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청주 실종 여중생, 7일째 행방 묘연…공수부대 투입 검토

[이슈종합] 청주 실종 여중생, 7일째 행방 묘연…공수부대 투입 검토
지난 23일 청주에서 실종된 14살 여중생 조은누리양의 행방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29일 기준 7일째다.
28일 SBS에 따르면 이날 군·경·소방대원 250여 명이 조양을 찾기 위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수색했다.
이번 수색에는 소방청 구조견 4마리, 군견 1마리, 수색용 드론 8대가 투입돼 조양을 찾았지만 뚜렷한
이에 경찰관계자는 “조양이 실종 장소 인근을 빠져나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재까지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열이 식는 야간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깊은 풀숲을 수색할
수색할 계획”이라며 향후 조양을 찾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군은 대규모 수색에도 조양을 찾지 못하자 공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 양의 부모는 경찰에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산을 내려가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 양은 휴대 전화도 갖고 있지 않은 터라 위치 추적도 불가능한 상황.
경찰은 실종 신고가 이루어진 다음 날인 24일 조양에 대한 수사를 공개로 전환한 뒤 전단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