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동갑인 여사친과 어느날 대화를 나누다
운동을 하고 싶다더군요
뒷산에 등산하라고 하니 여사친이 먼저 같이가자네요
시간을 물어보니 밤 11시 30분 ㅡㅡ
암튼 그렇게 하기로 하고 오늘 보기로 했는데
만나기 10분전에 전화와서 내일 새벽출근이라고 안될거 같다고
토요일에 다시 시간잡아서 등산하러 가자네요ㅋ
그쪽회사 돌아가는거 잘 알아서 이해해줬습니다
여기서 문제
1. 여사친은 글쓴이에게 마음이 있어서 등산을 같이 하러 가자 한거다
2. 아니다 단순히 운동하고 싶고 할시간은 없고 산행은 하고 싶은데 밤에가야하고 혼자가기 무서워서 글쓴이를 끌어들인거다 김칫국 잡수지 마라
3. 지금은 마음이 없을지 몰라도 자주 같이 등산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다. 화이팅(행복회로풀가동)
4. 기타의견
자게이님들의 선택은??
하려고 맘은 먹었는데 귀찮아짐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님과 운동할만큼 님의 비중은 거기까지인 듯..
ㅠㅠ
그 ㅊㅈ와 어느정도 관계인지 모르기에 아직까지는" 객관적으론 그렇네요.
토요일에도 만약 파토나면
운동말고 뭔가 다른걸 생각해보세요
33333
ㄷㄷ 희망적인 의견 감사합니다
2번에 추가로 귀찮게 굴면 너 차단 ㄷ ㄷ ㄷ ㄷ
ㅋㅋㅋㅋㅋㅋ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금사빠라 막 1번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그러네여
4. 별 생각 없이 잠.
ㅋㅋㅋㅋㅋ
222222222222222222222
크흐흐흐흑ㅠㅠ 이성으론 정확히 아는데 마음으로 인정하기 힘드네요
약속은 미루면 미룰수록 귀찮져 .
토요일도 땡입니다 ㄷ ㄷ ㄷ
ㅋㅋㅋㅋㅋㅋ 잘가라고 손흔들어야 겠군여
친구에요?
어느덧 10년지기 친구....?
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
그냥 님 떠본거임..나오나 안나오나..
내 어항에 거주가능한가 아닌가 테스트..
ㅠㅠㅠㅠ 광어 18호가 될 준비는 되어있?ㄷㄷ
일단 1번 의견은 확실히 없군여ㄷㄷㄷ
씁쓸하네요
1은 절대아님. 대부분 여자는 예뻐보이고싶지 힘쎄보이는모습을 남자에게 보이고싶어하지는 않음.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222222222222222222 포기하세요.....
4 뺄 살이 어딧다고?
마음이 있다는 대답을 듣고 싶겠지만
아쉽게도 명박한 레드라이트 입니다.
모든건 반대로 생각하면 아주 명확합니다. 님이 맘에 있는 여자랑 단둘이 저녁늦게 약속을 잡았습니다 근데 무슨 천재지변이나 초상이 나지 않는 이상 절대 취소 안하겠죠?
여자는 님에게 마음이 없습니다. 남자로써의 설렘은 아예 없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도 상대방이 친밀한 매력을 장기적으로 어필해서 연인이 되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댓글보니 이미 오랜친구 같은데
잘 될 확률 아예 없다 보면 됩니다.
딴남자약속 생겨서 깬듯....
아무생각 없이 말했는데 생각해보니 아니다 싶은거죠
3333일수 있는데 그냥 쿨하게 계속 넘어가면 나중에는 좋을수도 있습니다. 끈기가 많이 필요할듯.
절대 내색하면 안되시고.
다른약속욕
여자는 칼에 찔려도 폰은 안놓습니다. 연락이 안되거나 캔슬이 쉽게 된다면 마음 100퍼 없습니다.
애석하지만 2222222 가 너무나 명백합니다.ㅜㅜ
글쓴분을 생각하는 마음이 딱 거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진전은 없을 듯
맘에 드는 남자 만나면 알아서 빤스 내리는게 여자에요
4.등산=산을 탄다.. 탄다는것은 여러가지로 해설 할수 있겠군요. 썸을 탄다. 무등을 탄다. 너를 탄다..아메리카에서는 성관계를 라이드 온 미. 라이드 온 유. 등으로 타는것으로 묘사 하기도 합니다. 보통 여성 정상위가 그런경우죠. 밤 11시 30분에 같이 타자 했으니 그게 맞을듯.
다음번엔 님께서 드라이브 가지고 하십시요. 너는 나를 타고,나는 너를 운전 하고,우리는 긴 장고리 드라이브를 갔다. 멀리 바다건너 홍콩이 보였다. ㄷ ㄷ ㄷ ㄷ ㄷ ㄷ . 실천에 옮긴후 당신의 잠자리는 구치소 바닥이 될수 있으니 주의 하시고요. 화이팅!!!!
