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공기청정기 32대 기부 받았네요 ㄷㄷ 有

교행 입니다 ㅎ

또, 학창시절에 LG 공기청정기를 오랜 기간 보며 성장한 학생들은, 졸업 후 성인이 돼도 계속 LG 제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게 되거든요.
일본이 '어린이들이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그토록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는 것도, 다 이런 세뇌효과를 노린 거라는~

전 엘지 선호 안하고 삼성 엘지 중에 경쟁력 있는 제품 비교해서 쓰는 사람입니다.
저 모델 권장가로 단순환산하면 140억원 어치에요.
물론 원가는 반도 안되겠지만 거기에 3년치 필터도 갈아준다는데(필터값만 3년이면 근 30 인건비 별도)
마케팅 적인 면이 아주 없지야 않겠지만 폄하가 심한 것 같습니다.

폄훼라뇨? 있는 그대로 기업의 경영전략을 소개했을 뿐인데...
현기차가 자매인단체 등에 무상으로 차랴믈 기증하는 등, 그런 사례는 부지기수입니다.
왜 그걸 꼭 특정기업 비하로 삐딱하게 보는 건지, 도리어 내가 이해가 안 되네요.

자매 --> 장애

잘 나가는 대기업이라도 현물 100억대 기부가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더군다나 생색내기도 아니고 자사의 최신/최고헝 제품 기부인데 그걸 그저 마케팅 전략이라고 얘기하는데서 전 폄하로 느껴집니다만.

32대에 140억이 나오나요...?

http://m.yna.co.kr/view/AKR20190312162751001?
(화이트 컬러라 130억대군요)
본문만 보고 유추해도 한군데 32대 꼴랑 기부한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LG, 공기청정기 1만대 초중고에 기증
http://naver.me/FCYexcyk

그리고 저도 저 제품 3월경 구입 했는데 당시 이 이슈 때문에 거의 한달 넘게 걸려 받았습니다.
기부건 때문에 생산이 밀린다고 하더군요.
그때 미세먼지 한참 심각할 때고 황사철 앞둔 때라 공기청정기 대목인 시즌이었는데 그런 때 돈주고 사는 일반 소비자들 것 미뤄가며 기부한다는데서 불편함도 느꼈지만 더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 써주신 분은 이제 전달 받으셨다고 하니 어쩌면 판매원이 틀린 내용 전달한 걸 수도 있겠네요. 아래 링크한 이낙연 총리 글에도 3월 중 기부라고 되어있긴 한데...

이런건 어차피 서로 윈윈이라 이런 마케팅은 좋습니다~

기업을 무슨 자선단체로 생각하고 계신 듯하네요.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극대화'에 있다고 경영학ㆍ경제학 원론 교과서에서 배웠습니다만...
사실, 그런 자선활동은 개인 차원(미국의 빌게이츠, 조지 소러스, 록펠러, 카네기 등...)에서 하는 게 맞습니다.
어찌 된 게,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이 아닌 기업이 하는 걸로 변질돼 버린 면이 없지 않지요.

차랴믈 --> 차량을

본인만 똑똑한척, 본인만 알고 있는 척 하는 게 현대인의 병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그래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이면을 보고 날카롭게(?) 비판하는걸 '지성' 으로 생각한다는...

아하 1만대군요 대단하네요..LG

3년간 해 준다고 써 있네요.

관심있는 엄마들이 학교에 건의하고는 있다는데 학교나 교육부 관계자들은 잘 모르고 크게 심각하게 생갈 않는 분위기 같더군요.

도입되도 필터나 교환소자 관리가 되어야 할텐데 잘 될지...

학교에 에어컨 달자니까 돈든다고 반발이 심했죠 ㄷㄷㄷ

에어컨은 아니라 아파트에 필수적으로 달리는 환풍기 같은거니까요.
단지 열교환 소자랑 필터가 달려있는 형태인데
초미세필터만 주기적으로 잘 갈면 꽤 오래 쓸 수 있으니까
초기비용대비 유지비용은 크게 안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