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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귀티나는게 좀사는 동넨가봐
저게 잘사는 학군 도시락임... 평균 아님...
우리 엄마가 친구한테 뺏기지말라고 맛있는건 밥 아래에 넣어줬는데
90년대까지도 별로 다르지 않았지
도시락이 보온도시락으로 바뀌었을 뿐
보온도시락에 국통이 제일 아래 들어가는데, 거기에 국대신 3분짜장 같은거 덥혀서 넣어놓으면 점심시간까지 보온이 되서 먹을수 있었음. 그렇게 자주 먹은 80년생 1인.
애들이 귀티나는게 좀사는 동넨가봐
부자동네 도시락이네
스댕도시락
이후 보온도시락
이후 급식...?
조금 잘살기 시작할 때인가?
우리 엄마가 친구한테 뺏기지말라고 맛있는건 밥 아래에 넣어줬는데
뺏기고다녓나보구나...
도시락 바닥에 무수한 콩들의 향연이!
우리회사 급식보다 더 맛있어 보인다
고기반찬 다 들어있네
마지막은 왜 두장임? 홍진호 어렷을때 사진임?
그당시 일찐 : 야 니 소시지랑 내 시금치랑 바꿔먹쟈
김치볶음바~압~
나보다 잘 먹네
난 밥위에 햄,스팸이 끝이었는데
90년대까지도 별로 다르지 않았지
도시락이 보온도시락으로 바뀌었을 뿐
보온도시락에 국통이 제일 아래 들어가는데, 거기에 국대신 3분짜장 같은거 덥혀서 넣어놓으면 점심시간까지 보온이 되서 먹을수 있었음. 그렇게 자주 먹은 80년생 1인.
보온도시락통 아래가 동그랗게 움푹 파인형태였는데 맨날 국물세서 고여있던거 기억난다ㅋㅋ
겁나 잘 살던 동네에 있던 국민학교였나보군
저게 잘사는 학군 도시락임... 평균 아님...
근데 개인적으로 저런 도시락은 별로
냄새 날꺼 같아
그냥 급식이 편하지....
2000년대 초반에도 도시락이었음
중3때 급식도입전까지 도시락 쳐묵...
가끔 도시락 2교시 끝나고 까먹은담에 점심때 선생몰래 애들끼리 돈모아서 동네 중국집에서 짜장면 탕수육 불러다가 학교 으슥한곳가서 파티함 ㅋㅋㅋ 하도 불러먹다보니 사장님이 담벼락 개구멍자리 다 꿰고계심
멸치에 고추장은 무엇 ㄷㄷㄷ
오메 방송촬영 한다고 어무이 들이 반찬에 힘좀 쓰셨네 그랴.
다 소세지, 햄, 고기, 계란후라이...
아니면 진짜 좀 사는 동네 애들인가?
20년대에 초딩이었던지라 도시락 모름 ㄲㄲ
잘사는 애들 같아보여
저때는 소시지랑 햄이 부의 상징이었지
80년대 새대는 아니지만
몇장안들어있는 양반김? 인가 그건 진짜 매일 싸갔던거 같은데 사진보니 이때도 있었네요
잘사는 집도 매일 저렇게는 안 싸줬음. 저걸 기억하는걸보니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90년대 기준으로도 저정도면 점심시간이 행복했으니까
80년대에 저렇게 잘먹었다고?
전날 방송탄다고 미리 얘기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어머님들이 이날은 힘좀 쓴듯
뻬치카에 금속 도시락 통 올려놓으면 밥먹을때까지 따뜻함
꼭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니면서 반찬 집어가는 새끼들이 있었지.
하다하다 승질나서 집어던졌더니 떠들썩한 점심시간이 순식간에 조용해지고 시선이 집중되더라.
그후로 점심시간에는 하이에나들이 내 주변에는 얼씬도 안함.
어릴적 도시락 같이 먹을때 생각난다
내 도시락은 항상 맛없는 반찬이라 친구들이 싫어했는데
참치캔 사오면 서로 먹겠다고 베이고 피 질질
저 시절에 지금 한솔도시락 같은거 보여주면 씹금수저 가능함?
방송나온다고 학교에서 반찬 잘싸오라고 시킨거겠지
저 시절 저 수준이면 진짜 잘 사는 집 애들이었음
보통 김치나 콩 반찬 이런게 평균이었음..
초딩때 도시락을 먹어...?
난 92년생인데도 초딩때 도시락 1년 먹음 ㅋㅋㅋ
진짜 잘사는집들이었나본데 다들 반찬이 소세지는 기본
잘 사는집 친구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