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스압주의) 소드실드를 캐터피로 깨봤다

(미리 말해두지만 단델의 리자몽은 캐터피로 못 깼다. 나머지는 캐터피로 깸.)

 

 

서론이라고 해봤자 별 거 없는데

군대 있을 당시 버킷 리스트였던 이로치 솔가레오, 루나아라를

예약구매시 증정이라는 양아치들 덕분에 망설임 없이 더블팩구매함.

 

그런데 모처럼 더블팩인데 그냥 하기가 아쉬워서

첫 플레이를 오로지 캐터피로 깨는 것을 목표로 잡음. 단델 리자몽 직전까진 성공했음.

 

 

 

 

아킬도 야무지게 잡아주고 

 

 

 

 

 

 

 

 

윽.. 이게 유게??

표정짓는 야청도 잡아주고

 

 

 

 

 

순무도 야무지게 깨줬다.

사실 난이도가 쉽다길래 이런 지럴맞은 플레이를 해본건데

더럽게 어렵다.

애를 약물중독(특히 썬문울썬문에서 안 써보던 스페셜업 스페셜 가드를 많이 썼다)으로

만들어야 했고, 나중엔 레벨 100까지 찍으면서 미쳐 날뛰는 캐터피를 볼 수 있었다. 

 

 

 

 

이때는 레벨이 좀 낮다. 아직 캐터피의 사태파악이 안된 나였기에 이해해주자. 

 

 

 

 

 

 

사진이랑 글이 매치가 안 될 텐데

금요일 야간알바 끝나고 돌아와서 바로 플레이해서

지금까지 잠자고 먹고 플레이했다고 보면 된다.

플레이 타임 보면 21시간 가까이 했다.

즉 제대로 된 글 쓸 상태가 아니니 내가 안타깝다. 

 

 

 

 

 

 

귀여우신 우리... 이름 까먹었다.

아무튼 예뻤다.

 

 

이분도 예뻐서 모셔옴. 사실 여캐들은 다 예쁜데

이때가 체력이 더 남았는지 찍어놨다. 

 

 

 

 

 

 

마리의 아버지

인줄 알았던 오빠.

참고로 왜 이때는 포켓몬이 둘인 이유는

퍼즐 만들기 귀찮았는지 얘네들이 2대2대전을 요구했다.

그런데 어이 없었던 건 거의 조무래기 한 판만에 2대2는 끝났고

나머진 1대1.

(저 단대기는 버터플 만들어서 놓아줬다)

 

 

 

 

그래서 금랑때도 퍼즐 소재 고갈인지 포켓몬이 둘인 이유가 똑같으시다.

그리고 금랑은 나중 가서도 날 괴롭힌다. 

 

 

우리의 귀여운 마리 ㅎㅎ 

 

 

그런데 포켓몬은 귀엽지가 않다.

유출정보는 꼬박꼬박 이잡듯이 다 잡았지만

정작 누가 어떤 포켓몬을 가졌는지는 아무것도 몰라서

정말 놀랐다. 솔직히 예상도 못함.

(타입보고 대충 예상하지 않냐 하겠지만 내가 라이트 유저라 애들 타입을 잘 모른다) 

 

 

 

 

나도 마리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고 호브야 ㅠㅠ 어떻게 챔피언 동생이 캐터피에게 지니 ㅠㅠㅠ 

 

 

뭔가 급하게 악역포지션을 강제로 부여했을 때 일어날 것 같은 대참사.

이것도 나름 호불호 있을 거라 생각한다.(나는 가능) 

 

 

 

 

 

 

분홍이도 대충 이겨주고 

 

 

 

 

 

 

금랑은 요 사진 한장이긴 한데

사실 글 맨 밑에 동영상 따로 올려놨다.

대충 보면 왜 이놈이 굳이 이 영상을 올렸는지 알 것이다.

 

 

 

 

 

 

사실 캐터피 레벨 100의 한계는 한참전에 오긴 했지만

정말 힘들었던 순간.

 

 

1차전 2차전 있는데

1차전만 사진 찍었다.

2차전엔 사실 다른 애들이 다 공격해줘서 살기 바빴음. 

 

 

 

 

두 사진 순서가 바뀌었지만 결론은 똑같다.

이때 캐터피가 죽으면서 내 맨탈도 같이 숨거두셨다. 

 

 

그래서 얘로 잡고 미련 안 남게 바로 세이브 함. 

 

 

이것이 금랑과의 처절한 배틀 동영상.

 

 

솔직히 위 사진들로 내가 캐터피로 1차엔딩 다 봤다는 게 증명 될 리 없다.

게임영상이 아닌 이상 사실 믿거나 말거나인데

어쨌든 나는 잘 즐겼다.

미친 노가다(야청땐 5트에 깼던가 할거임)에 미친 난이도가 되어버렸지만

오래간만에 제대로 게임 즐겼다.

다른 분들에게도 이 캐터피 난이도 추천함.

참고로 캐터피가 배우는 기술들 알면

더 좋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