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낫어요~:이제 절반정도 겨우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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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통하는 비밀암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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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보셔도 돼요^^ : 다음에는 이정도로 끝나지 않을것이다
아픈 걸 보니 여기가 맞군 (계속 진행)
이거 조금 뻐근해요 : 산 채로 몸이 돌이 되어가는듯한 고통을 느껴봐라
??? : 제대로 치료중인게 맞군
*격렬한 소리
지갑이
아 이거 힘들겠는데
엄청 큰일 남
지갑이
이제 가보셔도 돼요^^ : 다음에는 이정도로 끝나지 않을것이다
고통 : 다시 돌아올게
아픈데 치과를 미루고 안오시면 하루에 만원씩 누적된다고 보면됩니다.ㅎㅎ(실제로 치과의사가 한말)
(빨리 안오면 이빨도 비용도 ㅈ되는거야~)
아프면 손드세요: 손들어도 반응없음
아프다는건 인식했지만 계속한거임
??? : 제대로 치료중인게 맞군
*격렬한 소리
아픈 걸 보니 여기가 맞군 (계속 진행)
아프다는건 신경을 제대로 조지고 있나 확인하는거기때문에 손든다고 멈추지 않는다
치과는 스케일링받을때 딱한번 가봐서 모르겠덩
아~하세요 : 드릴 들어간다. 입 벌려라
치과에서 의사가 내 이빨보고 심각하다했는데 치료불가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
말 들어보니 교정할려면 일단 턱부터 깎고 시작해야된다던데
대학병원가야지
나가셔서 수납하실게요.: 너의 지갑을 처치해주마.
아프시면 손드세요~ : 절대 안멈추고 끝까지 파낸다
이거 조금 뻐근해요 : 산 채로 몸이 돌이 되어가는듯한 고통을 느껴봐라
참고로 신경치료할때 아프면 손들라는 말은
아파야 치료가 잘되는 중이라 확인차 던지는 질문이다
그래서 아픈거 꾹 참으면 되려 화냄
희번뜩
신경치료라는게 말이 신경치료지 신경을 아예없애서 고통을 안느끼게해주는 저세상 치료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로 신경치료받을때 눈알 파내면 이런느낌일까 싶었다
표정봐 ㅋㅋㅋ
안죽이면 한달쯔음 꾸준히 아픈걸 한번에 조져주는거
아프면 말하세요=지금부터 니 신경을 건드려볼 것이다.
매복 사랑니가 누운채로 아래턱뼈에 거의 묻혀 있었는데 큰 걱정없이 뽑으러 갔다가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누워있었네요;;
얼마나 격렬한 사투를 벌였는지 입술 다 터지고 목 근처에 의사쌤 팔꿈치가 닿았었는지
피멍 들었음. ㅠㅜ
내가 간 병원은 약이 좋은지 선생이 좋은지 둘다 인지
마취주사부터 시작해서 진짜 하나도 안아프더라
존나 긴장했는데...
간호사랑 선생이 좀만 움직여도 움찔했음
근데 안아파서 놀람
근데 마취 풀린 뒤에 고통은 병원에 관계가 없어....
스케일링 받으러 치과 갔다가 50만원 털림...
어릴땐 아픈게 무서웠고 커서는 지갑이 무서워함
치과의 진짜 무서움은 병원가는 타이밍이 늦을수록 나가는 돈의 단위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난 그냥 '이거 엄청 아플거니까 수건드릴테니 잡고계실레요?' <-이러던데
"잠깐 힘 줄게요" = 정자세로 누워있는데 턱이 등받이에 닿는 괴경험을 함.
좀 빨리 오시지... : 그냥 뽑고 새로 심읍시다.
치료해보고 안까지 썩어있음 씌워야해요 = 이미 다 썩어있다 돈 준비해라
큰병원 가셔야해요 = 넌 이제 듸졌다
아프면 이야기 하세요:물론 그만두진 않는다
아프면 손들어주세요 : 신경치료가 제대로 되고있는지 확인하려는 용도다
아프면 손 드세요는 '아직 살아있나 확인하는 절차'이다.
신경치료 고통을 잘참고 입행구라는 소리에 앉아서 물로 행구는데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흐르더라 간호사가 옆에서 쳐다보는데 마스크를 써서 입모양은 못봤지만 눈은 웃고있는게 야 우냐? 라는 짤이 생각나더라 내 의지로 우는게 아니다 ㅠ
사랑니 뽑을때 의사가 아 10초면 뽑습니다 해가지고 뽑겠다했더니
어 이게 왜 안뽑히지 하면서 한 1분 흔들어대서 뽑을땐 몰랐는데 마취풀리고 존나아프더라..
예전엔 치과 아픈게 무서웠는데 독립해서 부터는 치료과정보다 치료비가 훨씬 무섭다
등산할 때 낑낑대면서 산 타다가 가벼운 차림에 뒷짐지고 성큼성큼 내려오는 빠요엔 아재들한테 인사하고 얼마나 더 올라가면 되냐고 물으면 백에 백은 거기가 어디든 이제 다 왔다 진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된다고 대답함.. 이거랑 비슷한건가
번외) 이정도면 아파야 하는데..? = 치료비가 더 올라갈 예정입니다 ^^
조금 뻐근하실겁니다. -> 너 오늘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