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일본은 학생운동이 가장 격렬한 나라였지만 정도가 심해지는 바람에 나중에는 살인, 방화도 하는 병크도 터뜨림
덕분인지 지금 일본에서 반정부 시위는 이제 거의 금기처럼 되어버린 분위기를 한몫했다고도 함
댓글
park.kid2017/02/24 14:11
당시에 전후 정치 체계가 개판이었고, 거기다가 좌익 운동이 한참이던 시절이라 북한이 이상향처럼 여겨지던 그런 시대이기도 했음.
결정타가 전공투에다가 야시마 산장 사건이었지. 그것 때문에 사실상 시민운동은 범죄의 낙인이 씌여짐.
park.kid2017/02/24 14:14
우리나라 시위같은 경우는 시위가 잘못된 게 아니라, 시위로 인해서 집안 망가지는 것 때문이 컸음.
노동운동한다고 청년기 보냈다가 풍비박산이 났다거나, 회사에서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다거나 군대에서 가장 빡센 곳에 집어 넣는다거나 백골단에 오히려 집어넣었다던가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음.
그것 때문에 지금 50~60살 세대들이 학생운동을 싫어하는거.
이중슬릿2017/02/24 14:10
타코츠보야님이 만든 그 빙과동인지? 잘읽었습니다
미유키2017/02/24 14:11
우리나라에도 시위의 대상이 아니더라도 시위 하면 몸서리치는 분들도 있긴 하지
park.kid2017/02/24 14:14
우리나라 시위같은 경우는 시위가 잘못된 게 아니라, 시위로 인해서 집안 망가지는 것 때문이 컸음.
노동운동한다고 청년기 보냈다가 풍비박산이 났다거나, 회사에서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다거나 군대에서 가장 빡센 곳에 집어 넣는다거나 백골단에 오히려 집어넣었다던가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음.
그것 때문에 지금 50~60살 세대들이 학생운동을 싫어하는거.
park.kid2017/02/24 14:11
당시에 전후 정치 체계가 개판이었고, 거기다가 좌익 운동이 한참이던 시절이라 북한이 이상향처럼 여겨지던 그런 시대이기도 했음.
결정타가 전공투에다가 야시마 산장 사건이었지. 그것 때문에 사실상 시민운동은 범죄의 낙인이 씌여짐.
루리웹-7448647357-뉴비2017/02/24 14:12
한국도 90년대 중반부터 과격한 시위를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일반화되기 시작.
내가 국딩때는 대학교가 가까워 툭하면 최루탄향기 화염병향기 데모소음 굉장히 익숙했음.
중고딩 때 꿈 중 하나가 화염병투척! 이었는데, 막상 대학 들어가보니 겁나게 평화로와서 깜놀.
유일했던 시위가 경찰분들이 길 다터주고 차량통제해주고 학교-명동으로 우르르 걸어갔다오는 거 끝...
park.kid2017/02/24 14:16
그게 또 전공투의 투쟁방식을 배워와서 그런거. 대표적으로 금속노조가 아직도 그런 식으로 투쟁을 통해서 결과를 이끌어내는 강경 방식을 사용할 걸. 금속노조 상대할 때 가장 뿅뿅같은게 투석이었음. 뿅뿅들이 쇠파이프로 보도블럭을 박살내서 투석을 만들어 던져댐.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얼탱이 없는 짓이었지.
용자 아아아아2017/02/24 14:17
메갈의 극초창기 꼬락서니를 보고 당장 이 녀석들이 떠올랐는데, 정말 이 녀석들처럼 되어 버리더라.
당시에 전후 정치 체계가 개판이었고, 거기다가 좌익 운동이 한참이던 시절이라 북한이 이상향처럼 여겨지던 그런 시대이기도 했음.
결정타가 전공투에다가 야시마 산장 사건이었지. 그것 때문에 사실상 시민운동은 범죄의 낙인이 씌여짐.
우리나라 시위같은 경우는 시위가 잘못된 게 아니라, 시위로 인해서 집안 망가지는 것 때문이 컸음.
노동운동한다고 청년기 보냈다가 풍비박산이 났다거나, 회사에서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다거나 군대에서 가장 빡센 곳에 집어 넣는다거나 백골단에 오히려 집어넣었다던가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음.
그것 때문에 지금 50~60살 세대들이 학생운동을 싫어하는거.
타코츠보야님이 만든 그 빙과동인지? 잘읽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시위의 대상이 아니더라도 시위 하면 몸서리치는 분들도 있긴 하지
우리나라 시위같은 경우는 시위가 잘못된 게 아니라, 시위로 인해서 집안 망가지는 것 때문이 컸음.
노동운동한다고 청년기 보냈다가 풍비박산이 났다거나, 회사에서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다거나 군대에서 가장 빡센 곳에 집어 넣는다거나 백골단에 오히려 집어넣었다던가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음.
그것 때문에 지금 50~60살 세대들이 학생운동을 싫어하는거.
당시에 전후 정치 체계가 개판이었고, 거기다가 좌익 운동이 한참이던 시절이라 북한이 이상향처럼 여겨지던 그런 시대이기도 했음.
결정타가 전공투에다가 야시마 산장 사건이었지. 그것 때문에 사실상 시민운동은 범죄의 낙인이 씌여짐.
한국도 90년대 중반부터 과격한 시위를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일반화되기 시작.
내가 국딩때는 대학교가 가까워 툭하면 최루탄향기 화염병향기 데모소음 굉장히 익숙했음.
중고딩 때 꿈 중 하나가 화염병투척! 이었는데, 막상 대학 들어가보니 겁나게 평화로와서 깜놀.
유일했던 시위가 경찰분들이 길 다터주고 차량통제해주고 학교-명동으로 우르르 걸어갔다오는 거 끝...
그게 또 전공투의 투쟁방식을 배워와서 그런거. 대표적으로 금속노조가 아직도 그런 식으로 투쟁을 통해서 결과를 이끌어내는 강경 방식을 사용할 걸. 금속노조 상대할 때 가장 뿅뿅같은게 투석이었음. 뿅뿅들이 쇠파이프로 보도블럭을 박살내서 투석을 만들어 던져댐.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얼탱이 없는 짓이었지.
메갈의 극초창기 꼬락서니를 보고 당장 이 녀석들이 떠올랐는데, 정말 이 녀석들처럼 되어 버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