학 보내서 모하냐
    나중에 아빠 같지도 남편 같지도 않아서 이혼 하는 사람이 넘쳐나고
    돈 줄때만 아빠 그외는 아저씨 취급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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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사랑고고고 2019/11/27 14:32

    하 ㅅㅂ
    욕이 나온다 ..
    그냥 미국에서 니들이 벌어서 니들이 써재껴
    이젠 그냥 남남아니냐
    아빠가 아니라 남편이 아니라
    멍에 씌운 소밖에 더되냐
    17년동안 얼굴 한두본 본게 뭔가족이라고
    님아 그돈을 보내지마오
    벌어서 본인 드시고 입고 이사가고 본인을 위해 사세요 그만큼 했으면 더 안해도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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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코타 2019/11/27 14:50

    17년은 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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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19/11/27 15:03

    뭣이 중헌디
    욕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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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19/11/27 15:28

    아.. ㅜ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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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꼰대남 2019/11/27 15:36

    기러기는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함... 돈 잃고 바람나고 서먹해지고 자식새끼하고 멀어지고 ... 그와중에 애새끼는 마약... 이걸 왜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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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고양이 2019/11/27 15:48

    17년 동안을 저렇게 사는건....더이상 가족이라 부를수도 없을 것 같다;;;;;
    울 아빠가 나때문에 저렇게 사신다면??상상도 하기 싫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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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ANG 2019/11/27 16:06

    기러기 아버님들.. 삶이 너무 슬퍼요.. 항상 끝도 안좋구
    자식이 자라는것 보면서.. 부인과 알콩달콩 산책도 하고 여행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
    해야할 시간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렸네요 ..
    부인 : " 누구네 가족은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유학을 보내야 .해
    남편 : " 가 ~~ 족같은 소리 하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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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19/11/27 16:17

    왜 기러기 생활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게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거겠지 싶기는 함.. 자기는 힘들어도 자식은 좋은데 보내서 잘살게 만들고 싶어서 그러는 거니까.. 아직 한국사회가 부족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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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 2019/11/27 16:26

    저렇게 떨어져 사는게 가족인가 싶네요  왜 저렇게 살까요?  미국가서 성공하면 가족이더 행복해지나요? 가족으로 보낼수 있는 17년은 실패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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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갑山人 2019/11/27 17:03

    딸이 9살, 10살때 갔으면 지금은 26살인데
    성인이네.....
    그만해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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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라무글라쓰 2019/11/27 17:10

    이미 애들이 20대 후반일텐데...
    거기서 알바만 해도 생활비는 벌겠다.
    부인은 ... 에혀...
    과연 부인이긴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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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아가라 2019/11/27 17:13

    이런 거 볼 때마다 이 무슨 ㅄ같은 의사결정인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음.
    저걸 또 사랑이라고 부르겠죠?
    그나저나 미국 교육이 한국보다 뭔가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셨나보군요.
    미국 어디 학교로 보냈으려나? 공교육 파멸한 미국인데 그냥 공립학교 다니고 있으면 코메디겠네요.
    그저 옆에서 보기 답답할 뿐, 자기가 결정한 일이니 불쌍할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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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에기적을 2019/11/27 17:14

    진짜 왜 저렇게까지 희생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 또한 본인의 선택이니...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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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모로모모 2019/11/27 17:24

    여러분들. 남자분들(여자분들도 마찬가지) 그래서 결혼 잘하셔야돼요.
    우리는 부모님세대처럼 선보고 몇번만나보고 남자랑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별거 따지지도않고 결혼하는 세대가 아니잖아요?
    배우자를 고를 자유와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판단할 뇌가 있는데 이쁜게 착한건줄 알고 결혼해서 이런사람인줄 몰랐다-하지마시고 뇌를 돌리세요.
    결혼하기전에 시시껄렁한 대화 나누면서 ㅅㅅ!! 외치는것도 좋지만, 내여자친구 내남자친구의 자식에대한 교육관, 가치관, 이런것에대한 대화를 나누세요. 뭘하든 귀엽고 이쁘다고 헬렐레팔렐레하면서 오이구이뻐이뻐 그래쪄 잘해쪄 하지말고 매의눈으로 그사람이 하는말이 진심인지 꾸며내는말인지 판단하고 얼마나 중심이 바로 서있는 사람인지 얼마나 자기주관이 있는사람인지를 보세요
    가슴크고 예쁘면 물론 좋죠. 근데 가슴크고 예뻐서 저런생활 10년해도 견딜수있는 취향 가진사람 아니면 가슴이니 외모니 따지기전에 그사람이 평소 어떤생각을 가지고 사는지에 대한 대화를 자주나누세요. 이건 씀씀이, 경제관에 대한것도 포함이겠죠 당연히.
    안그러면 본문처럼 불쌍한 ATM기 됩니다. 저게 가족이에요? 저게 아빠고 남편이에요? 1년을 떨어져살아도 못할짓인데 17년? 1차적으로는 저분을 저렇게 남겨둔 가족이 악마지만, 우리세대에서 만약 저런일(뿐만 아니라 이런 생각없는여잔줄 몰랐다 이렇게 경제관념이 없는줄 몰랐다 같은 자기얼굴에 침뱉는일들)이 벌어진다면 저런배우자를 고른 본인책임도 따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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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에리엘 2019/11/27 17:30

