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진보정앱 기술이 원래 이렇게 좋았나요?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으로 디테일하게 손보다가
그 과정이 좀 귀찮아서 아이폰 기본 사진앱이나 vsco앱의 필터를 사용해봤는데
색감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결정적으로 과정이 굉장히 간단하구요.
근데 이게 필터를 씌우거나 하면 용량이 50%정도로 뚝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그거 보자마자
이게 사진을 엄청나게 손상시키는구나. 사용하면 안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다가
혹시나 해서 pc로 내보내서 원본사진과 비교를 해봤는데
얼핏보면 솔직히 품질이 저하됬는지 그 누구도 눈치못챌 수준이고
사진 확대를 엄청나게 많이 해야 겨우 알 수 있는 수준이더군요.
참 신기하네요. 용량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품질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말이죠.
앞으로 더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