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162745

은행직원의 센스



은행직원의 센스.jpg

댓글
  • 둔발이아빠 2019/09/17 17:46

    와.... 진짜 목숨 살려주신 수준 아닌가요

    (7C0hXb)

  • 바보궁디Lv6 2019/09/17 18:06

    후후후 넘 이쁘네요

    (7C0hXb)

  • 피터르 2019/09/17 18:36

    제목을 잘못봤네요. 은행직원께 사과드립니다

    (7C0hXb)

  • 만취곰 2019/09/17 19:16

    저저 치밀함 물어보면 이케 답하라고 시킨거죠. 무섭다..

    (7C0hXb)

  • 총무님 2019/09/17 19:52

    회사 어르신의 보이스피싱 막아드린적 있었습니다.
    1. 검찰이라며 농협에서 계좌가 개설되어 불법으로 쓰이니 어쩌고 저쩌고
    아무리 설명해도 안믿으시길래 농협으로 모시고 가서 창구직원에게 자초지정을 설명드리고 계좌개설내역 뽑아달라고 하고 은행직원이 다시 설명해주시니 그제서야 믿더라구요
    2. 아들목소리로 살려달란 소리가 들렸는데 어디냐고 물어도 계속 악만 쓰고 그러다 한 남자가 바뀌 받더니 돈 안가져오면 쑤셔버리겠다고 하며 돈 보낼때까지 전화 끊으면 바로 죽이겠다고 협박전화를 받으시며 덜덜 떠시길래 끊지 말고 시간 끌라고 종이에 써서 얘기해주고 한사람은 경찰에 신고하고 다른사람에겐 아들한테 대신 전화걸어보라 시켜보니 아들은 멀쩡히 집에서 자고 있다 받더라구요
    아빠 살려줘 으아악 소리를 들으니 아들 아닌 목소리도 아들 목소리로 들리는 모양이더라구요.
    어쨌든 주변에 잘 모르는 어르신들 위주로 노리는듯 하니 이상하면 도와드립시다

    (7C0hXb)

  • 바艀Ting2 2019/09/17 20:12

    죄송합니다!
    O스로 잘못보고 들어왔습니다. ㅠㅠ

    (7C0hXb)

  • 갸랴도스 2019/09/17 20:12

    저도 보이스피싱당해서 은행에서 한도늘리고 온 적 있어요(본인 멍청한 20대) 한도를 늘려달란말에 은행원분께서 잠시 의아해하셨만 본인 계좌에 한도근처에도 못가는 돈이 있었기 때문인지 그냥 별말 없이 늘려주더라고용 ㅎㅎㅋ 사실 묵묵히 해달라는 일만 해주면 되는거라 저렇게 나서기가 어렵죠 ㅠㅠ 그래서 더 대단한거같아용

    (7C0hXb)

  • 타크루 2019/09/17 21:20

    ??? : 아니 진짜 이사한다고요ㅠㅠ

    (7C0hXb)

  • 조금만김숙희 2019/09/17 21:44

    어머니한테 보이스피싱 전화가 왔더라구요.
    "둘째아들을 데리고 있으니 50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
    근데 하필 제가 그때 제 방에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어머니 왈,
    "야 너 데리고있댄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제 방에서 나오는 걸 보고서도
    흠칫했다고 하시는데,
    오죽하겠어요..ㅎㅎ

    (7C0hXb)

  • 돌╋아이 2019/09/17 22:47

    이게 진짜 부모님이나 집안 어르신들 나이가 지긋하시다면 주기적으로 한 번씩 전화나 안부를 알려드리는 게 진짜 중요해요. 시시콜콜한 얘기라도 안부를 주고 받는 게 진짜 중요하더라구여. 경찰청에서 전화가 와서는 예전에 아드님 사기혐의가 곧 재판에 넘겨질 거라고 뭐 이런 소릴 해서 정보 다 넘길뻔 하다가 바로 옆에 있는 저에게 물어보시더니.... 응??? 그렇습니다 저는 부모님 곁에 있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모두 명절이 아니라도 효자되세용!!

