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처가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아
처가의 도움으로 장가를 왔습니다.
어린 두 아이들도 처가에서 돌봐주시고요.
이로인해 처가에 가깝게 살고, 거의 데릴 사위처럼 삽니다.
허나 생각해주시는 것도 알고, 챙겨주시려고 하는 것도 알기에 조용히 일만 하며 삽니다.
저 혼자 벌이하면 28살 어린나이 벌이에 둘 키우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들기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
는 복이 많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이런 상황에
와이프랑 사소한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면 이제 와이프는 너네집 에서 해온게 뭐냐 얘들 데리고 너네 엄마한테나 가라.
이럽니다. 집안 비교하면서 경제적으로.
어제 또 일이 터졌네요.
엄마가 고막이 찢어져서 수술을 하셨는데, 퇴근 후 .
아기들 씻기고 갈 준비 하고 있는데, 가면 내가 저녁 사겠다 했습니다.
거기엔 막내누나랑 매형 엄마가 계셨죠. 막내누나는 아침일찍부터 엄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왔고
고생했으니 동생으로서 아들로서 한 달에 1번 볼까말까한 엄마 막내누나 매형 저녁 한끼 사드릴 수 있잖아요.
허나 와이프는 왜 너가 사냐 엄마는 그렇다 쳐도 막내누나네가 우리한테 해준게 뭐냐.
진짜 폭발해서 혼자 엄마한테 갔습니다. 전화 계속 오는데 받으면 뭐라 더해서 전화 하지말라하고 안받았죠.
그랬더니 엄마한테 전화 누나한테 전화 사람 볶고
누나도 화나서 와이프한테 그러지말라하고.
엄마는 수술 하고 컨디션 안좋아서 토 하고 식사도 못하시고 주무시고..
매형이랑 술 좀 마시고 집에 왔더니 집앞에 제 옷장에 모든 짐이랑
제가 아끼는 일렉기타 2대를 집 밖에 던져놨더라고요.
하......
이혼하자고 들고 아기들 데리고 자기 집에서 꺼지라네요.
아기들 때문에도 그렇고 그냥 그냥 하...
가족이나 제 인생이나 모든걸 위해 참아야 하는데 인생 참 힘드네요.
여자 정말 잘못 만난 것 같습니다.
늦둥이 막내 딸이라 철도 없고..
제 운명이다 하고 저는 살 생각입니다.
평소에는 그래도 잘 챙겨주고 그런 와이프니까요.
우선 오늘 퇴근 하고 옷들 좀 치우고 말 걸고 욕하고 시비 걸면 무시해야겠네요.
—————————
순식간에 댓글이 많네요..
그냥 내용 추가하자면, 장모님 장인어른이 아기들을 너무 너무 잘 봐주시고..
저에게도 초반에는 조금 쌀쌀 맞으셨지만, 저 고생하는거 알고
아기들한테 제가 잘 하는 모습을 늘 보시고
정말 잘 해주십니다. 본인 딸이지만, 정말 진심으로 딸이 말을
나쁘게 하는게 있다고.. 본인들 닮아서 그런 것 같다고 미안하고 하신적도 있습니다.
처가의 문제 보다는 정말 그냥 와이프 문제입니다.
와이프가 저에게 처가 돈 이야기하면 장모님이랑 장인어른은
진짜 와이프한테 엄청 뭐라합니다. 너랑 사위랑 아가들 행복하게 살으라고
도와주는거지 이러라고 도와주는거 아니다 뭐 하시면서 제 편을 거의 들어주시죠..
그냥 제 생각은 와이프가 너무 철이 없어요 28살 동갑인데..하
https://cohabe.com/sisa/115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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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비법이 있는데 말할 방법이 없네
먼지 궁금한데요?
없음 그런거..
있는데요
비법알려주실 필요없을듯...저분은 어어엄청 잘하고 계신걸로 보입니다만...
대부분 남자들 더이기려하다가 이혼하게되죠...저분은 상처는 많을지언정 가정은 지키겠네요
ㄷㄷㄷ
그래서 처가집은 멀리...
저는 당장 먹을 쌀이 없어도..절대 처가집에 도움은 받지말자 입니다..
