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웹연재판에서는 없다가 더해진 아인즈의 찐 성격

 

 

- 웹연재판

 

평범하게 직장은 다니지만 절친이나 여친은 없는 겜창 20대 회사원이

 

게임의 능력과 혈맹 성 다 가지고 이세계 가니 들떠서 세계정복이나 해볼까 깽판치는 중

 

이름을 아인즈로 바꾼 것도 걍 기분 내켜서 그런 거

 

 

 

 

 

나중에 대량학살 일으키는 건 똑같지만

 

맨 처음에는 민간인 죽이려는 제국병사 죽여보니 죄책감이 안 들어서

 

갈수록 인간이나 아인이나 죽여도 별 차이 없지 않나 하고 게임 감각에 물들은 탓 

 

 

 

 

 

- 정발본

 

살풍경한 원룸에서 음식맛 나는 영양팩만 빨아먹으며 사는 30대 독신 회사원

 

직장동료 외에는 친구를 사귄 적도 없고 그나마 직장동료도 걍 일하는데 같이 하는 사람일뿐 친분 관계 없음

 

여지껏 사귄 친구는 길드원 42명이 전부

 

현실세계는 걍 캐시를 벌기 위한 세상이고 게임이야말로 진짜 세상이라며 도피한 파탄 상태

 

 

 

인생 전부를 게임과 길드에 털어놓은 겜창이다보니

 

유일한 친구인 길드원들이 망겜 접음ㅅㄱ 하고 없어지자 정서불안에 빠짐

 

이세계에 떨어진 후에도 일단 길드원들 찾는다는 목적으로 이름을 알리자는 근시안적인 계획만 짬. 뭘 자의적으로 할 목표가 제대로 없음

 

얼마나 길드에 집착하는지 이름까지도 길드명으로 개명해버렸음

 

 

 

 

그래서 이름 걸고 하는 맹세는 자기에 대한 맹세가 아니라 길드에 대한 맹세라며 무조건 지키고

 

길드원 사칭한 침입자들을 죽지도 못하게 하며 기생충 심어서 영원히 고통받게 하는 개또.라이 짓도 서슴치 않음

(웹연재판에서는 걍 얘들이 뭣 모르고 쳐들어오니까 죽이고 끝. 자작극도 아님)

 

 

즉 정발본의 아인즈는 언데드가 되면서 사이코패스가 된 게 아니라

 

원래부터 집착증에 도덕의식이 결여된 정신에 문제있는

 

찐따였음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새로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데

 

문제는 같이 있는 것들은 길드원이 만든데다 뭘해도 절대 충성만 해대는 부하들뿐이고

 

그나마 친구가 될 가능성이 있던 칠흑의 검은 전멸, 가제프는 자기 손으로 죽여버리기까지 함

 

 

작가 曰 본편의 주인공은 이런 집착증에서 벗어날 계기를 가질 수 없는 배드엔딩 루트를 타고 있다

 

설령 소설 엔딩이 길드원 못 찾는 세계정복으로 끝나도, 언젠가는 올 수도 있다며 허망하게 기다리기만 하는 엔딩될 각

 

 

 

 

 

- IF 외전소설 망국의 흡혈공주

 

만약 서비스 종료일에 불꽃놀이나 하려고 나자릭 밖으로 나갔다가 이세계에 혼자서 전이됐다면? 이라는 IF 외전에서야

 

이름을 게임닉이나 길드명이 아닌 본명인 스즈키 사토루를 쓰고

 

이블아이랑 만나 함께 5년간 여행하며 친구→연인이 되며

 

그 후 200년간 세상을 돌며 이런저런 사람과 만나고 친분을 쌓다보니

 

나자릭과 길드에 대한 미련이 싹 걷어나가서 정상인이 됨

 

 

 

 

한마디로 본편에서는 절대 맞이할 수 없는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