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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미러리스에서 핀이 나가지 않는가?

안녕하세요 끼이끼이입니다.
오늘은 어떤 핫이슈를 끌고왔을까 싶으실텐데, 제목대로 핀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미러리스에서 핀이 나가지 않는가! 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라..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러리스도 핀이 나간다] 입니다.
삼양에서 심하더라, 테크아트쓰니까 심하더라, 캐논렌즈에서 전핀이 전체적으로 일어나더라..
다 사실입니다.
본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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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SLR에서 핀이 나가는 이유부터 설명해야겠죠?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촬상면과 AF 위상차소자가 다른 위치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위상차소자는 미러로 반사된 위치에 있어서 제품 QC 편차상 촬상면과 거리차이가 반드시 생기고, 미러 각도가 충격에 의해 조금만 틀어져도 핀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러리스는 미러가 없고 촬상면과 위상차 소자가 함께 있으니 이런 구조적 문제를 피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얻은 결론은 "구조적 문제"만 피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무조건 핀이 맞는건 아니에요.
필름바디를 많이 사용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수동 필카에는 스플릿 스크린이 있죠.
위상차 소자는 각각의 스플릿 스크린이 화소 사이즈의 초소형으로 있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상이 틀어진 위치에 따라 초점렌즈를 움직여 서로의 상을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는 셈이죠.
그런데 이 상이 반드시 일치한다고 초점이 맞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아닙니다.
그래서 SLR은 구조적 문제와 위상차 소자의 판단기준 문제를 두가지 다 가지고 있는셈이고, 미러리스는 판단 기준 문제만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럼 미러리스가 핀이 안나간다는 말은 어디서 온걸까..
이건 사실 최초의 미러리스가 파나소닉에서 나왔을 때 컨트라스트 AF로 출시를 했습니다.
그 이후 미러리스 대다수가 컨트라스트 AF고 현재 미러리스 시스템은 위상차와 컨트라스트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입니다.
꽤 오랜 시간 컨트라스트 AF 시스템이었고 지금만큼 위상차 소자만 사용하는 AF-C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기에 [핀이 나가지 않는다]는 진실이었죠.
대신 검출력이 떨어졌죠.
컨트라스트 AF는 소프트웨어로 AF 포인트의 전구간 검색을 통해 대비 및 명료도가 가장 높은 순간을 초점이 맞았다고 판단합니다.
하이브리드는 위상차로 초점 맞는 언저리까지 도착한 다음 컨트라스트로 바꾸어서 짧은 구간만 탐색해서 초점을 맞추구요.
간혹 별로 저조도도 아닌데 워블링이 심한 경우 보셨을 겁니다.
이건 사실 위상차는 질감이나 패턴이 어느정도 있어야 판단이 가능한데 그게 불가능하니 시작부터 해메는겁니다.
이를 조금이라도 탈피하기 위해서 소니는 아무리 작은 플렉서블 스팟을 써도 근처까지 다 탐색하는 방식을 사용하구요.
결국 이 위상차 방식이 또 발목을 잡는거죠.
그리고 과거엔 스플릿 스크린을 이용해서 촬영을 하든 목측으로 촬영을 하든 렌즈의 특성을 이해했어야 했습니다.
포커스 쉬프트나 상면 만곡 등 초점 위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정확한 핀을 맞출 수 있었어요.
물론 필름은 이미지 사이즈가 작아 핀 정확도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웠지만요.
지금 소니 라이센스를 구매한 탐론이나 자이스를 포함한 소니 자사의 경우엔 이런 위상차 허용치까지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타사의 경우엔 통신 규격만 무료로 받는 셈이라 그렇지 않구요.
그래서 삼양의 경우엔 위상차 조절이 있습니다.
뭐 사실 소니렌즈라고 핀이 안나가는거 아닙니다. 광축이랑 별개로 핀 나가요. 물론 라이센스 미구매 서드파티보단 덜해요.
지금 커피나 이런거 마시고 계실텐데 커피에 대고 AF-S와 AF-C 둘다 촬영 후 초점부위 선예도 비교해보세요.
AF-S가 월등히 좋습니다. 정지된 화상 촬영인데도 불구하구요. 고화소 R시리즈에선 더 두드러질겁니다.
F4 렌즈는 심도상 확인하기 힘들거같고 F2만 되어도 두드러지게 차이납니다.
- 물론 2.8 줌렌즈부터는 조금 의미없이 AF-C만 써도 될거같습니다.
다만 컨트라스트를 사용하는 AF-S 시 AF가 꽤 느리고 어댑터를 사용하는 분들은 위상차만 작동하기에 의미없는게 문제죠.
완벽한 탈피법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변수는 사실 손떨림 방지입니다.
촬영하는 동안 손떨림 방지가 작동해서 미세하게 핀이 나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중앙 초점은 조금 덜하지만 측면 초점은 손떨림 방지로 인해 나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뭐 이건 사실 앞 소프트웨어적인 변수에 비하면 나쁜편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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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간단하게 요약하면 [위상차 소자만으로도 핀이 나가며, 자사라고 거기서 자유로운건 아니다] 정도 되겠습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선 컨트라스트 AF를 병행하는 방법이 최선인데 소니의 경우 위상차>>컨트라스트 검출로 넘어가는게 부드럽지도 않고 타사 미러리스 원샷대비 많이 느려서 내키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댓글
  • 맨도롱똣똣 2019/05/09 13:02

