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가 두달전 갑자기 복통을 느끼셔서 병원을 가보니 간암판정을 받아 색전술을 1회 받으셨는데, 그후 예후가 좋아
이제 간이식 얘기가 나올만큼 호전되어 저는 지난2주간 서울로 1,2차 간이식 공여자 검사를 받고왔습니다.
얻그제 장기이식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다행히 제가 어리고 지방간도 없고, 혈관모양도 좋아 이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ㅎㅎㅎ전화를 받은뒤로 너무 기분이좋아 빈지갑 주운마냥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8/26(월)이 수술날인데 얼른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빨리 우리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너무 기쁜데 자랑할곳은 없고...보배형님들한테 주저리하네요ㅎㅎㅎ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ps)형님들회사도 한2달정도 쉴예정인데 쉬는동안 하면 생산적인 활동들이 뭐가있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