인생 조금 편하자고..처가집에 굽신굽신하는 경우는 너무 많이 봐서요..
얼마나 산다고 처가집에 기죽어 지내나요?
격하게인정
앞으로 애 때문에 살겠네요...
애들 데리고 꺼지라는거 보니 애 때문에 살거 같지도 않네요.
애딸린 돌싱 되실 듯 ㅠㅜ
와...
하라는데로 해줘봐요.
너무하시네
부부상담 받으세요...
상담사가 시키는대로 하실수 있다면,,, 정말 많이 좋아집니다..
아내분이 상담 싫다고 할듯요
그럴거 같네요...
받았었죠
울고 더 싸워서 그만 뒀습니다.
결혼을 하면 부모로부터 독립을 해야 해요
양가모두에요.경제적이든 심리적이든.
거기에서 모든문제들이 시작..
원래 저는 직업군인이었습니다.
장기선발 됐던 상황은 아니었지만, 지원 할 생각이었고요.
군인일 때 장가를 갔고 처부모님들의 설득 및 전역 하고에 장래를
보장 해주신다 하여 나왔는데.. 이 시작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손자나 자식들을 엄청 유별나게 챙기시는 분들이라...
도움 안받겠다 해도 엄청 챙겨주시려 하고 그럽니다..
자기인생 처가에 팔았구만.
친부모가 군인하지말라했음 전역했을까여?
경제적인 면에서는 보상이 되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기를.
돈도 없는 집안 여자가 성질까지 더럽다고 생각해봐여.
그보다는 백배행복한거임.
추천하고갑니다.
자게에서 처가집 잘살면 다들 부럽다고 하는데 사실은 아니죠
저도 와이프 집이 평범한 거 알고 안심하고 결혼함
내 지갑이 처갓집 지갑입니다. ㅠㅠ;;
그래서 옛말에 보리쌀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는 안한다는 말이 있죠.
힘내세요.
어휴~ 참...
"매형이랑 술 좀 마시고 집에 왔더니 집앞에 제 옷장에 모든 짐이랑
제가 아끼는 일렉기타 2대를 집 밖에 던져놨더라고요."
--> 상황이 심각하네요.
옛부터 처가집 멀리 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 상황에서 굳이 매형이랑 술을 먹었어야 했나요?
어머님은 편찮으시고 아내랑은 다툼이 벌어진 상황인데...
전 잘 이해가 안가네요
씁쓸하네요....
다른 사람 둘이 만나서 사는게 쉬운게 아닌듯 싶습니다.
힘내세요
아기 때문에 산다는 그런 얘기는 님과 배우자가 사는데 도움이 안되요.. 그런거 감수하고 평생 안고 살수있으면 암말 안하고 사는거고 아니면 손절해야죠...
저 같으면 그냥 애 델꼬나와옴
우선 처가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아 처가의 도움으로 장가를 왔습니다,,,
-> 이때 이미 문제는 시작, 감수하고 살던지,,, 결단을 내려할,,
근데 처가 도움으로 죽을때까지 대우받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건,, 제3자 입장에서 보는 관점일 뿐이죠,,,
결혼이 아니라 양자로 들어가신듯
손편지로 이성적이게 이런점은 못참겠다 하시고
크게 한번 결의를 보여주셔야 할듯
계속은 못버티실거에요
저도 와이프랑 비슷한문제로 몇번싸우도 2달별거하고
지금은 많이좋아졌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저는 외벌이에 저희집이 더 해준게 많았습니다
그래도 시댁은 싫다고하니....
결단을 가지고 싸울수밖에 없었네요
결혼이 뭔지
데릴사위가 뭔지
인간들의 계약 관계가 뭔지 다 아시는 나이겠죠.....
그때야 그런 생각은 없었더라도 자신의 자식에게는 인간세상을 알려주시리라 믿습니다.
여자쪽에서 결혼할 때 다른 이유 없이 돈을 퍼주지 않았을 겁니다.
보통 여자쪽이 경제적인 여유가 많으면 남자가 고정 자산이 더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여자는 키가 작은데 남자가 키가 크다던지 그런거요.