    유익한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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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ON 2019/05/09 13:03

    저도 클라이언트 촬영시나 프로필촬영시 AF-c사용안합니다. 말씀처럼 눈초점이라해도 날아간컷이 많아요. 물론 조리개 7.1이상으로 합니다. 그래도 날아갑니다. 맘에드는컷이 있는데 눈이 아닌 옆 관자놀이 이런데 맞아서 버려야하면 속터지죠. 여타포커스는 물론이거니와 눈 초점 좋다지만 만능은 아니다..정도로 저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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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04

    맞습니다. 조리개 조아도 사실 전핀이 제일 많습니다. 저도 그래서 AF-S를 많이 사용합니다.
    스피디한 촬영이 거의 없어서..
    여태 핀 나가는 양상 봤을때 이상하게 AF-C에서 아직 후핀은 못겪어 봤습니다.
    바디 세부조절만 되어도 엄청 편해질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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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ㄴr브로 2019/05/09 13:21

    유익한 글 감사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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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9/05/09 13:21

    ㅎㅎ 그 말은 사실 문맥을 좀 봐야하는데
    "DSLR은 핀이 나가는데 미러리스는 핀이 안 나간다" 라는 말은 핀교정이 필요없다는 걸 표현하는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미러리스는 그럼 무조건 핀이 맞는가?하면 당연히 초점검출에 실패하는 일은 비일비재 합니다. 다만 그래도 DSLR과 같은 핀교정은 할 필요가 없죠
    다만 삼양렌즈들처럼 소프트웨어적으로 잘 작동이 되지 않으면 소프트웨어적으로 교정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이 경우는 바디를 바꿀 때마다 미묘하게 궁합이 안 맞아서 계속 핀교정이 필요한 DLSR과는 다른 이야기이고요 ^^;
    이 모든 걸 길게 말하기가 번거로우니,
    그냥 짧게 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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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26

    초점 검출을 실패한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초점검출에 성공해도 핀이 안맞는걸 설명한겁니다.
    본문에 나와있듯 정지된 상에 AF-C와 AF-S로 촬영해보면 차이 두드러집니다.
    개인이 확인할 방법은 이 방법이고 해외 포럼에는 과거 어댑터 구동방식에 따른 소니의 AF 알고리즘에 대한 언급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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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29

