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주면 먹긴 했는데 냄새도 시1발이고, 그냥 보통 된장보다 딱히 맛있는지도 모르겠음
세상에 맛있는 거 천진데 청국장이 맛있어 봐야 얼마나 맛있다고... 저 냄새 맡고 옷에 냄새 배겨가며 먹고 싶진 않음
Van으로 갈라져,XX2019/08/13 01:09
맛도 향도 존맛임
다이아님♥2019/08/13 01:09
? 저 존나 식욕을 자극하는 구수한 향기가 별로라고????
완벽한 균형2019/08/13 01:09
개꿀맛
★봉봉★2019/08/13 01:10
델리만쥬는. 아 반대구나.
죄다무수2019/08/13 01:11
계속 맛보다보면 냄새만 맡아도 군침이 돌게 되더라. 근데 냄새 자체에 군침은 돌지만 몸에 배면 신경쓰임.
레옹2019/08/13 01:14
얼마전까지 식당을 청국장보리밥 전문점으로 운영했었음...
어머니가 서울서 26년, 나는 용인서 5년........
나름 맛집이고 장사도 잘 되었는데.....
20년 넘게 청국장을 끓이고 먹다보니 어느세 우리집이던 남의집이던 청국장과 보리밥을 더이상 먹지 않게 되었음..
그리고 얼마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보면서
어........ 저 냄새에 대한 디테일한 감정선은 어떻게 발견하고 표현한거지? 라는 놀라운 충격을 받았었음...
어느 식당이나 마찬가지로 냄새라는 것이 몸에 배지만......
특히 청국장은 더욱 더 그러함......
이게 30년 넘게 청국장 끓이고 냄새를 맡다보면 그냥 '일상'이라서 냄새가 나는지 모름......
고등학교때 식당 들렸다 등교하면 애들이 썩은내 난다고 지하실에서 사냐고 놀렸었음... (물론 그런 소리 한 애들에게 응징을 했지만..)
아...... 우리 가족은 모르는구나.. 냄새를...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고 씼고, 옷도 자주 갈아입게 되었음..
그래도 은근슬적 몸에 피부속에 침전된 특유의 향이 나는지 은근슬쩍 발효된 냄세를 맡는 사람이 있었음 ㅠㅠ
장사하다 외출해야할때는 무조건 목욕에 샤워에 속옷까지 다 갈아입고 나갔었음....
절대 장사하다 나가지 않았는데.....
청국장을 싫어하지 않았는데 30년 넘게 끓이다보니 다신 먹지는 않게 됨.... ㅠㅠ
에키드나2019/08/13 01:14
결국 음식은 취존
매지컬키위2019/08/13 01:14
냄새는 여전히 별로인데 맛이 다 압살;
서부던전탐색자2019/08/13 01:15
옛날이야 화생방 수준으로 지독하게 묵혔지
요새 청국장은 냄새 심하지말라고 살짝만 띄우는 집 많음
갠적으로 냄새도 걍 좋아함.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만큼 위꼴인게 없음
난 먹는 냄새까지도 괜찮은데 옷에 배는것때문에 못 먹겠더라
그냥 된장찌개 먹고맘
손도 안댐
극호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불호
갠적으로 냄새도 걍 좋아함.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만큼 위꼴인게 없음
극메
된장국 하위호환
극호
저거먹고 만원 엘리베이터에서 꺼억 하면
바로 유튜브 스타인데
군대에서 청국장 나오면 중대 밥통 세판 넘어가고 했는데 ㅋㅋㅋ
난 맛이나 냄새나 별로
이상하게 먹을 땐 냄새 안남
난 먹는 냄새까지도 괜찮은데 옷에 배는것때문에 못 먹겠더라
냄새 안배는 옷입고 먹으면 어떰?
요즘 냄새없는 청국장들 많아져서 불만임.
