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 전쟁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당시 한국 정부에서 본래 예비역인 [제2국민병]들을 정규 부대인 [국민방위군]에 편성시키고
소집 명령을 내렸다.
이에 전국에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장정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예산 책정이 되지 않았고,
심지어 남아있던 예산마저도 군 장성들이 횡령하였다.
때문에 국민방위군 장정들은 제대로 된 식사도 보급받지 못했다.
군 장비는 물론이고 식사도 제대로 보급받지 못한채 국민방위군은 집결지에서 대기 명령을 받는다.
때는 12월,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던 국민방위군 내부에서 아사자나 동사자가 속출한다.
이에 참다 못한 일부 방위군은 주변 마을을 습격하여 식량을 약탈하기도했다.
중앙일보 등의 언론사에 의하면 소집된 국민방위군 중에 굶어죽은 사람만 약 10만명.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약 5만~8만명에 달한다.
결국 예산을 횡령한 군 간부들은 총살형에 처해졌지만,
당시 한국 정부에서는 사망자가 2천여명이라고 발표하는등
이 [국민방위군 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적군도 아닌 아군 수만명을 횡령과 비리로 굶겨 죽였다는 것은
전세계 역사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사건이다.
그리고 가해자들은 후에 '보수'라는 타이틀을 얻게된다
이거 교과서에 아직도 안 실렸나?
이거 교과서에 아직도 안 실렸나?
그리고 가해자들은 후에 '보수'라는 타이틀을 얻게된다
소련마냥 돌격하라고 아군한테 총질도 아니고
전쟁중에서 징집하는 과정에서 굶어죽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