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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들도 반박하지 못하는 한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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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풍문.
이 당시 와이프들이 모두 한류에 빠져서 집에서 밥도 안해줌.
대표적이었던 정치인이 아베 신조.
그래서 한국에 더 적대적이 되었다는 설...
지금도 한쪽에 남아있긴 하던데 ㅋㅋ
지금은 그 열풍 TWICE가 이끌어니니다ㅏ
보아 카라 아이즈원 트와이스 bts
벌써 욘사마의 열풍이 옛시대라서 잘 모르는
시대가 됐구나 ㄷㄷ
배용준 이전에 일본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면서도 사랑받는 연예인이 보아인데
보아 이후로는 그냥 솔직히 한류가 아님,그냥 한류매니아들만 알고 일반적인 일본인들에게는 듣보급인데 과대 언플해서 한류인척하는 가짜들이 난무했는데
배용준은 보아 이후의 진짜베기 한류였음
일본 연예인들이 배용준 머리 따라했다고 방송에서 고백하고 겨울에 욘사마 스카프 사서 선물하는게 보통의 일이고 일본 만화에서도 겨울연가 패러디 난무했고 고인이 된 박용하씨 사망사건때도 일본에서도 기사 1면 싣고 난리났음
그 뭐나 최근에 글보면 나훈아씨 콘서트 보면
어머니들 울고 불고 쓰러지잖아요
배용준이 공항에서 내려서 미소짓고 손흔들면
수천명이 다 울고 불고 그랬음
지금도 한류전성기임
한국요리 식당이나 한국 관련 매장은 항상 붐비고, 티비에선 한국드라마 나오고, 일본음악 랭킹엔 항상 한국가수 껴있고
제 또래 일본 여자애들 상당수가 한국에 빠져있고(제가 한국인이라 한국 좋아하는 친구들이랑만 친해진걸수도 있습니다만)
방탄소년단 일본에서 논란 있기 전까지는 동네 슈퍼, 심지어 미용실에서도 방탄소년단 노래 나왔음
한국 언론에서 한류열풍이다 뭐다 떠드는거 다 언론플레이인줄 알았는데, 일본 살아보니까 한국문화가 유행 수준을 뛰어넘어서 말그대로 열풍임
저때 티비에 나왔는데
일본 아줌마네 집에 배용준방이 따로 있었어요.ㅎ
사진으로 도배하고 각종 굿즈들 모아놓은 방.
큰방이었는데 아줌마가 정말 좋아하면서 소개함여.
제가 저당시에 일본에 살고 있었어요 욘사마 열풍 전에는 한국인유학생인 저는 후진국 외노자 취급 많이 받았었어요 알바하는 레스토랑에서도 한국인인거 알고는 돈벌러 일본왔냐는 얘기 많이 들었구요 욘사마 열풍이후로는 한국어 알려달라는 손님부터, 자기가 아는 한국말 나열하는사람, 이메일 교환하자는 사람 등등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한걸 체감했었어요 알바하던 레스토랑이 가격대 좀 있는 유럽음식점이었는데 한국어스터디그룹 사모님들 예약도 있었고.. 콧대높은 싸모님들이 한국어 배울려고 모이는게 저로써는 참 신선했었어요 욘사마 제타입은 아니였지만 저에게는 참 감사한 분이네요 ㅋㅋ
욘사마는 그해 일본을 반영한 사자성어(!) 같은 곳에 선정되기도 했죠.
様様様様 ← 욘사마 로요ㅋㅋ
한일관계가 유해지는데 엄청난 공을 했어요
욘사마는 진짜 레전드임
저 당시 일본으로 출장 자주 다녔는데...일본 업체 팀장이 노총각인데 저거에 빠져서...ㅋㅋㅋㅋ 쉬는 시간에 자주 이야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삼국시대 백제이야기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춘천시 경제구조를 바꿔버림
2002년에 일본에서 유학하고 한국 들어갔다가 2005년부터 다시 일본으로 와서 살고 있습니다. 저 때부터 몇년동안은 일본 사람들도 "신기한 다른 문화"로 한류를 느꼈다면, 지금은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느낌이에요.
저 때는 한류가 이렇게 오래 이어질거라 생각하지 못했고, 그래서 방송에서도 엄청 띄워주고... 우익혐한이 지금처럼 강해진 배경에 저 때의 한류 열풍에 대한 반감도 있지 않나 싶어요. 찌질한 것들.
마이클 잭슨 이후 처음으로 헬기가 따라 붙었다던가.
전 배용준 얼빠여서요 사랑의인사때부터 말이죠 얼굴이 너무내취향이라 ㅎㅎ 작품은 많이, 안해지만 나올때마다 꼭꼭챙겨보고 그래는데 그놈의 한류때문에 내가 좋아하던 배용준은 빠이빠이 ㅜㅜ 그래서 전 일본한류가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80년대에 홍콩류(?) 같은게 있어서 홍콩영화, 홍콩노래가 아시아를 지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제외하고는 한류가 예전 홍콩류보다 훨씬 저변도 넓고 인기도 더 많은것 같습니다. 영화는 아니지만 예전 홍콩류가 접수하지 못한 TV쇼(드라마,예능)가 인기있죠.
저때 유명한 야구선수인가 축구선수인가 귀국햇는데 인파가 넘쳐서 손흔들었는데 사람들이 자기밀치고 쫒아가길레 봤더니 욘사마였다고 방송에서 투털거렷죠 ㅎㅎ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70년대만 해도 일본사람들은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는 말을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