    그리고 첨언드리면 미러리스는 핀 안나간다는 말은 컨트라스트 AF때 나온말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류인 지금 갑자기 튀어나온 말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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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9/05/09 13:30

    무슨 증상인지 대충 압니다. 멈춰있는걸 찍으라고 하면 얘가 잡았으면 멈춰야 하는데 계속 잡으려고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씩 틀어지죠. 캐논 듀얼픽셀은 그런 증상이 조리개 조여지면 더더욱 심해지고요. 그것도 결국에는 초점검출에 실패한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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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9/05/09 13:32

    컨트라스트 AF에서는 af-c가 거의 무용지물이었으니 af-s로만 사용했고 그럴 때는 제대러 타켓팅만 하면 검출실패 확률이 압도적으로 낮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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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9/05/09 13:34

    암튼 반론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말씀하시는거 전적으로 공감하는데, 사람들이 앞으로도 길게 말하기 싫어하니깐 짧게 끊어서 말할 것 같다는 취지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반박하려는 결코 아니라고 강조강조강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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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35

    워블링을 말하시는 거라면 캐논 쓸땐 서보를 쓰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소니에서 정지된 상에 삼각대와 함께 AF-C로 초점 잡으면 바디가 움직이지 않는한 모터 구동은 거의 없습니다.
    다르게 말씀드리면 어댑터를 사용하면 위상차 검출만 사용하는 시스템 때문에 AF-S시에 삼각대를 사용하여도 핀이 안맞습니다.
    다만 이 핀이 안맞는 정도가 모든 구간에서 일정하게 나타날뿐이죠.
    0이 정확한 초점부위라 치고 +1이 전핀 정도라고 치면 1m든 3m든 계속 +1로 나타난다는 점을 말하는 거라서요.
    AF-S가 계속 움직이진 않잖아요. 위상차 검출 허용치의 문제이지 워블링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 하이브리드 지원 바디들은 AF-C에서 워블링은 거의 안일어나며 컨트라스트 AF가 주류인 카메라에서는 워블링이 일어납니다. 라이카 Q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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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9/05/09 13:46

    저도 소니 a9은 1년넘께 사용중인데
    일단 사람이 핸드헬드로 찍으면 촬영자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움직이니깐 그 와중에서도 af가 계속 작동하고... 삼각대에 거치하고 멈춰있어도 afc의 경우 잡았다! 한 이후에 완벽하게 정지해있는 느낌은 아닌 것 같네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암튼 af-c에서 정지한 물체 잡으라고 하면 검츨실패하는 경우는 당연히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속적으로 같은 정도의 전핀이니 죽죽 나오는지는? 실험을 해봐야 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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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50

    AF-C의 검출실패는 본문에 적었듯 패턴없는 단색 피사체일 때 가장 확률이 높구요, 패턴이 뚜렷한 체스판 같은 것들을 0.5, 1, 1.5m 에서 각각 AF-S 와 AF-C 바로 해보시면 체스 한칸의 사각박스 크기 대비 퍼플프린징의 두께로 구분하기 쉬워집니다.
    직장이라서 사진이 없네요. 저는 이미 다 했어서..
    저는 A7 1세대만 빼고 거의다 사용해봤고 여전히 R3은 사용중입니다.
    사진생활하며 소니가 끊긴적은 한 1개월? 정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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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찍는회계사YK 2019/05/09 13:56

    암튼 제가 가진 a9은 af-c에서 정지해있는 물체 초점잡으라고 해도 AF가 잡고난 이후에 완전히 정지하지는 않아서... 그게 짱나서 mf로 돌려버리거든요.
    말씀하신 요걸로 테스트해보면 가장 정확할 듯 싶네요 ^^
    af-c에서 지속적으로 +1 정도로 촬영거리 상관없이 전핀이 뜬다니
    처음 듣는 이야기라... 상당히 흥미롭네요
    진짜라면 제품 자체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이니 소니에서 손봐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궁금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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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59

