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60(가칭)에 기대하는 스펙

D750의 후속기 이야기가 솔솔 나오더군요
D750이 현존 DSLR중에 가성비가 가장 넘치는 바디라는건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말일겁니다
하지만 출시한지 오래됐고 요즘엔 거의 떨이로 던지는 느낌이라 후속 기종에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가칭 D760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하네요
일단 가격적으로 그간의 행보를 봐서는 220이상으로 책정될듯한데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팀킬할 정도되지 않고는 가격 메리트가 없을듯합니다
이미 Z6가 출시됐고 가격도 상당히 안정화되어있는데다가 D850 가격도 많이 내려왔기 때문이죠
마치 D810이후 D750출시를 생각나게하는 상황인데
니콘이 판매를 위해 화소를 3600만으로 올리면 진정한 팀킬이겠지만 여기까지는 안 할듯하군요
게다가 동영상의 시대에 상면위상차센서를 넣거나 캐논처럼 듀얼픽셀을 사용하거나해서 어떻게든 라이브뷰af를 개선시키지 않고서는 판매 자체가 어려울듯하고요. 이러자니 비용 증가가 문제군요.
그래도 D750의 당시 스팩을 생각할 때 후속기를 기대해보자면
Af는 D5에 가깝게, 최소 D850에 근접 그 이상으로
화소는 2400만화소 유지, 하지만 로우패스필터 제거에 이면조사센서. 그런데 Z6를 생각하면 로우패스필터를 유지할 수도 있을듯합니다.
라이브뷰 성능과 동영상 성능 대폭 개선
고감도노이즈는 Z6급 이상으로
1/8000지원
연사버퍼 개선
이 정도는 해 줘야 팔릴듯합니다
그러면 D850은 물론이고 앞으로 나올 D6도 위협할 수 있는게 문제긴한데 D6는 플래그쉽 특장점을 많이 집어넣어서 극복하고(캐논처럼 10bit 60p 바디내부 촬영이라던지요 ㅎㅎ, raw동영상 촬영 바디 내부 촬영이나) D850은 고화소와 iso64등의 특징으로 어필할 수 있게 놔 두는 전략? ㅎㅎㅎ 이 어떨까합니다
지금 이러는게 사실 아무 의미 없지만
우리 키보더들은 이런 야부리로 재미를 느끼는 거잖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