진짜 그런게 맞다면 그런 근거로 싸우세요. 내가 커서 애들은 클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냐..머 그런거요.
생각지도 못했는데.ㅋ
기분나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런경우 결국 이혼합니다. 지금 부터 대비하세요..
대비 추천
도움을 줬으면 준거지.. 아주 평생 싸울때마다 무시당하시겠네요
나이 28에... 벌써 포기하고 산다하니... 뭐라 말하기가 참...
와" 저 같은면 똑같이 아내분 옷가지 밖에다 집어던져버리고 불질러 버림요 .계속 참지마시고 어느정도 증거 확보후 대응하세요
제가 더 화가나네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는거 같은데... 답이 없네요. 아내분이 타인 입장에서 어떻게 저리 생각을 못할수 있는지. 남도 아닌데... 애기아빠이시니.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힘 내셔요.
본인이 감내하신다니 위로말고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자신이 먼저 아닐까 생각합니다.저라면 다 던지고 나왔을듯...
처갓집은 빵빵하고 장모까지 드쎈 사람이면 답 없습니다.
그냥 죽어 지낼뿐..
그 성격 안 변합니다
절대로 애초에 그런 사상이 그런 무시가 깔려있는 상태에서
싸우면 계속 그 소리 나옵니다
참는것도 함계가 있죠
좀 더 나이먹으면 많이 힘들어 지실 듯 ㄷㄷ
결혼6년차데, 싸우는건 어쩔수없네요.
와이프 4녀중 막내.
매일 술 먹는 성깔있는 와이프 감당 어렵네요.
이혼서류접수한적도 있습니다.
28살이고 동갑이라 더 그러신듯...
힘내십시오!!! 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하실 겁니다. 행복하세요
겉보리 서말이면... 허허허..
옛 말씀이..ㅜㅡㅜ
28살이면 아직 어린데 공부하세요
틈틈히 공부해서 어려운시험 합격하세요
그방법밖에 없습니다
와...댓글보다보니 우리마눌은 평범하네그냥ㅜ
좀 비참하긴 하네요... 어머니 수술한날 그랫다니.. 전 절대 못참았을거 같습니다
동감.
와 정말 노답입니다 이건 아닌듯
자식 손수만 챙기지 글쓴이 챙겨주시나요?
from SLRoid
그냥 애기들 데리고 잠시 따로 있어보시는게..
이런건 제대로 해결안하고 덮으면 매번 반복됩니다.
그때마다 명줄어드는 느낌일테니...차라리 1~2주 정도라도 따로 지내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그런 처가면 장인장모님 보고 위로 받으세요. 가까운데 있음 소주한잔 할건데. . .
일단 장인장모가 정상인듯하니 희망은 보이는군요.
이혼하기는 아깝습니다.
천성은 절대 안바뀝니다..
참고 사시던지 이혼하던지 답은 딱 두가지...
헐... 와이프쪽은 큰문제 없어보입니다... 육아만으로도 처가에서 풀로 뜨면 힘을 못씁니다....
아주 당연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클때까지 존버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처 입장에선 남편 잘못만나 우리엄마아빠 고생중이라고 생각하는거에요.... 부인입장에선 그럴만도 합니다...
그 와중에 일렉기타라니 와이프 대인배네요... 아이들 사진찍는 취미조차도 안사람 눈치보며 처분하는 분들 천지인데...
와이프 잘해주셔야 합니다...
듣고보니
방법은 두가지.
1. 깔끔하게 이혼한다.
2. 돈 많이 버셔서 똑같이 해준다.
그럼 그때 대성통곡할겁니다. 비참한 기분이 이런거구나.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양날의검이네요
제가 비슷하지만 다른 상황인데...처가부모님마음이 아니라 아내 마음이 그렇다면 답은 없어 보입니다.
아내가 부모의돈을 자기돈으로 알고 시댁을 무시하는거 절대 못고칩니다.
한번 차분하게 잘얘기해보시고 정말 아니다싶으면 조금이라도 어린나이에 결정허시는게 현명할수도 있습니다.
언터깝네요
저같으면 미련없이 이혼합니다.
