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스님한테 맞았는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전 숙박업 운영중인데요, 새벽 1시경에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손님하나가 행패부리고 난리를 친다고, 와보라고..
그래서 가고있는데, 또 전화가 왔습니다. 주먹으로 맞았다고 경찰부르라고
도착하고 보니, 스님이 로비에 술이 진탕 취해서 앉아있더라고요.
엄마는 스님한테 맞아서 , 오른쪽 얼굴이 부었고요.
제가 덩치가 커서 그런지, 저보더니 스님이 얌전해지더라고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스님 앞에 앉아서, 어디 약한 여자를 때리냐고, 욕도 좀 했어요. 터치는 절대 안했고요
나도 패보라고 얼굴 갖다대고, 때리라고 빈정거리니깐,
손가락으로 제 얼굴을 툭툭 치더니, 나중에 제 뺨도 때리더라고요.
그러고 바로 경찰이 왔고.
경찰오고서는 전쟁터가 됐습니다. 경찰한테 욕하고, 밀치고, 소리지르다가,
나중에 스님이 경찰도 때려서, 경찰이 수갑채워서, 강제로 연행해 갔거든요.
저랑 엄마 조서는 다 꾸몄고, 경찰 가고 나서 cctv보니 최초에 엄마가 맞았던건,
제대로 안찍혔더라고요. 사각지대라서. 전 뺨 맞은거니 제 부분은 처벌 안해도 상관없는데,
어머니는 주먹으로 맞아서 얼굴이 붓고 다쳤거든요, 경찰이 얼굴 사진은 둘다 찍어갔고요.
이러면 어머니 맞은건 증거가 없어서 입증이 안되는건가요?
웃긴건 같이 숙박한 스님 하나는 술도 안마셨는데, 어머니한테 저양반 술마시면 무서우니 도망가라고 하고서는
도망갔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