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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갤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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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가는이 2019/11/11 00:40

    언제까지 남탓만 하려나 흙수저인 이유가 저거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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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재궁디Lv1 2019/11/11 00:41

    아... 요즘 모바일 게임하다 보면...
    최상위권 유저들은 대부분 수백만원 과금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좀...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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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퍼센트 2019/11/11 01:04

    저 같은 경우에는 게임을 하면 화만 쌓여서 매번 접어야지 접어야지 하면서도 습관처럼 게임을 돌리던 때가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때는 일도 안풀리고 주변에 아픈사람도 너무 많아서 우울감에 젖어있었던 것 같아요 막상 생활이 다시 안정적으로 돌아갔을때는 할 이유를 못느껴서 생각보다 쉽게 접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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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loweeN 2019/11/11 01:49

    조금 공감이 가는게 대학입시당시 집안에 제대로된 대학 가본 사람이 없어서 미래에 대한 어떠한 조언도 받지 못함
    지금 생각하면 참 중요했던 시기인데 아쉬운점도 많고 그렇네요
    그래서 사촌동생들 상담도 많이 해주고 했던 기억이...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되물림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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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자 2019/11/11 03:12

    백수되니까 게임하게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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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kubura 2019/11/11 04:45

    게임 폐인의 기준이 어딘지인지는 모르겠는데 저건 아니라고 감히 말할 수 잇습니다.
    일 때려치고 게임만 할 수 있을정도면 적어도 비빌 언덕은 있으니 흑수저가 아니고.
    일하면서 돈 부어서 게임 할 정도면 취미 생활이라 할 수 있고.
    가챠 과금 돈질 게임에 수천 추억 들이는 사람들은 최소 그만한 돈이 있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대출 껴가면서 하는 병급 예외는 어디에나 존재하겠지만.)
    제가 MSX부터 닌텐도 스위치 까지 다 갖고 잇는 겜덕후라 절대 이렇게 커버치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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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태타이거즈 2019/11/11 07:22

    전 대학교 다닐때 아버지가 회사 사장님이고 학기 방학마다 해외나가는 후배 보고 와 금수저다 했는데 본인은 자기 입으로 은수저라 하더군요.... 내 금수저 기준은 그정도 였는데 그 아인 그 윗세상을 볼 수 있기에 그런말을 한거겠지요ㅎㅎ
    사실 그사세라 그 세상의 크기를 몰라 크게 마음속에 울림은 없었지만 저들이 사는 세상은 어떨까 궁금하긴 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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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의저주 2019/11/11 07:27

    첫번째는 이해는 되네요. 나머지는 공감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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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미녀 2019/11/11 08:25

    흙수저의 무서운건 주변에서 멘토를 해주려고 해도
    그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넘긴다는 거에 있다...
    다른집안이라면 부모가 혼내서라도 저 말을 들어야한다 라구 알려주지만 ... 그냥 하루벌어서 하루 살면 된다고 느끼는 애들을 보면서 안타깝다.
    역차별이라고 불릴 만큼 지금은 .. 흙수저에게도 기회가 많은데...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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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지다 2019/11/11 09:42

    자기연민, 하루면 족하다.
    자기연민에 빠져 긴 시간 허우적 거리는 것 만큼 아까운 시간이 없다.
    헬조건, 빈부격차 모르는 바 아니나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
    비난하거나, 비하하려는게 아니다.
    다만 열악한 환경과 자기연민에 빠져 너무 쉽게 포기하고, 안주하지 않길 바라는 것이다.
    원글에 너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 조금 환기가 필요할 것이다.
    새하얀 눈밭에 난 길이 없다고, 갈 길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길을 내기 시작하면, 누군가 따라 올 것이다.
    부모는 그렇게 자식을 길러냈고, 세상은 그렇게 진보하고 있다.
    그렇게라도 노력하는 당신이 있어서 세상은 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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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mc3 2019/11/11 10:11

    우리나라에선 무식과 돈없으면 죄임. 그게 뼈저리게 느낀게 하나 일화를 설명해줄게. 시외버스에 무인기계가 있어. 카드 넣고 결제하면 끝인데 어떤 할머니가 나에게 그거 안돼. 라는거야. 멀쩡히 잘돌아가는 기계를 두고 안되는 거라고 그러더라고. 나는 이거 잘된다고 해도 끝까지 안되고 한번 해보라고 하는거야. 기가 막혀서 그냥 넣고 표를 끊었어. 그러니까 할머니가 앞으로 가버리더라고. 그거 보면서 느낀게 교육이라는게 이렇게 중요한거구나. 늙으면 고집이 세지고 아는것도 없는데 남들도 표 못 끊게 만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이런 경우 너무 많았다. 우리 집안에도 있었어. 끝까지 자기 의견이 맞다고 해서 너무 아파도 끝까지 참았는데 의사가 이거 전문의면 다하는 수술이에요. 그래서 항의했지. 몰랐다고 .뭘 몰라 수십번 영상 보여주고 이렇게 해야 된다고 해도 그러더라고. 나이 들면 고집세고 아는 거 없는 사람들이 굉장히 힘이 들어. 무식하면 용감하고 무식한데 고집세면 정말 답이 없다. 이경규가 말했지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무섭다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모르는데 고집이 있는 사람들이야. 왜냐 자기만 망하면 되는데 왜 남들까지 망하게 만드는 사람들. 그러면서 몰랐다고만 앵무새처럼 말하면서 책임은 아무것도 안져.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이 그래. 어린애들은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하거든 . 그리고 남들 인생에 간섭 조언그런거 안하고 자기 인생 살기 바쁜데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손대서 망하는 케이스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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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deoubush 2019/11/11 12:14