나중에 아이들커서 아빠한태 똑같이 할겁니다.
밖에 나가서도 돈없는 친구들 무시할거구요.
돈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다 정말 돈 많은 사람한태 큰코다치죠.
와이프 말하는게 웃기네요. 본인 부모님이 돈이 많은건지 본인은 쥐뿔도 없으면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랍디다.
본인이 장인 장모에 불만이 전혀 없고
딸 보다 사위편을 들어 준다니
처가살이가 문제가 아니고 아내의 배려심이 문제인것이고
살면서 충분히 있을수 있는 문제네요.
그냥 답답하시면 내감정에 대해서 편지를 쓰세요.
그리고 아내의 반응은 신경 쓰지 말고요.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 끝 이렇게요.
사람은 고쳐살지 못하는데....ㅠㅠ
이런거보면 아이낳기가 두렵습니다. 어휴
참고 살아야지 별수있나요
못참으면 갈라서는거고...
와이프가 갑이니...
썅년 귀빵망이 돌려야되여~~
저는 처가에 손은 안벌린대신에 와이프가 사고를 쳐서.. 그거 열심히 메꾸고 있네여..
요즘은 법원갈까도 진지하게 고민중인
저는 친가에도 도움 안받고 처가는 어차피 가능성 없어서 오로지 저의 힘으로만(와이프도 경제적으로 없어서) 결혼해서 삽니다. 누구에게도 아쉬운 소리 안듣죠. 다만 경제적으론 정말 힘들긴 하네요. 여튼 전 친가나 처가 둘 다에게 도움도 안받고 용돈도 안드려유.
뭐라 할말은 없지만.. 힘내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안타갑지만. 보다 긴 장래를봄. 이혼이 답인거같네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이쁜 아가들 생각해서 힘내세유
소주한잔 사드리고 싶네유 ㅠ
다른거다재쳐두고 수술하신어머님께 전회해서 ㅈㄹㅈㄹ하는게 어디 사람이 할짓인가 싶네요
받아주니 더 심해질일만 남았습니다
현실적으로 이혼해서 와이프는 친정도움받으며 아이키우고
님은 일하는돈에서 매달양육비 보내는게 가장 베스트겠지만
안하실거잖아요 이혼ㅎ
먼저 송장써서 던지고 집나와보세요
잘못했다 고치겠다 하면 사는거고
그래이혼하자 하면 이혼하는거고
음..일단 처가쪽에서 님을 살갑게 대해주는 것 같은데요? 아이도 봐주고..이만한 처가가 어딨나 싶습니다.
문제는 와이프같은데..육아와 함께 다른 스트레스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글쓴이께서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서 와이프가 스트레스 받았을 가능성이 크니까 이때까지 행동했던 것들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고쳐나가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해소될거예요. 화이팅~!!
* 아 물론 와이프가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남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쉬워요..ㄷㄷㄷ..
추천합니다 ~~~~!!!!!
제 친구와 거의 비슷한 경우네요. 다른게 있디면 친구는 딸이 하나 입니다. 현재는 이혼하고 어머니와 셋이 잘 살고 있습니다.
이건 아내분 의견도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
제 친구도 집형편은 여의치 않은데 전세자금없어서 와이프가 시댁살이하다가 친가하고 맟찰도있고 친구형하고 불편해서 결국 처가살이하게 된 친구얘기인데, 처가살이 하려면 정말 넉살도 좋고 눈치도 빨라야 살아남을수 있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막내딸이면 결혼전에 알고 결혼하셨을거고 처가의 도움으로 결혼하고 그 도움으로 여유롭게 사시는거니 이 모든게 후회되면 이혼하셔야죠.
