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쩌다보니 30대 후반이 되었음.
2. 벌이는 그냥저냥 괜찮음.(부자는 못되지만..)
3. 30대 후반이 되서 보니, 솔직히 나랑 동년배 여자는 만나고 싶지 않음.
4. 근데 까놓고 말해서, 20대나 30대 초반의 여자를 만나려면, 본인이 굉장한 능력이 있지 않은 바엔 경제적 능력이나 기타 조건 면에서 처지는 여자를 만날 수 밖에 없음.
(엄청 잘생겼거나 뭐 기타등등 능력자들은 제외)
자 그럼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함.
5-1. 비교적 나보다 젊고 매력적인 여자와 결혼하려면, 경제력이나 직업 등 기타 조건 면에선 처지는걸 감수해야 함.
(최악의 경우 외벌이까지.)
5-2. 나랑 비슷한 조건의 여자와 결혼하려면, 외모나 나이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함.
(솔직히 말하면 '포기한다'란 표현은 옳지 않음. 자기랑 비슷한 레벨의 외모나 나이대의 여자를 만나는거지.)
5-1을 선택하기엔 돈쓰는 재미에 이미 맛을 들였고. 5-2를 선택하기엔 그럴바엔 혼자살지 싶음.
그래서 못함 ㄷㄷㄷㄷㄷㄷ
.............'전지적 나 시점'에서의 이야기임 ㄷㄷㄷㄷㄷ
(존나 이기적인 사고방식인 것도 알고 -.-a)
https://cohabe.com/sisa/1073568
30대 후반 남자, 결혼 못하는 한 가지 유형.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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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느정도 공감 올해 서른중반 진입..
종합하면 성격임
그렇게 우물쭈물하다 47
여자는 상상의 동물이 되었고
결혼은 남들이 말하는 전설로 들림
이젠 혼자 사는게 편함
힘내세요. 아직 기회있음
결혼 안하는게 위너
힘내요! 저도 벌이 그닥인데 재산도 없고..
35때 27만나서 1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유...
결혼 해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게임도 지겨워지는데
저번달에 건담 프라모델 입문함
패스 오브 엑자일 재미져요~~
poe가 그 이름군요 ㅋㅋㅋ ㄴ
상당히 논리적이네요.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공감이네요ㄷㄷ
뼈 맞으니 아프네요
여자로 봐도 비슷하네요. 처지는 결혼 하고 싶지 않다... 다 똑같죠...
저도 38 독신입니다. 어느정도 마음껏 소비생활 하면서 사는게 재밌긴한데
이제 결혼은 해야할 것 같고, 그렇다고 조건이 특별히 좋진 못하고 ㅋ
결혼 말고 사랑을 하세요 ㄷ ㄷ ㄷ
남자고 여자고 급할 이유가 없고
금전적으로 불충분한 삶을 감수할 이유도 없음
결론은 비혼 비출산
거기에다 소개팅하는 한국 30대 여성들의 눈높이를 인지하게 되면
더욱 싱글에 대한 확신이 탄력을 받게되죠.
겉으로는 여성들이 마음을 드러내진 않지만 부모님 집과
직업 등 등 자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죠.
거기다 자신은 30평대 브랜드 아파트에서 살고싶고
자신은 결혼하면 돈 걱정없이 살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여성도 있으니 뭐 말 다했죠ㅎㄷㄷ
지금 젊은 여성들의 결혼관은 결혼할 때 으리으리한 예식장에서
자신의 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혼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독신남녀는 증가하리라 봅니다. 서로 미스매치가 심하거든요.
저도 여자의 직업과 재력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딱히 그런 여자 욕하고 싶지도 않고 욕할 이유도 없네요 ㄷㄷㄷㄷ
남자나 여자나 이부분은 비슷한듯
외벌이가 최악인가요?
장사꾼마인드를 버리시면 결혼 가능합니다!!! ㅋ
안버리고 싶어서 못하겠다는 건데요;;?
그럼 결혼을 안하셔야죠..
ㅇㅇ 그래서 안하잖아요?
이기적이란게 있나요?
본인의선택일뿐이지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결혼전에 해도후회 안해도후회란 말을 많이들었는데
막상해보니 이해가가네요
저는 제 수준에 맞는 학벌까지 포기 못해서 계속 혼자 늙어감 ㅎㄷㄷㄷ
정답은 없겠지만 다시 태어나도 결혼 일찍 할겁니다. 가족을 구성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건 그 나의 꿈을 이뤄나아가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자녀가 주는 행복은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가 없죠.