    소니 제품 확실히 덜하구요, 서드파티가 확실히 심합니다.
    렌즈에 따라 그 +1이라는 수치는 바뀔 수 있습니다.
    경향이 일정하다는거지 [+1]이라는 수치는 임의적인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제일 처음 느꼈던게 85GM이었고 궁금해서 이것저것 해보니 다 렌즈마다 수치차이는 있지만 한개의 개체에서는 일정한 경향을 띄더군요.
    그리고 기껏해야 제가 가진 렌즈 정도니 무조건 전핀은 아닐 수도있고 렌즈에 따라선 후핀이 날수도 있겠습니다만, 여태 제가 사용해본 렌즈에서 후핀으로 일정한 경향을 보여주는 렌즈는 본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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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9/05/09 13:22

    반대로 미러리스 가니 핀문제가 없더라! 하는 리포트만 보더라도
    핀문제에 있어서 pass fail 자가 판단시 얼마나 주관적인 기준으로 휘둘려서 평가를 하는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확실히 핀문제에 있어서 큰 원인 하나가 제거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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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28

    근데 확실히 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와서 AF-C 사용해도 렌즈마다 차이는 있지만 꾸준하게 차이를 보여주는지라 핀이 맞았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를 상대하시는 분들겐 민감한 사항이니 아무래도 어쩔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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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9/05/09 13:38

    핀정확도가 이론적으로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근데 렌즈 광학 특성을 보정하기 위한 데이터 값을 활용하는데 미러리스에 써드파티 쓰면 이런 정보 활용이 안될텐데 다 핀이 맞는다고 하시더란..
    afs는 afc보다 잘 맞을라나.. 싶긴 하네요
    그리고 어댑터 사용시엔 어댑터에 따라 알고리즘도 다를텐데 무조건 다 맞을 것 같지는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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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41

    제가 삼양렌즈로 이런저런 테스트 많이 해봤었는데 AF-S는 다른 분들께도 권유해보니 대부분 맞더라구요.
    컨트라스트는 아무래도 광학검출이 아닌 소프트웨어 검출이다보니 그런듯 하네요.
    어댑터는 사실 통신규격만 전환 대입 해주는거라 알고리즘은 똑같구요, 시그마 MC-11 + 글로빌 비전 렌즈의 경우에만 특별한 알고리즘이 들어가있습니다.
    AF-S를 쓰던 AF-C를 쓰던 위상차에서 오차가 일정하게 발생하는건 어느 어댑터나 마찬가지더군요.
    저도 어댑터만 테크아트 빼도 4개정도 사용해봤는데 다 비슷한 양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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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ie. 2019/05/09 13:43

    아아 그렇군요 mc11만 다른거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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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45

    한창 MC-11이 나오기 전 어댑터들을 이야기할 때 해외포럼에선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잦았거든요.
    포럼이 기억안나는데, 통신 방식이나 검출 방식 소스 다 나와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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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머스 2019/05/09 13:31

    전에 화질을 위해 손떨방 넣을 생각이 없다라고 후지에서 읽은듯한데 H1에는 넣고..ㅎㅎ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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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37

    후지가 오피셜에서 그런말을 했었는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ㄷㄷ
    손떨방이 주는 영향보단 앞서 설명한 전자의 문제가 훨씬 영향이 크니 너무 염려치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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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m3 2019/05/09 13:32

    다들 af-c를 추천한 것은 검출속도때문이었군요
    동체추적이 아닌 여유 있는 촬영에서는 af-s도 적극 고려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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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09 13:38

    그렇죠. 스피디한 촬영에선 AF-C가 필수적이기도 하고, 85GM 같은 경우엔 새 생명을 넣는다 말하기도 하죠.
    다만 저도 85GM은 주력인데 AF-S 밖에 안씁니다. 구면수차가 있는 편이라 비초점 부위 퍼플 프린징이 신경쓰여서 조리개를 조으던 개방하던 어지간하면 S로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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