뉴스보셔서도 아시겠지만 남자가 목소리에 힘주고 상남자처럼 지내려면 연봉 일억이상이여야 여자가 매달린다는 현실 ㅠㅠ
그게아니면 다른분 의견처럼 죽어지내는게 답이라는데에 한표
힘내시라는 글밖엔..;;;
힘내세요
이혼은 아닌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아내도
변하지 않을까요
비슷한 집끼리 하면 좀 덜할....거 같죠 ㅎㄷㄷ 다른 문제들이ㅜ생기드리고요 ㅎㄷㄷ 암튼 완전 다른 두집안이 합쳐지는데 문제는 생기기 마련인데...어떻게 극복하고 해쳐가느냐가 중요합니다 ㅎㄷㄷ 근데 와이프분이 좀 경제적인걸로 유세를 떠시는것같은데...ㅎㄷㄷ 좀 유치한것 같은데...타인이면 몰라도 가족인데 그게 뭐가 중요한거지 ㅎㄷㄷ
역지사지 먼 뜻인지 아시죠?
상대방입장에서 곰곰이 생각해보죠.
여자잘못만난게 아니고 남자잘못만난겁니다.
인간관계를 물질로만 따질순없지만
님이 득보는게 더 많자나여.
자존감을 찾기엔 시기적으로 늦은듯하고
님이 맞춰살면서 타협하거나 판을 깨거나.
처가가 돈이 많으면 초장에 머리굴렸어야하는데 늦었음.
어려워도 도움없이 살겠다고 3~5년 버팅겼으면
자존감도 세우고 물질적인 것도 챙겼을텐데
어린나이에 처세술배우긴 어려웠을테니 아쉽지만
성질죽이고 맞춰살거나 판을 깨거나.
한가지방법이있지만 실천가능성이 낮으니
자존심같은거 버리고 살기를.
대신 물질적인 면에서 보상이 있자나여.
돈도 없는 집안 여자가 지금처럼 성질부린다생각해봐여.
그게 정말 끔찍한 거임.
진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살 형이시지만 상담전문가로 간략하게 도움드리면
인정할 건 인정하시고(경제적 부분, 양육 부분, 고마운 부분)
아내 분에 대한 불만을 i message로 호소해보세요.
(속상하신 부분, 상처입으신 부분)
(나는 너가 ~해서 ~하다.)
(부족한 건 사실이나 남편으로서 존중받고 싶다.)
(+나도 이런 점은 노력하겠다..)
절대 맞불작전이나 회피나 인내로써는 해결하긴 힘드실 거에요.
이분 배우신분인듯" 자게에 이런분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아기들 데리고 자기 집에서 꺼지라네요.
--> 집을 처가에서 해줬나보죠?
남의 돈으로 사는게 쉬운게 아니죠.
부부는 남이에요. 피한방울 안섞인
도 아님 모 입니다.
이혼하자고 하시고...
법원가세요...
말바꾸면 한번더 살아보시고
아니면 이혼하세요..
우리엄마(우리집) 느그엄마(느그집) 하는순간 끝이라 배웠습니다.
남자 마음은 남자가 안다고 장인어른 만나서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서로 사랑 하닌깐 자존심도 내세우고 싸우죠
여자가 술먹고 외박하고 도박하고 이거보다 그런 사랑싸움이 좋네요
28살이면 일찍결혼도 했고 아내분이 그냥 철이 없는거처럼보여요 10년 정도만 이해하고 살아 보면 아내분도 철이들거같아 보이네요 장인,장모님이 좋으신분들같아 보입니다
내리막도 오르막도 있습니다
10년정도 투자해 볼만해요 장인,장모님 잘챙겨주시고
현명하게 탄력있게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지다리는 10년 동안...또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녹음해서 처가에 들려줘보세오
애들데리고 내집에서 나가라 ??
이건 아니죠
심하게 말하고 싶은데 남의집 얘기니 참아야죠
ㅎㅎ 이분 참 돈없으신데 뭘 바랍니까. 혓바닥이죠.. 혓바닥과 손가락2개 + 시간이면 평생 알콩달콩 아무 문제없이 잘 살수 있습니다.
당연한거 여기 남자들도 여자랑 결혼하면 집하고 차사고 손해라고 떠벌리더니 같은 꼴 당하니가 부들부들
금전도움이 얼만인지 궁금합니다.
5-10억?
일단 아내분에게 따뜻한 말 전하는걸 시작하셔요..사랑하시는거죠?
