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캐논 육두막 쓰고 있습니다 a6400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가신분 있으실까요?

색감의 기준이 캐논이어야하고 난 보정 따윈 안 한다! 하면 비추고요.
나만의 색감을 만들어가고 그에 따른 안정적인 보정 전 결과물이 필요하다면 강추입니다.
크롭이지만 소니의 요즘 바디들은 비교적 양호(물론 부족)한 고감도 성능을 보여주고 무엇보다 AF가 압도적이라 얼굴과 눈에 정확하게 들이맞는 핀이 인상적입니다.
캐논 듀얼픽셀이 좋다고 하지만 A6400 경험해보시면 넘사벽 성능 느껴지실겁니다. ㅎ
니콘/캐논/후지의 최신 기종 af를 구닥다리로 만들어버리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전 그렇게 좋은 AF때문에 사진이 재미 없어서 내쳤습니다. ㅠㅠ

아 물론 육두막 사용해봤습니다. ㅎ

현재 육두막과 병행하고 있습니다.
AF는 빠르지만 주변에 다른 사물이 있으면 간혹 엉뚱한데 AF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그전에 사용하던 삼성NX500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물 사진이면 거의 100% AF 되겠지만 풍경속에 인물이면 인물이 아닌 풍경에 AF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때 터치 한번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계속 추적해서 AF됩니다.
액정에서 구도잡기용으로 터치해주고 뷰파인더로 보고 찍고 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육두막 같이 회전형이 아닌 위 아래 틸트형식의 액정입니다.

장비병이 괜히 있는말이 아닙니다
와이프 아이를 찍는데 육두막이면 충분히 차고 넘치리라 생각됩니다. 그 고민할 시간에 사진한장이라도 더 찍는게 좋다 생각됩니다

무음샷은 없는 거보다야 당연히 훨씬 낫지만
a9, rx100시리즈와 달리 젤로현상이 많이 생깁니다.
자연광 아니면 플리커현상도 자주 보이고요.
많이 움직이지 않을 때 따님, 실내에서도 밝을 때 정도는 유용하게 쓰실 수 있지만
뛰어다닐 때는 꽤 뒤틀리게 찍힐 수 있고요,
플리커프리를 위해 실내조명 밑에서 1/60초 이하로 찍을 때는 모션&핸드블러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겠죠~ ^^;
픽쳐프로파일을 사용하실 때는 조용한 셔터가 또 안먹힙니다.
전자셔터가 아니고 조용한 셔터여서 안좋은; 점만 조금 써봤습니다.
저는 육두막은 아니고 eos r과 같이 6400 사용중인데 둘 다 좋습니다 ㅋ

R3에서 6400으로 왔습니다
솔찍히 af와 무게 빼면 다 짜증납니다
근데 그 2가지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