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야경찍을 자리를 봐두고 방에 카메라 가지러 온 사이에
셀카찍으며 선점해버려서
퇴치 겸 시간 때울려고 찍어준 ㅊㅈ
어둡고 호텔들어오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어서 이 정도로 예쁜줄 몰랐네요.
소니 카메라액정으로는 잘 몰랐다가보정하면서 놀랐음 ㅠㅠ
예쁘다고 하니까 체코에서 매우 평범하다고
사진찍어주니까
저 힙색 지퍼열고 돈꺼낼려는 제스처만 하면서
나는 너에게 돈을 줘야 겠다고 함.
끝까지 저는 거절하고
다음날 인스타 메시지로 너 나한테 얼마 줄 생각이었니 라고 물어보니
바로 옆 호텔 옥상 바에서 맥주 한잔 사줄 생각이었는데? 너 왜 사달라고 안했니?ㅋㅋㅋㅋㅋㅋ
귀국하고
원본도 어두워서
라이트룸으로 자동보정 눌러봤더니
이런 미녀가 짠! ㅠㅠ
했나요?
서양 여자들 특유의 저 매우매우 얇은 눈썹은 개인적으로 적응이 아직도 안돼요
이형.. 굴러온 복을...
아.. 아닙니다..
왼쪽 입꼬리가 올라가면 가짜 웃음이라고 ㄷㄷㄷ
포즈 취하면서 스마일 시키면
전문 작가 아닌 이상 당연히 일반인 모델은 가짜 웃음이지요......
했군요
했을거야
꿈에서 봤나 이 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사진 안 올리고 귀국 전에 쓴글봣을 거에요.
그땐 어두운 곳에서 구린 소니 액정으로 어둡게 찍었어요.
사진도 기억나는데여?
그냥 아줌마..ㄷㄷㄷ
저보다 9살 어려유.......ㅜㅜ
그래서 안아주마..하고 안으셨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