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내내 고민만하다가 이렇게
가입첫글을 질문글로 올리게 되었네요.
질문글이라기 보다 넋두리에 가깝습니다 ㅎㅎ
현재 nex5t에 50.8 /rx100m4 가지고 있습니다.
삼양 12mm는 한참 잘 쓰다가
10개월 된 아들래미를 찍을수가 없어 미련을 엄청 가진상태로 보내버렸습니다.
Nex5t는 박아두고 rx100m4만 들고 다닙니다.
사실 그것보다 더많이 쓰는건 최근 산 V50이구요.
Nex5t는 찍고 나서 컴터로 옮겨 보면 핀이 나가있는 경우가 너무 많고, rx100도 결과물 보면 2프로 아쉽구요.
사진찍는거 좋아하고.. 여행 한번 가면 몇천장씩 찍긴 합니다.. 거의 와이프나 아들래미 찍어주는 용도입니다.
보정은 할줄도 모르고 해본적도없고 컴터도 없고 애보느라 시간도 없고.. 뭐 핑계가 많습니다 ㅎㅎㅎ
소니 a7m2 a6400 a6500 a7r2 a7m3
캐논 eos rp/ 육두막 / 니콘 d750 / 후지 x-t30
알아보면서 고민만 늘어나네요.
A7m3를 사야 속이 뻥 뚫릴것같은데..
예산 제약때문에 되려 속이 갑갑해지네요ㅠ
결론은.
와이프랑 아들내미를 너무 예쁘게 잘 찍어주고 싶은데.
1안) 현재 기종에 렌즈 추가구매 + 보정 연습 열심히
2안) 한방에 풀프 or 최신 기종으로 구매
3안) 다 포기하고 폰으로 많이 찍어줘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아래 사진들은 스페인 놀러가서 찍었던 사진들인데, 재미삼아 스냅시드로 보정해봤던겁니다. 보정떡칠에 화질 엉망이라 창피합니다만.. 글이 너무 많아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세대 오면서 보정없는 쌩원본JPG 좋아졌어요.
필요한거 딱 한번에 사고 열심히 사진찍을 생각만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A7M3 추천드린다는 뜻이예요)
Jpg까지 좋아졌다니 캐논까지 더 넓혀서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m2 가시면 계속 미련이 남으실꺼 같아요. 결국 2중지출이 될수있지요.
그냥 조금만 더 투자하셔서 m3로 가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저도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온 입장에서 2세대와 3세대의 갭이 너무크네요.
가장큰 차이는 AF와 배터리라고 봅니다.
조금만이라고하긴엔 바디 가격이 100만 차이가..ㄷㄷ
그래서 역시 한방에 가는걸로!!
저야 사진의 경우엔 정물과 풍경이 관심사라 심지어 MF도 상관없어서 1세대나 2세대로도 충분하고도 넘칩니다만 아이의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찍어주시려면 적어도 A7m3 정도로 하시거나 아니면 최근에 나온 a6400도 크롭이긴 하지만 딱 좋지 않을까 추천드립니다.
제 와이프가 어린이집 선생님인데 5t
지금도 쓰고 있어요ㅋ
그런데 제가 a9를 쓰는데
한번은 a9+35.28을 들고나가더니
원하는 아이에게 눈에 핀이정확하게 맞는다면서
엄청좋아하더라구요~
사진고르기쉽다고ㅋ
3세대가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