우선 처가든 친가든 혹은 양가 모두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가 있다는 걸 전제로 이야기 하자면,
처가든 친가든 어떤 도움없이 살 수 있다면,
처가든 친가든 자식을 아주 잘 키웠겠죠.
(공부를 아주 잘 시켜 대학 졸업 후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했든지, 처음부터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했든지 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극소수만 빼면 - 물론 개인의 성향차가 커서,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일 겁니다. 심지어 너무 어려워도 꿋꿋하게 해결해 나가는 경우도 있고요 -
대부분 양가 혹은 한 쪽이 여유가 있으면 받을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너무 일방적이지만,
그래도 아무 내색없이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혹은 심지어 인식도 못 하고 사는 배우자도 있고요.
아내분이 늘 사소한 것에도 그렇게 나온다면,
문제가 큰 거지만,
친가쪽 이야기에만 반응한다면,
조심하시고 가정을 잘 이끌어나가도록 하세요.
살다보면 좋아지실 겁니다.
너무 흑백론으로 속담을 이야기하는 건 그냥
흘러보내세요.
요즘 세상 어는 한 쪽의 도움없이 산다는 건
힘듭니다.
이분도 배우신분""
감사합니다!!
근데 생각해보세요
장인, 장모님이 언제까지 쉴드쳐주실 수 있을것같으세요? 아직 정정하셔서 그러실 수 있는겁니다 나이 더 드시면 그런말도 줄어드실거고 와이프는 시간 갈수록 더 심해질겁니다 이혼하라는게 아닙니다 부부상담센터나
부부세미나 같은데 참석하세요 비용이 부담되면 장인, 장모님께 진심을 담아 상황이 이렇다 가정을 지키고싶다 하며 도와달라 하시구요 일단 와이프분은 감정이
거친 행동으로 이어지는걸보아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걸로 보이구요 부부상담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두분다 심리치료도 병행하면 좋을듯 합니다
귀하게커서 공주과인거 같네요
공부과랑 연애한적 있는데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그것도 최대한 빨리....
고칠수있는게 아니에요
심각하네요
노력한다고 아내가 쉽게 바뀔것같지도 아니 안바뀔겁니다
처가집이 가까운게 가장 큰문제같습니다
남편하고 싸워도 위로받고 경제적으로 도움받을곳이 코앞에 있으니 부부끼리 지지고볶고 화해하는 자정노력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힘들어봐야 서로 더끈끈한 부부애가 형성되는데 그것도 안될거같고 여러모로 고민이 많겠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분은 한달에 얼마 번데요? 기죽지 마세요.
아이 둘 키우고 결혼 9년차 아빠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아내분이 애들 키우면서 남편은 도와주는 것도 별로 없고 엄청 짜증나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병문안 가신날 술 먹고 늦게까지 들어왔으니 당연히 화 낼만 하죠.
글쓰신분이 열심히 일하고 부모님 수술하시고 아프신거는 글쓰신분의 상황입니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자기만 힘든거죠.
일단 자기가 힘들면 다른 사람 힘든거 생각 못합니다.
이혼 문제는.... 댓글에 이혼 하라고 많이 써있죠? 남 얘기라서 쉽게 생각하는거에요.
이혼 하시는 순간 헬게이트가 뭔지 확~~~!!! 열리실겁니다. 경제적 문제는 둘째고,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것 같나요? 글쓰신분이 자존심 같은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닥치고 그냥 살아요. 자존심이 밥 먹여주고 그런거 아니에요. 이혼하는 순간 본인 자존심뿐만 아니라 아이들 평생 자존심에 상처 받으며 살아가게 될 겁니다.
아. 더 독한 얘기 해주고 싶은데 여기서 멈출께요.
결론 : 사는게 다 그래요. 화이팅 합시다! 그래도 님은 처가집이 잘 살고 나이 젊어서 매우 희망적인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아이들이 많이 어리죠?
실수를 통해 철 든다고 봅니다. 장인장모께서 괜찮은분이시라면 차츰 닮아가겠죠. 싸우시되 본인이 속으로 뉘우칠수 있을 기회 주시고, 나가서 전화 쌩까는건 한편으로 기름붓는거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좋은날 옵니다. 아직 너무 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