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는 인물 80, 행사 20.
거의 가족과 지인들만 찍습니다. 근무지에서 여러 행사에도 일부 사용하구요.
풍경은 아얘 안찍습니다.
바디는 오막삼에 이제 아이가 걷기 시작하니 단렌즈가 참 힘듭니다.
특히 여행가서 렌즈 바리바리 싸들고 가기 너무 힘들어요. 애기가방에 부스터에 캐리어에 겨울에 추우니 담요도 챙기고 하다보면...
사무방을 거의 바디캡으로 쓰고 있고 어쩌다 애기만두나 신쩜팔로 일터에서 사람들 찍어주고 있어요.
사무방의 그 애매한 화각에 이제 슬슬 지쳐가고 있기도 하고
찍기 편해 셔터는 막 누르는데 결과를 보면 뭔가 애매한 왜곡과 알지못할 답답함도 있고..
사무방으로만 찍디보니 아이 앨범 사진을 보며 아내도 사진의 느낌이 다 비슷하다며 다른 렌즈 구매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서
얼른 신계륵 정보조사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신계륵을 렌트해서 행사때 써봤을 땐 참 편해서 좋긴 했는데 다 행사사진이어서 큰 관심두진 않다가
제 아이랑 아내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신계륵 구매에 고민이 많아집니다.
샘플사진들을 보면 확실히 배경흐림은 사무방 단렌즈가 더 부드럽고 이쁘네요.
어린애라 접근해서 찍다보니 얼굴 일부가 흐려지길 원치 않아 조리개를 2.8 아래로 열지 않아서
최대개방 품질은 큰 관심이 없지만 사무방 f2.8보다 신계륵 f2.8이 좋을 것 같진 않고...
고민거리는 줌은 단렌즈 못쫓아간다는 명언이...
사무엘2 이런 렌즈들하고 비교할 땐 정말 고민거리겠지만
사무방 신쩜팔 애기만두 이런 구성일 땐 신계륵을 구매해도 사진 결과물이 괜찮을까요?
혹은 제 사진이 더 다르게 변할 수 있을까요?
하수가 연장탓하면서 제 한달월급을 렌즈에 털어넣을 가치가 있을까 몇일을 고민하다 식상한 질문을 다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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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보니 마지막 사진은 어째 35mm가 아닌듯합니다;;;
그래도 신계륵으로도 저런 느낌을 낼 수 있을까요?
탐롱 24-70 + 캐농 85.8 추천이요~~
저도 아이 키우는데 제 바디캡은 16-35 보조는 28-70 이네요. 단렌즈는 안 쓴지 오래됐습니다. 따라가기도 벅차요 ㅠㅠ
저는 뒤도안돌아보고 신계륵부터 가보겠습니다 ㅎ
저는 지금 사진도 충분히 좋아보이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