저도 그래요 자식이 주는 행복과 슬픔은 어떤것으로도 얻을 수 없네요 한번 사는 인생이라면 자식은 꼭 키워봐야 된다고 생각.. 두번살면 두번째에는 혼자 살고 싶긴 하지만요
공감합니다. 여기에 30대이지만 나이보다 동안이라고 하는 처자들은 20대 대우를 원함...
전 급여가 삼전,현대,화학,금융에 훨씬 못 미치는 대기업인데 36에 6살 어린 이쁘고 날씬한 170 와이프 만나서 잘 산지 11년차네요. 운도 있는것 같습니다.
5-1에 해당되시는거 아닌가요...
맞벌이 했었구요, 학벌이나 경제력은 쳐지진 않았고 큰애 태어나고서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외벌이로 전환 했습니다. 애들 크는걸 보니 엄마가 24시간 붙어있는걸 무시 못 하겠습니다. 지금은 육아대신 외벌이가 잘한 선택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요
제 룸메이트가.... 43살 미혼인데....
눈이 높음....ㄷㄷㄷㄷ
여전히 소개팅 잘하고 다님....ㄷㄷㄷ
서로 다른 문화에서 30년을 살다가 단일문화로 정착하긴 힘들쥬. 배려와 사랑으로 끌고 나가는거쥬.
조건이 어떻구 저떻구 하는것은 마치 동물들 교배하는 거 같어유.....
한번도 인간의 결혼이 동물간 교배보다 순수한 행위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동물쪽이 훨씬 순수하죠. 걔들은 걍 눈맞으면 하는데.
앗, 순수^^
암튼 요즘 조건을 엄청 따져대요ㅎㅎ
공감가는 글이네요....
올해 37살 미혼 자게이입니다... ㄷㄷ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는게 최선입니다. 안하느니 못한 결혼은 안하는게 차선이고 고유정 같은사람만나는게 최악이죠.
40중반 넘어보니 주위에 여자는씨가 말랐고 그렇타고 선본다고 잘되는것도 아니고 서로 비슷한여자 만나서 연애하면서 살고싶단 생각이 요즘많이들어요.
국제결혼 코스가 남았습니다..ㄷㄷㄷ
from SLRoid
도대체 울엄니도아니고 울아빠도아니고 울동생도아니고 결혼해서 남에여자를 왜 먹여살려야하는가
모든것은 전부 케바케..
임신 7개월차 와이프를 보며 하루하루 딸 만날날만 기다립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 때문이라는거네요 결국
근데 5-1에서 외벌이는 '내 급여가 평균이상이다.( 평균의 150%정도?)' '여자가 5살이상 어리다.' 조건이면 어느정도 감수할 생각 있지 않나요?
보통 남자들 다 그런줄.
모든 생각의 전제가
"결혼 후에는 내가 어떻게 살게 될 것인가?"
에 초점이 맞춰져 있네요.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가족을 꾸리면 나 외에 가족의 구성원으로서의 삶이 생깁니다.
그 삶이 힘들수도 있지만 "나"의 삶과 전혀 다른 행복이 있을 수도 있구요.
"가족"으로서의 삶에 대한 접근이 없이 "나"에 대한 면으로만 접근하면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 라는 결론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분은 차라리 다행인데 누구라도 만나서 결혼하고싶어도 주변에 여자가 없거나 외모가 안돼서 못하는 분들은 참 안타깝쥬
자게이 중에서 맨날 불평하는 네임드 하나 있음
장가는 가고싶은데 돈은 있지만
내가 고르고 있다고
자랑질하는 41살 불쌍한 자게이
대학까지 보내 봤는데
왠만하면 안하고 우짜는둥 하면 무자식이 상팔자임.
아.. 저와 비슷 ;; ㄷ ㄷ ㄷ ㄷ
주변 과장님들 보면 정말 맞는듯 ㅋㅋ 근데 대부분 좀 덜벌어도 나이차 나고 예쁜 와이프들을 선호하는거같네요
외벌이가 최악이라니.. ㅎㅎㅎ
최악의 결혼생활을 제가 하는줄 몰랐네요 ^^
난 좋은데....
결혼 100일남았네요...
40대초에 30살이랑 결혼해요. ㅠ
저도 그래서 요즘 젊은애들이 쉽게 인생살고 포기한다 말 못하겠음.. 그런말 하는 사람 쓰x기 같음 진짜..
"나이를 먹을 수록 여자를 보는 눈은 더욱 높아지고 정교해지는데....나는 이모냥이니.... 미친거죠.."
짝에 나왔던 형님이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저도 상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