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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E-PL6만 몇년째 쓰고 있네요

애당초 400그램 넘는 바디 쓸거면 APS-C나 더 큰 시스템으로 넘어가자 라는 핑계로 (실은 돈이 없어서) 몇년째 렌즈만 야금야금 추가하면서 E-PL6만 쓰고 있네요. PL라인에서도 제일 가벼운 바디 축에 속해서 잘 쓰고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AF성능이라던가, 이제는 그냥저냥한 성능의 센서라던가... 새 바디로 바꿔볼까 생각중인데 마땅한 게 없네요.
작고 가벼움(350그램 이하, 못해도 400미만)
C-AF성능이 PL6보다는 좋을 것
플립이나 스위블 화면
상자모양(소위 RF타입)
플래시 핫슈
를 만족하는 카메라가 올림푸스에도 파나소닉에도 별로 없군요. 아무래도 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바디는 앞으로도 영영 안나올 것 같네요.
제일 근접한게 실은 PEN-F인데 AF에 관해 악평을 들은데다 단종크리라...
댓글
  • 스마일운이 2019/07/11 16:33

    저는 리코 GR3를 들이니 스트레스 같은 암이 나았습니다.

    (jBv4kq)

  • 독불장군™ 2019/07/12 01:45

    사실.. 말씀하신대로라면.. 마포라인에서는 lx100시리즈의 똑딱이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펜에프는 af에 그리 나쁘지는 않고 단종이 문제이긴하지만..
    디자인의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녀석이긴 합니다 ㅠ

    (jBv4kq)

  • 샤울라 2019/07/12 05:13

    저도 가벼운 모델을 선호하는데 레트로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쓸만한 고급형 모델들은 외장을 무거운 재질로 만들다보니 카메라가 다 무거워져 버린게 참 아쉽습니다.
    펜에프의 af가 다른 펜 바디에 비해 특별히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물론 올림푸스 특유의 핀이 배경으로 빠지는 증상과 저광량에서의 버벅임은 그대로이고 상면 위상차 화소가 들어간 모델들에 비해서는 떨어집니다.

    (jBv4kq)

(jBv4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