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아내와 함께 광화문광장에 나갔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참석이 5번째 참석입니다만
저희가 광장으로 나가는 것은 애국심이 아닙니다
아마도 광화문광장에 오시는분들 대부분은
거창하게 나라를 위해 국가를 위해 촛불을 드는것이 아닐겁니다
평일 열심히 일하고 쉬어야 하는 주말 그것도 한겨울 엄동설한에 밖에 나와 촛불을 드는 것은
바로 사랑하는 내아이들 가족을 위해 나오는 것일겁니다
이렇게 썩어빠진 나라에서 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이 걱정스러운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내아이들이 정상적이고 공정한 사회에서 공부하고 취업하고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썩어빠진 암덩어리들을 제거하여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염원하며 매주 광화문광장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몇일 후인 3월 1일 또한번의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날도 거창한 애국심이 아닌 나와 내가족을 위한다는 소소한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광장으로 나오셨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국민의 권리 행사이죠. :)
고생하셨습니다
3월1일도 촛불집회 있나요?
정치에 무관심하면 반드시 자신에게 댓가가 돌아옵니다. 뉴스보고 욕하는 자신을 되돌아보세요.
13번째 참가중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식들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고 싶네요.
그게 애국이에요
다섯 번 밖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녀요. 재미로 나갑니다. 가면 얼마나 재밌는데요. 문화가 있고 즐거움이 있고 거기다가 의미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정말 훌륭한 산교육이 될수있고 이런 공간 이런 행사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비록 다녀오면 목이 아프지만 이 썩어빠진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꿔 나간다는 재미에 아픈 줄도 모릅니다. ^^
애국을 넘어 당연한거외다.
애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