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605개의 미래 중 우리가 이기는 미래는 하나 뿐이었다."
저거 덕분에 엔드게임에 와서 거대한 전개의 흐름 속에서 구멍이 보이고
분명 저 방법 말고도 이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보이는거 같더라도
아무튼 이기는 미래는 단 하나 뿐이라는 설정이 있으니
설정이 연출에 대한 불만을 잠재워버릴 수 있음.
설정을 납득가게 하는 연출보다 우선한다는 거 자체가 오덕들 눈에 차느냐는 별개로.
"아니 그래도 닥스가 미러 디멘션이나 그런거 쓰면 이기는..."
"응 아무튼 안돼"
-이러면되지않음?ㅋ
-응 안됨ㅋ
14000605 분의 1 확률로 이기는 싸움이라기엔 타노스와의 전투가 그렇게 힘든 것도 아니었고, 핑거 스냅 없이는 못이길 전력도 아니었음
근데 저거 2000만번 봤으면 다 같이 사는 미래 4~5개는 나왔을 듯
저거 토니가 부르지않았다면 다른수를 더 찾았을것
결국 토니탓
-이러면되지않음?ㅋ
-응 안됨ㅋ
근데 저거 2000만번 봤으면 다 같이 사는 미래 4~5개는 나왔을 듯
저거 토니가 부르지않았다면 다른수를 더 찾았을것
결국 토니탓
1400만번 리세마라해도 희생을 해가면서 겨우겨우 이기는 거 하나 뽑았는데 2000만번만에 다같이 사는게 5개나 나올리가
왜 흐름타서 하나나오니까 쭉쭉나오는
그런때가있자나
아냐 확률이니까 후반에 몰려있을 경우도 있어...
사실 이길확률 생각보다 높았는데
운 더럽게 없어서 꽝만 뽑은걸지도 모름.
???:토니와 타노스 패거리를 함께 치워버릴 미래는 이거밖에 없었어!
야 즉석복권도 하나 뽑으면 연타 나온다구
토니살렸으면 이디스같은게 몇개는 더나왔을걸
"아니 그래도 닥스가 미러 디멘션이나 그런거 쓰면 이기는..."
"응 아무튼 안돼"
돌없는 앤겜 타노스 기준인거 같은대
근데 캡마는 뭐야
인워 영화 내에서도 미러디멘션 박살내는거 나오지 않음?
ㅇㅇ 파워스톤으로
스톤 써서 부순거자너
돌없는 보라색 헐크수준인 타노스가 문제지
닥스가 못본 미래 정도로 대답해도 될것을 제작진이 아무튼 안됨 이라고 하니 애휴...
아이언맨과 블랙위도우가 희생한 상태니 그들이 생존하고 이기는 루트가 있었다고 해버리면 존나 아쉬움
아니그냥 완다랑 캡마가 타노스 죽일수있다고 입만 안털었어도 됐음
인워때 진짜 타노스 잡을 것 같아도 보이지 말고 그냥 개털었으면 아무 불만 없었을건데 이길 것 같았다고
14000605 분의 1 확률로 이기는 싸움이라기엔 타노스와의 전투가 그렇게 힘든 것도 아니었고, 핑거 스냅 없이는 못이길 전력도 아니었음
솔까 미육군 1개사단이면 쓸어버리고도 남았을 듯
걍 전투현장에 핵 한개만 떨궈도 상황 종료각이겠던데
ㄹㅇ 이 절망감을 관객들한테 인지를 시킬 거면
엔드게임에서 타노스랑 그 군대가 히어로들 분전에도 불구하고 존나 쎄서 답이 없는 상황을 그려줘야하는데
....현실은.....
그만큼 영화를 제대로 못 찍었다는 거지. 정말 처절하게 밀리다가 토니가 희생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했다면 이해가 가겠는데 타노스를 무슨 동네북으로 만들어놓고 제작자들도 타노스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아가리를 토니까 그동안 쌓아온 빌드업이 헛짓거리처럼 보이는거지.
