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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사는 것

사람은 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
친구가 젊은 나이인 46세에 breast cancer로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1년간 투병하다.
기자출신으로 출판사 공동대표였죠. 책도 많이 내고 2014년 부터는 필름사진에도 도전을 해서 작년까지만해도 개인전도 성공적으로 잘 치뤘는데
허망하게 갔네요. 말레이시아 의료수준 때문인것도 같고...
조금 손해보더라도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양보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행복하게 살아요.
매일 매일 행복하게 살아도 짧은 인생이란 생각이 듭니다.
안녕 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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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2014 ©Chris Jung

댓글
  • Azure78 2019/07/18 14:36

    잊고 사는게 아니라 외면하고 스스로에게 금기시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도 죽음을 생각하면 참 무섭고 막막하더라구요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게 답이 맞을듯 합니다.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sip7NF)

  • Kubrick 2019/07/18 14:46

    행복은 가까이 있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가 소중하구요.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sip7NF)

  • francis.yk 2019/07/18 15:17

    My condolences go out to you.

    (sip7NF)

  • 신자게이 2019/07/18 15:39

    인간이 갖고 있는 최대의 부조리이죠.
    삶은 유한한데 영원을 살 것처럼 행동하죠.
    좋은 곳에서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sip7NF)

  • Kidarinda 2019/07/18 15:43

    뻔히 알면서도 현실에선...산다는게 참...잠시나마 깨닫고 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ip7NF)

(sip7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