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가다가 안내견이 보여서 찍었습니다
힘들었던걸까요? 처음에는 앉아자세로 있다가 얼마안가 벌렁눕네요
태어나서 안내견을 처음본지라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
시각장애우 분께서 지하철에 들어서자 노신사분이 자리를 양보해주시더군요 이 세상에 박사모같은 몰상식한 꼰대만 있는게 아니라 참 다행인것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1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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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이라 죄송합니다만 장애우라는 표현을 안좋아하신다네요
장애인 비장애인 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헐 잠시 자리 비운사이 베오베를 갔네요 ㄷㄷ
그냥 신기해서 찍은 사진인데 참 신기하네요 ㄷㄷ
만져보고 싶지만 만질 수 없는 너 ㅠㅠ
진짜 만져보고 싶은 귀여운 개들이지만 절대 안내견 만지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안내견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원인은 멍뭉이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이에요
이쁘다고 자꾸 만지고, 먹을것 주고, 손바닥 쳐서 시선을 끌고...이러면 안내견은 주인에게 집중하지 못해서 주인과 안내견 모두에게 안전상 위험에 노출될수 있어요. 그러니 보시면 자리양보선에서 끝내주시길^^
글고 안내견 탔다고 지럴지럴하는 인간보면 촬영했다가 고소미 먹여주시면 되겠습니다.
전 중학교때 교생선생님으로 오신분이 시각장애인이셨어요. 안내견이랑 같이 오셨는데..
언제 학습했눈지 몰라도 화장실, 식당, 교실 다 잘 찾아다닌다고...ㄷㄷ
중3때라 수업은 못들었지만 지나가다 봤는데 어찌나이쁘던지 ㅠㅠ
그 선생님이 오시기전 학교에서 전체방송으로 강아지만지지말라고 그래서그런지 나름 잘 지켜졌던것같아요 ㅋㅋㅋ 잘은모르겠지만..ㅠ
멍뭉아~~ 힘내~!!!
저번에 안내견 멋지다고 만지려는 노친네 말렸더니
"안내견도 개야. 개는 만져주면 좋아해"
할말이 없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