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4 동체추적 성능은 ( feat. 600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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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쯤에,
남쪽지방에 비둘기조롱이가 2~3 적은 개체가 보인다길래
소니의 고화소 바디인 a7R4 동체추적 테스트 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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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미리에, 1.4 컨버터를 키우고,
a9이 아니, a7R4로 빠르고 작은 새를 동체추적하려니
날도 흐리고, 바람도 제법 불어서 사진 다운 사진은 담지는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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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샘플들은 100% 확대크롭이나 크게크게 크롭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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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조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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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R4의 리얼타임 트레킹으로만 담을려고 해봤는데,
물론 빠른 새들이 거리도 잘 주지 않고,
날씨나, 컨버터사용 조건도 있겠지만, a9 에 비해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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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갈매기와 흔한 물새들 대상으로 잠시 테스트해본
지금까지 소감은..
4500만 고화소 DSLR 바디를 처음 쓸때도, 초반 제법 힘들었는데...
6100만 화소는 더 야생마 같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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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에 리얼타임 트레킹이 a7r4에 적용되었다곤 하나,
사실 a9 AF 성능이랑은 비빌바가 안된다는 걸
어제 갈매기 테스트로 다시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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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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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미러리스로 새사진을 어떻게 담아' 하고 콧방귀를 뀐 저 였지만,
올해 처음 소니 미러리스 테스트부탁 받고,
AF 테스트 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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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같은 특정바디에 특정 기능이 아니라,
소니 미러리스군의 일반적 AF 성능이 DSLR 못지 않다는 점이...
( 아니 이건.... 내심 DSLR의 AF 성능을 상회하는것도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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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a7R4의 리얼타임 트레킹 성능은 a9 와는 확실히 떨어진다.
a7R4의 리얼타임 트레킹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일정크기 이상, 일정속도 이하에서는 편할거 같지만
a7R4은 리얼타임 트레킹 보다, 작고 빠른 새들의 동체추적에는 일반 영역설정이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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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망원을 쓰는 새의 동체추적에서,
고화소를 극복하는 적정 셔속이나, 상황에 맞는 흔들림 보정 옵션도 제법 중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100화소에 600mm 이상 초망원 상황에서 동체추적에 적절한 세팅값을 계속 테스트를 통해 찾아가봐야겠습니다.
p.s. a9m2가 3000만 화소 가까이만 나왔어도, 원바디로 고민없이 쓰는데...ㅠ_ㅜ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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