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F4를 팔고 오이만두를 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풍경이 좋으면 광각으로 담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당연지사입니다만.....
초광각의 영역은 그보다는 해당 화각으로 원하는 표현을 할 줄 아느냐, 또는 하고 싶으냐가 화각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풍경을 보고도 24mm가 충분할 수도 있고, 16mm로도 모자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프레이밍해서 원근을 어떻게 컨트롤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나 의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여행에서 캐치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어떤 것일지를 먼저 고민해 보셔요.
캐논 포럼 Button님의 15mm 리뷰를 참고삼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m.blog.naver.com/akabutton/221406129906
원하는 이미지가 여기에 가까우면 초광각이 필요하신거구요.
감각 스냅샷 느낌을 원하시면 35mm, 50mm 위주로 찍다가 가끔 포인트로 24mm만 섞어줘도 충분히 원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어떤 이미지를 추구하는지 한번 자문해 보시고 거기에 맞는 렌즈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블로그를 보고나니 1635가 없어서는 안될거 같고, 오이만두 사진을 보면 오이가 좋아보이고.. 그냥 당분간은 신계륵과 1635를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직접현장에 가야 답이 나올것 같네요.

그냥 이대로 가려고 합니다~ 오이가 필요하면 쩜사렌즈 하나 추가하죠 뭐^^ 결론우 제가 직접현장에 가서 필요성을 느껴야 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제가 입문한게 오두막+쩜사여서 50mm 화각을 정말 좋아하긴 합니다. 다만 스냅샷과 풍경위주로 찍을 예정이기 때문에 1635는 꼭 필요할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