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kor 14-30mm f/4 S 진짜 좋네요 ㄷㄷㄷㄷㄷㄷ

사실 조리개값이 f4까지가면 별 관심 없었습니다.
별 관심 없는게 아니라 싫었습니다.
광학적 성능이고 뭐고
f4로 실내에서는 삼각대 없이는 답도 없고
저같은 풍경고자에게는 f4는 무쓸모 ㄷㄷㄷㄷㄷ
존재의 이유도 몰랐던 렌즈입니다...ㅠ.ㅠ
그런데 14-30 물건이네요
작고 가볍고
특히나 원형 필터가 부착 가능하고 ㅎㄷㄷㄷㄷㄷ
제육이와 바떨방이 함께하니
저속 셔터도 무리가 없네요 ㅎㄷㄷㄷㄷㄷ
(사진 클릭하시고 메타 참조 바랍니다)
대체 이건 무슨 요술인가 싶은 느낌이 드네요
진작에 내게 사진에 대한 열정이 있었을때 이런 장비들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ㅠ.ㅠ
특히나
여행....
현재 출장중인데 일이 월요일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라
며칠 일찍와서 좀 놀고 있습니다
풍경고자에게 잊고 지내던 여행중 촬영의 맛(?)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신박한 렌즈네요
대신 렌즈 딸깍하고 돌리고 시작하는건 정말.... 싫어요
제 주력 바디인 d5300에 번들 렌즈가 버튼 누르고 딸깍 돌리고 시작하는거
개인적으로는 극혐하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었는데
자꾸 그 트라우마가 떠 오릅니다.
ㅎㄷㄷㄷㄷㄷ
그래도
이렇게 가벼운 초광각 렌즈를 원형 필터를 끼고 쓸수 있다는건 대단한 일인것 같습니다.
자 이제 1424 2.8도 필터 쓸수 있게 만들어 주시지요? 니콘?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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