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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는 없겠지만 집안일 안해본 사람이 불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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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vSphere 2019/07/02 02:24

    국자는 이제 하얀국자가 아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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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존할게요 2019/07/02 02:34

    라면국물에 접시를 담궈 놓는다 = 쓸데없이 집안일을 만드는 타입
    비슷한 예로 삼겹살같은 기름이 묻은 그릇을 물에 담궈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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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인 2019/07/02 03:25

    일일이 지적하는것도 귀찮을 뿐더러
    지적해봐야 제대로 이해를 하는게 아니라서 흘려듣거나 오히려 예민한사람 취급할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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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끄미 2019/07/02 03:52

    + 물 흘리고 안 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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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조한조각 2019/07/02 04:22

    많이 해 본 사람도 저런 사람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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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p 2019/07/02 04:35

    제 남편이에요.
    추가로 밥 먹고 휴지 쓰고 상위에 놓기
    컵 쓰고 싱크대에 안놓고 이따가 새 컵 가져와 사용
    가져다놔도 설거지 안함
    설거지 시키면 싱크대 안 식기건조대에 있던 마른 그릇 안치우고 설거지하고 위에 올리기
    싱크대는 절대 안았음
    수채구멍안 음식쓰레기는 안버림. 당연히 청소도 안함
    애가 물 엎으면 수건이나 걸레보다 휴지!
    글라스락 뚜껑 한쪽 떨어질거 같다며 뚜껑만 버리고...
    요즘은 덜하지만 치워달라고 하면 이따한다고 미루고 안하죠.
    기본적으로 자기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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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짱 2019/07/02 07:09

    신발 벗는 것부터 말하고 싶는데 참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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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노달게 2019/07/02 07:09

    과일 껍질 감자 껍질 등등 깎아서 설거지통에
    떨어뜨린채 그냥 둔다.
    짜장등 음식 찌꺼기 남은거 설거지통에 담그기.
    그 탁한 물속에 칼 가위 넣어 놓기.
    수건이랑 옷이랑 같이 빨아서 온통 보풀 천지.
    냄비등에 음식 넘쳐서 눌러 붙이고 그냥 둬서
    절대 수세미로 닦이지 않고 자국 됨.
    그 자국이 가스렌지에도 있음.
    그냥 두라는데 굳이 청소기 돌리면서
    쇼파밑이나 열린 문 뒤 절대 안밀기.
    수저통에 수저 거꾸로 막 넣어 놓음.
    등등등...
    원래 자잘한게 빡 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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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마일 2019/07/02 07:46

    ㅋ 지적사항(?) 보니,
    혼자 사는 내가 연간 몇번 청소하는 곳 들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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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륨5mg 2019/07/02 08:06

    저런거 최초에 한두번은 모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봐요,
    다만 그러지 말아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줘도 n번 이상 끊임없이 반복되는건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이기적인 행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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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펩시콜라 2019/07/02 15:32

    ㅋ.. 그런사람 참 많군요..ㅠㅠ
    그냥 설거지 청소 좀 더 하면 되지 않냐며ㅋㅋ
    미루고 안할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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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색늑대 2019/07/02 15:40

    설겆이 하고있는데, 거품칠 다하고 옆에 쌓아둔곳에 다른설겆이할거 올려버리는경우...
    네..저희 와이프가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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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없는애 2019/07/02 15:46

    저건 본인이 해봐야  이해하지 남이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 못함 ㅋㅋ
    저는 제가 자취 10년차고 여자친구가 단한번도 자취 안해본 사람이라 답답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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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낫모양메케 2019/07/02 15:52

    저는 어렸을적부터 부모님 맞벌이라 집안일 많이 했어요
    제가 일어나기 전에 나가셔서 일하시고 제가 잠들고 나서야 집에 오시는 생활이 계속 되고
    부모님은 네가 형이니까 동생을 잘 돌보라고 말하셨죠
    그러다보니 집안일은 제가 다 맡아서 하게 되었는데 자연스레 동생은 집안일같은거 거의 모르게 되어버렸어요
    그러니까 다 큰다음에 이것저것 알려줘도 이해를 못함.....
    저는 이제서야 알려준다고 알려주는거지만 동생은 잔소리로 받아들여서
    집에오면 그냥 단백질드링크 마시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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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verland 2019/07/02 16:29

    제가 맨날 와이푸한테 하는 잔소리들이 여기 있...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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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19/07/02 16:29

    음...그냥 제 습관이고 아주 사소한 배려라 생각해서 하는겁니다만....
    식당에서도 식사를 하고 나면 수저는 치우기 쉽게 그릇에 가볍게 걸쳐 놓고, 입 등을 닦은 휴지와 물티슈는 직접 들고가서 휴지통에 버립니다.  이정도만 해드려도 충분히 편리하게 치우시고 고마워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바닥에 뭐 흘렸으면 반드시 흘렸다고 이야기 해주는게 좋습니다.  혼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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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좀내자 2019/07/02 17:01

    읽기만 해도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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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리적변태 2019/07/02 17:32

    그냥 다 퐁퐁 칠해서 북북 설겆이하면 됩니다. 기혼 여성으로서 저런 것까지 남편에게 지적질하면 같이 못살아요. 살면서 화낼 일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것 쯤이야  뭐 애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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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금주금욕 2019/07/02 18:38

    저런 사람이 짜증나는 제일 큰 이유는 저런 행동 자체보다
    저 행동을 지적했을때 "그게 뭐! 어쩐다고!" 이런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나오거나
    "알았어" 해놓고 절대 안고치고 바로 또 그 행동을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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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나무 2019/07/02 18:39

    몰라서 처음 몇 번은 그래도 자라면서 엄마한테 배우거나 혼나면 습득이 될 텐데요. 성장하면서 설거지 한 번을 안 했나?
    제 오빠는 설거지 하면서 계속 머릿속으로 최대의 효율을 생각하면서 한대요. 그릇을 어떻게 쌓아야 더 잘 마르는지 그런 거. 근데 잘 말린답시고 수저통에 과도를 날 쪽을 위로 하고 같이 꽂아놓고 가위도 날을 쩍 벌려서 컵 사이에 끼워둠.
    가족 손을 갈아놓으려고 작정했냐고 등짝 처맞고 다신 안 그럽니다;; 물기를 잘 건조시켜야 된다는 점에만 집중했더니 미처 위험할 거라는 데 생각이 안 닿았다나....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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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딸주의자 2019/07/02 18:55

    우리마누라는 설거지하는데 기본 삼십분
    속터져 내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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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일없이산다 2019/07/02 19:00

    미안합니다.
    내 이야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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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토요일 2019/07/02 20:52

    힘들었죠....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아프면 꾸역꾸역 혼자서 잘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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