이건뭐 ㄷㄷㄷㄷ 비약이 ㄷㄷㄷㄷ
정확하게 토요일 날잡아서 등산가자는거는 어느정도 가능성있다고 봅니다.
글쓴이도 어느정도 관심있어하는거 같고 저라면 차이더라도 무조건 직진 합니다
여자는 남자가 맘에 들면 히말라야 무산소등정도 합니다
긍정적으로 봅시다.
자게이라고 안될거라고 미리 선수치지 말고요.
말 그대로 출근이 일러서 약속이 한번 엎어진걸테고요.
아무 관심 없다면 주말에 다시 산에 갈 약속을 잡지 않죠.
10년지기 친구라면 222222
3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만
약속을 10분전에 취소할수 있는 사이로 봐서는 거의 동성수준으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애인이 생겼다 깨졌을 때 그래도 나밖에 없다 라고 생각하게끔 하고
기회를 노려볼수도 ,,,
옛날 대학시절 소개팅했던 여성분 생각나는군요
소개해준 과 선배 동아리 연주회 같이 가기로하고 시내에서 기다리는데 약속시간 한 시간이 넘어도 등장하지 않다가 이제 더 기다릴 수 없는 시간이되어 혼자 공연장 가려하니 그 때 삐삐가 오더군요 전화 해보니 자다 이제 일어났다며(대낮인데) 나 용서해줄거지? 하는데 와 놔 용서는 해준다... 다신 안 본다 속으로 외쳤네요
2년인가 있다가 캠퍼스 내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한 번 만나자해서 그러자 했는데 이번에도 자느라 약속 펑크 ㅋㅋㅋㅋ
고맙다 혹시 모르고 걸렸으면 어쩔뻔했냐? ㅎㅎㅎㅎㅎ
근데 이쁜가요?
222222
제 기준엔 여자 손절임
십분전에 약속 깨는 노개념이 어딨냔...
차라리 나와서 피곤하다 하던지...
님을 안좋아하는 것만은 확실하네요
친구끼리 그냥 편안하게 생각 하세요~
친한 친구끼리 귀찮아서 약속 깬 경우도 많잖아요~.ㄷㄷㄷ
10년지기인데 이해해줍시다. 펀하게 생각하고 친구처럼 대해요.
근무환경을 모르나 새벽출근이 갑자기 잡힌거 보면 이건 빈도가 제법 되는거 갖고 글쓴이는 회사 환경을 아신다고 하니
당사자는 적어도 이런 경험이 적지 않은거 같네요 그 상황에서 11시 넘게 등산애기는 애초 떠본거 같네요..... 뭔가 빌미를 제공할 꺼리나 혹은 뭔가 확인하고 싶은게 있었나 봐요....
4. 만나기 10분전에라도 약속 깰수 있는,,,
그렇게 중요한 사람은 아닌거죠,,,
술 먹고 고백하고 안받아주고 뻘줌해하면
술김에라고 핑계 시전
제가볼때 잘될 가능성은 없어보이네요..
2죠
저쪽은 아무셍각 없다
...괜히 쓸게없는 생각말고 주무세요 ㅎㄷㄷ
희망을 가져요
섹파는 주로 '아는오빠'라는 설문 결과가 있답니다
그 운동이 그 운동이 아닌데..ㄷㄷㄷ
222222
grd asky
술마시기 좋은 주말로... 그린라이트라고 쳐줍시다.
그때 같이 가자고 한 순간은 같이 가고 싶었으나 생각해보니 생각이 많아진거임. 여자는 분위기, 순간감정에 참 잘 휘들려요. 그걸 잘잡아주는게 바람둥이들임. 같이가자고 한건 그때 그 분위기나 감정에 휘둘렸던거임. 그땐 진짜였는데... 생각이 많아진 지금은 글쎄요? 여자가 워낙 마음에 변수가 많아서... 자기가 우는 이유도 모르는게 여자라 그때 분위기 잘 기억해서 다시 들뜨게 만들어보는게...
만나기 10분 전에 약속깨는건
상대방을 사람으로 생각 안하는거임
저라면 인간취급 안함요
4. 기타의견 : 토요일에 같이 등산을 가고싶으면 저번에 등산약속을 갑자기 취소한거에 대한 보상을 요구 하십시요.
보상조건은 두가지를 제시하시고 골르라고 하십시요.
1. 뽀뽀
2. 술사기
1번을 골르면 뽀뽀한 후 사귀시면되고 2번을 골르면 술 한잔한 후 뽀뽀하시고 사귀시면 되십니다. 둘다 안고르면 손절하십시요.
그냥 생리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