그 쿰쿰한 냄새부터 입에 침고이게 하는게 청국장인데
진짜 냄새 때문에 가까이도 가기 싫음
하지만 예전에 딱 한 번 먹어봤을 때를 돌이켜 보면 존맛이긴 했음
그냥 된장찌개 먹고맘
손도 안댐
어릴 때 맛있게 먹었는데 그 뒤로 한 번도 안해주심
대신 된장국은 자주 끓여주시더라
보리밥에 청국장 건더기 옮겨서 쓱쓱싹싹
종종 먹긴 하는데 좀 묘하긴 하지
존맛 냄새도 좋음
못 만드는 집은 그냥 쓰기만 하더라.
맛있게 끓이면 밥 한 공기 뚝딱.
요새 냄새나는 청국장 거의 멸종함
냄새 걍 된장찌개급정도만 나도 저맛 내던데
맛있긴한데 퇴근 후 엘리베이터에서 우리집 층 도착하면 계단에 차있는 냄새를 버틸수가없음....
와씨 배고플때 저냄새맡으면 밥2공기 다뒤졌다
난 맛도 그닥...
씹극호
극혐
막상 먹어보면 존내 맛있음
청국장이 좋은 이유는 먹고 나서 속이 아주 편안함.
냄새도 좋음
지금 배부른데도 청국장사진만봐도 냄새랑 맛 생각나서 군침도네
어렸을땐 별로였는데
지금은 당장 내놔!
싫어하짐 않는데 굳이먹으면 된장찌개먹음
개좋아
난 맛도 없던데
존좋
항상 먹고 나서가 문제였음 주변사람들 다 냄새난다고 뭐라해가지고
아 야밤에 위꼴
먹을땐 좋은데 진짜 냄새가 며칠 가더라 온 집안에;;
요즘에는 발효효모만 접종해서 잡균이 없음.고로 냄새도 없는 수준임.
집에서 주면 먹긴 했는데 냄새도 시1발이고, 그냥 보통 된장보다 딱히 맛있는지도 모르겠음
세상에 맛있는 거 천진데 청국장이 맛있어 봐야 얼마나 맛있다고... 저 냄새 맡고 옷에 냄새 배겨가며 먹고 싶진 않음
맛도 향도 존맛임
? 저 존나 식욕을 자극하는 구수한 향기가 별로라고????
개꿀맛
델리만쥬는. 아 반대구나.
계속 맛보다보면 냄새만 맡아도 군침이 돌게 되더라. 근데 냄새 자체에 군침은 돌지만 몸에 배면 신경쓰임.
얼마전까지 식당을 청국장보리밥 전문점으로 운영했었음...
어머니가 서울서 26년, 나는 용인서 5년........
나름 맛집이고 장사도 잘 되었는데.....
20년 넘게 청국장을 끓이고 먹다보니 어느세 우리집이던 남의집이던 청국장과 보리밥을 더이상 먹지 않게 되었음..
그리고 얼마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보면서
어........ 저 냄새에 대한 디테일한 감정선은 어떻게 발견하고 표현한거지? 라는 놀라운 충격을 받았었음...
어느 식당이나 마찬가지로 냄새라는 것이 몸에 배지만......
특히 청국장은 더욱 더 그러함......
이게 30년 넘게 청국장 끓이고 냄새를 맡다보면 그냥 '일상'이라서 냄새가 나는지 모름......
고등학교때 식당 들렸다 등교하면 애들이 썩은내 난다고 지하실에서 사냐고 놀렸었음... (물론 그런 소리 한 애들에게 응징을 했지만..)
아...... 우리 가족은 모르는구나.. 냄새를...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고 씼고, 옷도 자주 갈아입게 되었음..
그래도 은근슬적 몸에 피부속에 침전된 특유의 향이 나는지 은근슬쩍 발효된 냄세를 맡는 사람이 있었음 ㅠㅠ
장사하다 외출해야할때는 무조건 목욕에 샤워에 속옷까지 다 갈아입고 나갔었음....
절대 장사하다 나가지 않았는데.....
청국장을 싫어하지 않았는데 30년 넘게 끓이다보니 다신 먹지는 않게 됨.... ㅠㅠ
결국 음식은 취존
냄새는 여전히 별로인데 맛이 다 압살;
옛날이야 화생방 수준으로 지독하게 묵혔지
요새 청국장은 냄새 심하지말라고 살짝만 띄우는 집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