    저도 금수저 물릴 만한 능력안된다면 애는 절대 낳지 않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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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ttleDevil 2019/11/11 12:44

    나도 흙수저인데 사실 본문에 별로 공감은 안갑니다
    20대 중반에 결혼했고
    나이 답게 돈도 월 200도 안되는 수준의 외벌이였고
    심지어 속도위반이라 금방 애도 낳았다
    번돈 양가 도움 다 합쳐서 4500전세 방하나짜리 오피스텔에서 시작했고
    가구는 각각 자취방에 있는거에 냉장고랑 세탁기만 새로 샀다
    한 가족이 방하나에 같이 누워 자는게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아이의 옷은 얻어입는거로 거의 해결이 됐으며
    소모품은 사야했지만 일가친척 친구들이 하나씩 사준것도 큰 도움이 됐다
    기저귀는 천기저귀와 일회용 기저귀를 같이 썼지만 별로 어려운거 몰랐다
    10만원 주고 산 작은 세탁기를 하루에 십여번 돌려도 생각보다 잘 빨리고 탈수도 잘됐고
    3만원 주고산 유모차도 지내는데 불편은 없었다
    언제나 애를 안고 다니느라 유모차는 잘 쓰지도 않았다
    교통수단 잘되어 있어 차없이도 애랑 다니는데도 불편도 없없고
    보건소도 잘되서 초보 부모인 나보다도 애 상황을 더 잘 챙겨줬다.
    그 어찌 연락이 그렇게 잘 오는지.
    월 150 현금이면 먹고 살고 애한테 쓰는돈부터해서
    간식 외식 이런거 안하고 폰 두개에인터넷 유지하며 사는데 월 백만원이면 어찌저찌 가능했다.
    생각보다 사람 사는데에 돈은 필요 없더라.
    저축도 했다.
    아이에게 뭘 해줘야 하는게 충분한건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돈은 별로 안썼다
    학원도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것만 보내도 월 30만원도 들지는 않았다.
    뭐 나도 그정도 줄 벌이만큼은 더 벌게 됐고
    어린이집은 나라에서 지원하는데로 보내니 지원금 포함해서 돈을 얼마 쓰지 않았다.
    아이는 커갔고 올해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나도 계속 일해가며 벌이는 늘었고
    나도 아내도 취미생활도 일반적인 부모보다 훨씬 많이 하는 편의 사람들이다.
    자전거 카메라 롱보드 게임 독서 여러 오덕질,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diy, 등등.. 내가 하는 취미에
    외발자전거 훌라댄스 저글링 역시 여러 오덕질 등등.. 아내가 하는 취미까지..
    돈은 최대한 안써가며 어떻게든 다 할수 있었다.
    나름 즐길거 즐기며 애까지 키우며 힘들일 별로 없이 지금까지 키워왔다
    물론
    지금은 집에서 자기자리는 아빠 무릎위 밖에 모르는 딸도
    애도 사춘기에 들어가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면 달라질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애키우는건 내 인생이 내가 해본 수십여가지의 취미중에 가장 재밌었던 일이고 지금도 보람찬 일이라 후회라는건 없습니다.
    뭐 본문은.. 어릴때 보단 커서의 얘기일수도 있겠죠.
    내가 지금 커서 취업이며 뭐며 힘드니까 내 자식도 커서 힘들지 몰라. 라는 생각일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당장 최근 50년동안만 봐도 취업시장과 세상은 계속 바껴왔는데. 당장 내 애가 취업할 10년 20년 뒤 세상을 어떻게 안다고 그때를 걱정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그때가서 생각할 문제죠.
    뭐 사람들이 이렇게 애를 안낳으면 애는 더 적은 경쟁자속에서 편하게 살수 있을지도 모르죠.
    회사들도 인력은 꾸준히 필요할테고.
    전 본문에 내용에 전반적으로 공감이 안가요.
    솔직히 한마디 더하면.
    내가 이렇다.
    내가 힘들다. 이게 다 내가 흙수저여서 그런거 아니냐
    즉 부모가 줄거 없이 낳아서가 이유다.
    부모가 나에게 내가 원했던걸 주지 못했지만
    나도 자식에게 내가 원핸던걸 해줄 자신이 없다
    그렇다면
    내가 부모를 원망했는데 내 자식도 날 원망할게 아니냐
    같은 논리 흐름이 느껴져서 더 불편합니다.
    아마 제가 애를 낳은건
    나도 흙수저에 바닥에서 빌빌 대도 이게 힘들다 생각한적 없고
    삶이란 뭐 열실히 살면 살만하더라.
    나 혼자 사는건 너무 외로워서 젊어서라도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
    돈이 없으면 덜 쓰면 되는거고 없다고 불행한건 아니다.
    라고 본문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했기 때문이긴 할겁니다.
    그래서 본문이 공감 안가는걸테고..
    알긴 아는데..
    불편하면 뒤로가기 누르랬지만 그래도 한마디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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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2019/11/11 13:16

    저 와우할때는 재밋어서 3일 밤셈한적있...
    호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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