    (7C0hXb)

  • 백색마법사 2019/09/17 23:28

    흐릿하지만
    마지막 사진에 경찰아조씨께서 은행 직원 누나한테 따봉하면서 짓는 표정이 ㅋㅋㅋㅋ 넘나 귀여우신것

    (7C0hXb)

  • 사월의미 2019/09/17 23:45

    요즘 천만원 이상 인출하려면 사유서 같은 것도 써야하고 어디다 쓸 건지 직원에게 설명해줘야 합니다.

    (7C0hXb)

  • 베리츄 2019/09/18 00:05

    미혼에 딸도없는데 딸을 살리고싶으면 3천만원을 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잘 키워주세요 하고 전화 끈었습니다ㅌㅋ

    (7C0hXb)

  • 네모 2019/09/18 00:16

    니 부인을 데리고있다고 전화왔었는데
    어디냐고.. 이쁘면 바로 돈 쏴줄테니, 얼굴 좀 보자고 하니까 전화 끊던데.. 나쁜넘들.. 총각의 순정을 짓밟았엉..

    (7C0hXb)

  • 동막불패 2019/09/18 00:21

    댓글들이 더 재밌네요^^

    (7C0hXb)

  • 동해바다 2019/09/18 00:26

    일병때 휴가나와서 집에서 빨래하고 퍼져있는데
    전화와서는 다짜고짜 내가 훈련 중 다쳤다고
    자긴 중대장이라고 서울 큰병원에서 치료해야하니까
    동의서는 일단 팩스로 받고 수술금액 보내라고하길래
    그새끼 내논새끼니까 뒤지든가말든가 알아서하라니까
    그래도가족인데 그러면안된다고 훈계하고 끊던데..

    (7C0hXb)

  • 밥먹는김석진 2019/09/18 00:40

    검찰청인데 사건 어쩌구 운운하길래
    그럼 우편으로 출석요구서를 발송하셨어야죠. 절차 모르세요? 하고 조졌더니 우물우물하다 끊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C0hXb)

  • 꽃단화 2019/09/18 01:25

    저희 어무니도 당할뻔했어요
    직장에서 일하고있는데 전화와서 "니언니 사고쳤데ㅠㅠ" 하시길래 왜그러냐니까 3천 대출받았는데 못갚아서 잡혀있다고 울면서 전화왔다고 형부는 아직모른다고....(형부이야기는 엄마가 먼저하심) 엄마한테 "엄마...  언니 돈많아 겁나 많아 일단 언니한테 전화해봐" 했더니 언니도 일하다가 전화받고 당황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주에 제가 다쳤다고 전화받아서 아부지가 "아이코 그렇습니까? 죽으면 다시 연락주세요~"하고 끊으셨다네요ㅋㅋㅋㅋㅋ

    (7C0hXb)

  • 막그런영감 2019/09/18 03:34

    와.. 은행직원이.. 막 그러네..

    (7C0hXb)

  • cleanshot 2019/09/18 08:51

    보이스피싱 다 한국말 가능한 조선족들이나 중국체류 한국인들이 많던데  진짜 어르신들 피같은돈 사기치고 때려죽여야함 조선족들 너무 흉폭함

    (7C0hXb)

  • 재미없는애 2019/09/18 09:11


    저도 검사가 당신계좌가 범죄 조직에 이용되었고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아 몇호실이세요? 저 좀있다가 올라가는데 뵙고 올께요 . 하니까 뚝 끊더라고요.
    븅신이 제가 법밥먹고 살고 심지어 검찰청이랑 50미터밖에 안떨어져있는지는 몰랐나봄 ㅋㅋㅋ

    (7C0hXb)

  • 보라톨이 2019/09/18 09:24

    우리집은 엄마아빠 둘다 은행원이라서
    이런거에 안속는다는거 알고 전화가 안오는건가.....

    (7C0hXb)

(7C0hX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