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출신의 여자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작고 아담한데 꽉 찬 아이였죠.
당시 그 아이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밥이나 먹고 술이나 마셨죠.
그런데 어느날 학교 앞 오뎅집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이 사람한테 전화하면 다 해결해줄 거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가서 계산하고 걔네 집에 가서 침대에 눕혔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침대 옆에 누워서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근처 마트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장을 본 걸로 된장찌개를 끓이고 콩나물을 무쳤습니다.
얘는 원래 서울말을 쓰는 애였는데 밥상 차려놓은 걸 보더니
"아따 우리 인절미는 어미가 남도사람인갑소잉" 하더라고요.
"우리 엄마 대구 출신이야. 근데 난 그냥 내가 맛있는 거 하는 거야. 잡숴!~"
https://cohabe.com/sisa/103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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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시작인가요? ㅎ
꽉 찬게 뭔지 궁금하네요
켈리포니아산 포도 같았습니다.
물이 많고 달았지요.
짐승만도 못한 분이셨던거죠?
O스는 당연히 했죠. 그거 안 할 거면 저를 뭐하러 불렀겠어요.
남친있는데 파트너도 있고 양식하는 ㅊㅈ 인가보네요
그럼 그걸 적어야지 이런걸 적으면 어째요
적절한 닉네임
남자친구 있는 여자를 드신거에요?? 헐
남자친구인 놈이 건대 건축과 다녔는데 이미 바람이 났더라고요.
맛나게 잡쉈음 됐죠뭐
뭔 글을 참 이해안가게도 써놨네 뭔말인지 ㄴㄷ
아...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그럼 앞으로 제 글은 패스하세요,
필력이 좋은데요? 연재 가나요?
싫어요.
일단 100% 정읍 사투리는 아닙니다.
정읍 사람일지는 몰라도...
정읍시골(고창쪽)분들이 남도 억양이 많죠...고창은 뭐 말만 들으면 남도사람이고
시간이 오래 흘러서 그냥 억양만 떠올린 겁니다.
당연히 현지인의 억양을 글로 옮길 순 없겠조.
힁... 제가 전라도 말 흉내낼 때마다 그 친구가 하진말라고 했는데
그립네요. 그때 좋았는데!
자 다음 꿈
정읍은 저런 말투안ㅆ는데 ㅎㅎ
몇살일까
거시기가 인절미처럼 쫀쫀했나봄
작고 아담한데 꽉찬여자... 정말 좋죠
어그로
어서 성게로 오시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