사실 못찍었다기보다는 히어로들에 대한 헌정과 심리 묘사하느라 바빠서 디테일을 못잡았다고 보고 있음
캡마가 치트키마냥 토니를 델꼬 왔다든가, 배너가 헐크랑 합체하는데 성공한다든가 하는 것들은 어쩔 수 없는 생략이었음 디테일 챙기려 했으면 전개를 한 4시간 정도까지 끌고갔을지도 모름
이야 이제 엔겜 못찍었다는 말까지 나오네 ㅋㅋ
뭐 생각해보면, 토니가스냅 안했으면 타노스가 결국 스톤 다 가지게 되는 결과 아님??
그럼 뭐 답도 없자너
근데 뭐 그런 거 있자나
캡마가 걍 멀리다가 건틀렛 가져다놓고서 맨티스를 타노스 최면걸고 다 같이 후두려까면 되는 거 아님? 이런 것들...
재미만 있던데...
타노스가 핑거스냅으로 절반 갈아버렸을 경우에 승리조건이
1. 과거에서 스톤 모아다 다시 살려내야됨
2. 스톤을 다시 빠꾸시켜놔야됨
3. 14타노스가 건틀릿을 다시 못 써야됨
그런데 저 조건들에 마지막 결전까지 스트레인지가 개입할 수가 없음. 뒤졌거든.
타이탄에서 자기가 안 죽고 스톤만 지켜봤자 토니가 죽어서 시간여행 불가능하고 스톤 강탈 시간문제겠지
토니 살아도 시간여행이 가능한 장치를 만든 게 우연히 성공한 거라 그거 자체에 실패하는 분기점이 Joon니 많을 거임.
스트레인지가 죽고 우주를 구하는 전개도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확실하게 승리하는 건 1400만개 중 1개였다는 거지.
엔겜은 확실히 잘 만든 영화 맞음
각각의 히어로들을 하나의 유니버스로 묶어놔서 최종적으로 끝맺음을 잘했다는 점에서 볼때 엔겜은 고평가받아야하는 건 맞음
근데 타노스와의 전투 과정을 살펴볼때 과연 1400만번 돌려서도 한번 이길까말까할 정도로 타노스의 전력이 강력했냐는 설득이 부족한거지
ㅇㅇ 그렇게 볼수도 있는데 내 생각엔 딱 몇장면만 수정하면 됨. 완다가 타노스를 막아서고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지만 타노스에게 밀리던가 에보니 모에게 역습 당해서 리타이어. 건틀렛 챙긴 타노스에게 캠마가 달려들지만 역시 풀스톤 건틀렛의 힘은 못 견뎌서 리타이어. 닥스가 막아내려는 찰나에 집중 포화 막아내는 것 때문에 접근 못하는 상황에서 토니가 스톤 훔쳐서 스냅. 이정도만 해줬어도 충분히 긴장감 있었다.
그 확률로 마지막 전투도 할 수 있었던거지
핑거 스냅에서 엔트맨이 안죽고 아이언맨이 살아있고 그걸 도울 멤버들이 살아있고
뭐 이런식으로 따지면 금방 나올것 같음;
타노스도 코믹스처럼 초능력 있었어야 했어
개나소나 초능력있는데 왜...
그냥 헐크랑 상위호환수준이까 팍깎이는 난이도
저래도 어거지가 너무 많긴했음
그냥 캡마가 날아서 쭉 튀면 안돼요같은거
게이트웨이로 타노스 피부 절단못한다도 커버못칠꺼같고
엔겜에서 타노스 전적이 추해지지만 않았으면 이런 얘기는 없었다
십덕들의
0.000000001% 확률로 성공합니다.
우주를 1000000000만개 파개했따!! 같은 거지 뭐
적당히 해먹어야지
미래 본게 300개만 됐어도 이런 소리 안나왔음
파 프롬 홈 생각하면 아이언맨도 같이 동귀어진 시키는게
안전한 미래라고 판단한듯
닥터 : 17살 고딩한테 뭘 쥐어주는 거야?
