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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는 이제 하얀국자가 아니게 된 것입니다.
라면국물에 접시를 담궈 놓는다 = 쓸데없이 집안일을 만드는 타입
비슷한 예로 삼겹살같은 기름이 묻은 그릇을 물에 담궈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일이 지적하는것도 귀찮을 뿐더러
지적해봐야 제대로 이해를 하는게 아니라서 흘려듣거나 오히려 예민한사람 취급할 가능성 높음.
+ 물 흘리고 안 닦음
많이 해 본 사람도 저런 사람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남편이에요.
추가로 밥 먹고 휴지 쓰고 상위에 놓기
컵 쓰고 싱크대에 안놓고 이따가 새 컵 가져와 사용
가져다놔도 설거지 안함
설거지 시키면 싱크대 안 식기건조대에 있던 마른 그릇 안치우고 설거지하고 위에 올리기
싱크대는 절대 안았음
수채구멍안 음식쓰레기는 안버림. 당연히 청소도 안함
애가 물 엎으면 수건이나 걸레보다 휴지!
글라스락 뚜껑 한쪽 떨어질거 같다며 뚜껑만 버리고...
요즘은 덜하지만 치워달라고 하면 이따한다고 미루고 안하죠.
기본적으로 자기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없습니다.
신발 벗는 것부터 말하고 싶는데 참는 중이에요
과일 껍질 감자 껍질 등등 깎아서 설거지통에
떨어뜨린채 그냥 둔다.
짜장등 음식 찌꺼기 남은거 설거지통에 담그기.
그 탁한 물속에 칼 가위 넣어 놓기.
수건이랑 옷이랑 같이 빨아서 온통 보풀 천지.
냄비등에 음식 넘쳐서 눌러 붙이고 그냥 둬서
절대 수세미로 닦이지 않고 자국 됨.
그 자국이 가스렌지에도 있음.
그냥 두라는데 굳이 청소기 돌리면서
쇼파밑이나 열린 문 뒤 절대 안밀기.
수저통에 수저 거꾸로 막 넣어 놓음.
등등등...
원래 자잘한게 빡 침ㅋ
ㅋ 지적사항(?) 보니,
혼자 사는 내가 연간 몇번 청소하는 곳 들 이네요...
저런거 최초에 한두번은 모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봐요,
다만 그러지 말아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줘도 n번 이상 끊임없이 반복되는건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이기적인 행위죠
ㅋ.. 그런사람 참 많군요..ㅠㅠ
그냥 설거지 청소 좀 더 하면 되지 않냐며ㅋㅋ
미루고 안할거면서..
설겆이 하고있는데, 거품칠 다하고 옆에 쌓아둔곳에 다른설겆이할거 올려버리는경우...
네..저희 와이프가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건 본인이 해봐야 이해하지 남이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 못함 ㅋㅋ
저는 제가 자취 10년차고 여자친구가 단한번도 자취 안해본 사람이라 답답해 죽음
저는 어렸을적부터 부모님 맞벌이라 집안일 많이 했어요
제가 일어나기 전에 나가셔서 일하시고 제가 잠들고 나서야 집에 오시는 생활이 계속 되고
부모님은 네가 형이니까 동생을 잘 돌보라고 말하셨죠
그러다보니 집안일은 제가 다 맡아서 하게 되었는데 자연스레 동생은 집안일같은거 거의 모르게 되어버렸어요
그러니까 다 큰다음에 이것저것 알려줘도 이해를 못함.....
저는 이제서야 알려준다고 알려주는거지만 동생은 잔소리로 받아들여서
집에오면 그냥 단백질드링크 마시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제가 맨날 와이푸한테 하는 잔소리들이 여기 있...
엉~엉~엉~~~~
음...그냥 제 습관이고 아주 사소한 배려라 생각해서 하는겁니다만....
식당에서도 식사를 하고 나면 수저는 치우기 쉽게 그릇에 가볍게 걸쳐 놓고, 입 등을 닦은 휴지와 물티슈는 직접 들고가서 휴지통에 버립니다. 이정도만 해드려도 충분히 편리하게 치우시고 고마워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바닥에 뭐 흘렸으면 반드시 흘렸다고 이야기 해주는게 좋습니다. 혼내지 않아요...
읽기만 해도 화가 난다
그냥 다 퐁퐁 칠해서 북북 설겆이하면 됩니다. 기혼 여성으로서 저런 것까지 남편에게 지적질하면 같이 못살아요. 살면서 화낼 일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것 쯤이야 뭐 애교죠.
저런 사람이 짜증나는 제일 큰 이유는 저런 행동 자체보다
저 행동을 지적했을때 "그게 뭐! 어쩐다고!" 이런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나오거나
"알았어" 해놓고 절대 안고치고 바로 또 그 행동을 한다는거.....
몰라서 처음 몇 번은 그래도 자라면서 엄마한테 배우거나 혼나면 습득이 될 텐데요. 성장하면서 설거지 한 번을 안 했나?
제 오빠는 설거지 하면서 계속 머릿속으로 최대의 효율을 생각하면서 한대요. 그릇을 어떻게 쌓아야 더 잘 마르는지 그런 거. 근데 잘 말린답시고 수저통에 과도를 날 쪽을 위로 하고 같이 꽂아놓고 가위도 날을 쩍 벌려서 컵 사이에 끼워둠.
가족 손을 갈아놓으려고 작정했냐고 등짝 처맞고 다신 안 그럽니다;; 물기를 잘 건조시켜야 된다는 점에만 집중했더니 미처 위험할 거라는 데 생각이 안 닿았다나....ㄷㄷ
우리마누라는 설거지하는데 기본 삼십분
속터져 내가 함
미안합니다.
내 이야기 같네요.
힘들었죠....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아프면 꾸역꾸역 혼자서 잘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