    기러기하면 애들이 아빠 고충을 할꺼 같죠? 몰라요. 눈에도 안보이는데 뭘... 엄마랑 바람난 아저씨가 더 아빠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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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사죄 2019/11/27 17:33

    저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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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게장 2019/11/27 17:35

    저도 기러기는 정말 아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식을 낳아보니 이제 그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이친구가 저에게 해야할 효도는 태어남으로써 이미 다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랄뿐 ... 우리 부모님도 그러셨을꺼 같아서 마음이 짠하네요
    오늘 오랜만에 어머니께 전화한통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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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공주부 2019/11/27 17:43

    아이들 때문에 이민을 준비했다가 당장가서 직업이 걱정되어 남편이 기러기를 자청했는데...이민가서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혼자 돌보는것도 힘들고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하는것대 그렇고 남편이 외로워서 매일 술먹고 누워있을까 걱정되고해서 포기했어요.
    미래를 위한 투자도 좋겠지만 그 과정 자체가 우리 삶이고 인생이니까 함께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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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92762 2019/11/27 18:16

    이런건 한국에만 있나요?
    그리고 애들 대학도 졸업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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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치만... 2019/11/27 18:54

    가족도 하나의 조직이고, 그 안에서 자신의 자리는 자기가 만들어야 할진데,
    기러기 아빠가 그걸 할 수 있을까.
    가족을 위한다면서 가족 안에 자신의 자리는 버리는 행동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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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에리엘 2019/11/27 19:17

    멀리안가더라도 우도왕자란 아저씨 있는데 제주도 옆에 우도에서 완전 브랜드화 한 아저씨임.
    근데 완전 집에서 ATM머신 당함.
    딸이 콘서트 티켓 끊어줄때는 아빠 최고~! 하고 아빠가 오랜만에 집에 들어가면 불편하다고 ㅈㄹㅈㄹ함.
    그걸 옆에서 보는 엄마는 아무 생각없고 카메라가 움직인다고 좋아함.
    우도왕자 아빠가 집에서 공황장애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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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콘 2019/11/27 19:54

    식구가 괜히 식구인가요 같이 밥을 먹는 입인데...
    내 새ㄲㅣ라도 떨어져 지내면 남보다 못한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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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고의노래 2019/11/27 20:01

    내 아버지가 아니라도 이렇게 가슴이 먹먹한데...
    그냥 이제 그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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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리언 2019/11/27 20:59

    변호사인, 지인에게 들은 이야긴데,
    갓 오십된 어떤 기러기 아빠가 방에서 사체로 발견됐대요.
    이 변호사와 친분이 좀 있었어서 유언장을 맡겨놨었는데, 유언 내용이 자기 명의로된 어떤 재산도 가족에게 물려주지 않고, 재산 공개도 하지말고, 자기는 장례 없이 바로 화장해달라고 되어있더래요.
    해외에 있던 가족들이 와서는 그게 뭐냐고 따지고 난리피고 장난도 아니었대요. 법도 좀 복잡해서 재산 공개 및 절차를 밟으려고 했는데, 전세금 5천에 빚이 1억이 넘었더래요.
    그거 보더니 가족들 태도 싹 바뀌어서는 유산 안받을건데 자기들이 변호사 수임료 내야되는거냐고 남편이 멋대로 의뢰한거 아니냐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장례비 어쩌냐고 궁시렁 거리다 갔다더라고요. 가는 모습 보니 밖에 왠 나이든 서양인이 차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랍니다.
    지인이다보니 나중에 소식이 들려왔는데, 기러기 아빠는 몇년 전에 이미 대장암 초기 판정을 받았었다더군요. 장례식은 없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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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9/11/27 21:46

    하시던 식당도 대박이 나고 최근에 책도 내고 하여튼 잘 되었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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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getsu 2019/11/27 23:07

    하루에 겨우 같이 먹는 저녁 한 끼가 얼마나 위로가 되는데... 그걸 못하는게 가족인건지... 그래서인지 남편은 야근할때도 가능하면 회사 석식 안먹고 퇴근함. 그래서 10시 넘어 먹을때도 있음. 그리고 둘 다 살이 포동포동 오르고 있지...후후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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