한 수를 더 내다본 번역가 ㄷㄷㄷㄷㄷ
연출이 문제인거지. 타노스가 인건없이도 ㅈ나 쎄게 나왔어야 납득이 됬을텐데 암만봐도 잘해봐야 헐크상위호환수준이니
타노스를 약화시키고 캡틴마블이랑 완다를 어거지로 띄워주니까 이런 소리가 계속 나오지...
적어도 타노스 박치기에서 주춤하면서 다치는 연출이라도 넣어야 했음 암만봐도 그냥 캡틴마블 빠르게 불렀으면 타노스 시작하자마자 바로 타/노스 되고 끝날거같구만
설정과는 별개로 연출만 보면 핵 몇방이면 타노스 뒤질것 같던데.
그리고 엔드게임을 본 결과, 자 하나밖에 없었다는 수는 그냥 개소리라는 것이 밝혀졌다.
히어로들이 더 밀리는 모습을 연출했어야 했는데 캡마나 기타 히어로 강하게 묘사되는거만 보면 이길 수 있을것 같아서;;
근데 돌 없는 타노스면 영혼만 날려버리거나 30분째 떨어지게 할 수 있을거 같긴 해
솔까 미국에서 너드들이 당연히 뭐뭐하면 되지 않냐 설정붕괴다 존나 이게 말이됨? 같은거 졸라게 불탔던거 다 겪어보고 못 박은거지 뭐
근데 감독이
"쥐가 없어서 망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코멘트 달아서
인피니티워에서 뿌려노은 떡밥 다 날려먹음
코멘트 대로라면
쥐가 앤트맨을 구하고 난 경우를 전제로 닥터가 본 경우의 수는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음
근데 생각해보면 닥스가 본 이기는 미래에선 자기가 한번의 승리를 봤다고 안말했을 거 아니야. 그럼 결국 어벤져스는 닥스가 본 미래랑 다른거 아니야?
1400만 606 번째에 다같이 사는 미래 문앞까지 와있었는데 까비.. 가챠란 그런것
완다랑 캡마를 좀 너프시켰어야함
인워 타노스만큼은 아니어도 인워 타노스가 연상될 정도로는 좀 강하게 했어야
완다는 비전을 막 잃었던 그 상태로 부활한거라 존나 세게 나온건 이해가 됐는데
타노스 진심 박치기로도 캡마 피 한 방울 안 흘리는 장면은 너무 어이없었음
캡마가 너무 쎔... 그냥 다들 놀고 캡마가 지구에서 연애하면서 스섹할 시간동안만 뛰어다니면 타노스 지구 근처도 못와봄.
될거같은 계획들이 망하는 닥터 시점을 조금이라도 비쳐줬으면
불만이 좀더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
아무리 생각해도 토니 죽이려고 그렇게 설계했단게 정설
여기까지는 좋다 이거야 엔드게임도 나쁘지 않았어 훌륭해 근데 지금와서 감독들이 주저리 주저리 하는거 보면
아니 시파 그 많은것중에 1이라매 이제와서 캡마 혼자 죽일수있네 토르캡틴이 죽일수있네 뭐네 이지랄하니 팬들이 빡치지
그냥 타노스가 ㅅㅂ 저걸 어캐 잡음 수준으로 나왓어야햇는데 그게 안댔어
사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네뷸라 블루투스 기능 업그레이드좀 시키라고 언급만 했어도
최종전투 안하고 전부 살수 있지 않았나
어차피 현대 타노스는 죽을 예정이였으니
최종전투 피할 방법을 찾았어야 했는데
그거 안한 닥터스트레인지가 문제 있지 않나
그래서 그렇게 유명하고 인기있던 왕좌의 게임은
평 좋다가
마지막 시즌 안망했죠?
댓글써놓고 보니 너무 공격적 댓글이라 지웠음. 근데 그사이에 대댓글 다셨네
다들 이렇게 열올리고 자기 생각 말하는것도 다 그만큼 MCU를 좋아했고 그만큼 기대치가 있었으니 그랬겠지
개인적으로 난 엔겜 마무리에 불만 없고 너무 재밋게 잘 봤기 때문에 안타까울 뿜임
갠적으로 캡마는 그냥 존재자체가 버그고 캡틴 망치들고 원맨쇼 한것도 진짜 얼탱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