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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끈었던 담배를 다시 폈습니다

20년간 피웠던 담배를 끈은지 7년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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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 시간 맞춰서 친구한테 전화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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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정말 불알친구 중 한명이 음주차량에 치어서 하늘로 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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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와이프는 얘들 친구 엄마와 얘들하고 저녁을 먹는다고 저녁을 먹고 오라는 톡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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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자주가는 포장마차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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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3병을 먹고나니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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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가고 싶지만 내일 업무가 너무 많아 갈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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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포장마차 앞 편의점 가서 담배 한갑하고 라이타를 샀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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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치 물고 불 붙이고 남은담배랑 라이타는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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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피고나니 팽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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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술 마시러 포장마차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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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친구 였는데...
.ㅁ
음주운전 새끼들 다 디져버렸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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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가 남길까 하다가 자동차계시판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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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하지 마세요.제발..
댓글
  • 포멧 2017/02/20 21: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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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이걸_진이 2017/02/20 21:0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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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사 2017/02/20 21:53

    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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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머스트고온 2017/02/20 22:20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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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마끠 2017/02/20 22: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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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시엘 2017/02/20 22:23

    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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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팬지대장 2017/02/20 22: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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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석ㅎ 2017/02/20 22:25

    음주 운전 자체를 살인미수로 처리해야함..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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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추하신분 2017/02/20 22:33

    개!새*!끼! 술쳐먹고 왜 운전대를 쳐잡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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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물었다 2017/02/20 22:3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중한 사람을 보낸 그 마음 정말 절절하게 압니다.ㅠㅠ
    제겐 아버지같았던 분이 음주운전으로 중앙선 넘어온 차에....갈비뼈가 부러졌는데 그 뼈가 심장을 찔러서.....
    음주운전하는 새끼들은 바깥세상에서 숨쉬게 하면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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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해커 2017/02/20 22:42

    고속도로에서도 좀 졸리면...
    "X발, 에라 모르겠다. 시말서를 써도 죽는 거 보다는 낫지. 1시간 먼저 출발 못한 내가 병신이지."
    그러고서 자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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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s3805 2017/02/20 22: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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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눌렀더니터짐 2017/02/20 22:4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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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접단속반 2017/02/20 22:4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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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리 2017/02/20 22:47

    에혀....
    음주운전을, 살인에 준하는 법의 개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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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독백 2017/02/20 22:54

    ..비슷한 이유로 유일한 외갓댁 친척 형을 보낸지 1년이 조금 넘어서 그런가.. 그 분노가 느껴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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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boya 2017/02/20 22:55

    아 ㅆㅂ 진짜
    음주운전=최소 살인 미수 로 법개정을 해야함
    작성자님께 욕한거 절대아닙니다.. 이런 사건을 접할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음주에 대한 무한 관대 법
    정말 싫어서 나온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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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_날개 2017/02/20 22:5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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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Y-5:D 2017/02/20 22:57

    인성부터. 운전면허는 007살인 면허도 아닌데.
    ㅠ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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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반전 2017/02/20 23:00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단 한 잔의 술을 마셨으면
    운전대 잡지마 개샛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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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xx 2017/02/20 23:0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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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파리 2017/02/20 23:00

    가장 친한 친구가 사고를 당했는데 당장 달려가 볼 수 있는 시간도 없는 삶...
    헬조선 대부분의 직장인의 삶인거 같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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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것도몰라~ 2017/02/20 23: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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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빈 2017/02/20 23: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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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tzy3842 2017/02/20 23:03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음주운전 그거 습관입니다.. 제발 술먹고 운전대 잡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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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iMyWaifu 2017/02/20 23:03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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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타시와킴킁 2017/02/20 23: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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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rㅅr 2017/02/20 23:09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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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7/02/20 23: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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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성항문 2017/02/20 23:12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음주운전자란 말은 너무 미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냥 살인자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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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보이김 2017/02/20 23: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길게 살지는 않았지만,
    진정한 친구 1명은 가족보다 더 소중한 존재인데.
    그런 존재를 잃었으니....
    정말 본문 글에서 글쓴이님의 심정이 보이네요.
    기운내세요.
    친구분도 그렇게 원 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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