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도에 집중한다면 어떤 바디와 렌즈가 좋을까요?

카메라의 용도는 굉장히 한정적으로 오히려 선택의 폭을 줄여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만족하는 바디와 렌즈가 어떤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 실내 스튜디오(조명 구비)에서 쥬얼리 제품촬영 (굉작히 작은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간이접사기능이 있는 렌즈를 쓰거나 접사용 렌즈를 하나 더 구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
2. 실내 스튜디오 (주로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광으로) 상반신 위주 (쥬얼리 착용사진) 촬영
현재 6D+24-70 F4 쓰고 있습니다.
형아계륵 특성상 간이매크로 기능이 있어 렌즈 하나로도 두루두루 사용중입니다.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이유는 2번 때문인데요.
촬영 방식의 특성상 실내이기에 줌렌즈를 사용한다 한들 50MM나 75MM 고정한채 사용하게 됩니다.
이 촬영의 포인트(?)는 눈동자와 귀에 걸려있는 피어싱(굉장히 작아요.)이 초점이 날라가지 않게 촬영을 하는건데
거리는 오차피 고정이니 냅두고 초점이 날라가지 않게 하려면 조리개 수치를 높일 수 밖에 없고
심지어 귀에 걸려있는 피어싱 제품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흔들림도 커서 (수전증도 있습니다. ㅠ.ㅠ) 셔터스피드도 높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경우 조명을 사용하지 않기에 ISO값을 높여야 하고 조명을 사용해도
(제가 잘못 알 고 있는거일 수 있지만) 셔터 스피드가 1/125 고정이기 때문에 이 흔들림과 선예도를 다 잡을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조명을 쓰지 않고 자연광에 ISO값을 높이고 촬영 하는 방식이 가장 간편한데
이러면 선예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원하는 선예도의 얼굴과 촬영제품, 뒤에 머리카락까지 날라가는 부분 없이 쨍하게 찍어지지가 않네요.
물론 고수분들이야 실력으로 커버 하시겠지만 저는 다량의 제품을 빠른 시간안에 실속있게 찍어야 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인 능력을 개발하려고 하기 보다 "더 좋은 제품을 쓰면 해결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들어 이렇게 문의글을 남깁니다.
현재 사용중인 제품이 중고가 기준 100~110정도 될 거 같은데 처분하고 중고가 200~250선에서 새로 구매를 해볼까 합니다.
혹 적당한게 있을까요?
* 꼭 소니가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 센터에서 흘려 들었는데 단순히 선예도를 올리는게 렌즈에만 투자한다고 되는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바디도 구형이라 선예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고 하기에 바디와 렌즈 모두 바꿀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