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크2말고 그냥 k-1에대해서 여쭙니다.
기본적으로 스튜디오 인물촬영이나 로케도 많고
상품사진도 찍는 편인데
K-1을 너무 갖고 싶은데 사용하신분들의 적합성 여부좀 알려주세요.
오토포커스 소문이 안 좋던데…
https://cohabe.com/sisa/1069156
K-1 인물촬영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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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싱은 동적인 촬영 안하시면 차고 넘칩니다^^
문제는 렌즈군이 다양하지 않은 것과 플래쉬 시스템이 불편한거~
상업사진이시라면 굳이 힘들게 펜탁스를 사용하실 필요가.....
그렇겠죠? 그렇긴한테 다들 캐논니콘쓰니까 다른 거 써보고 싶은 느낌도 있구요.
조언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직접 쓰고 당해봐야 관심을 끊을 듯 하네요.
중고가가 저렴하니 들였다가 내치는방법도 좋은방법입니다 ! ㅋㅋ궁금할땐 써보시는게 최고!
현직 심심해서 취미로 인물로케 뛰는 K-1 사용자 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entax_forum&no=407156
일단 AF 겐세이는 k-1만도 못한 AF성능의 바디들. 특히 흑백분할측광 같은 덜떨어진 AE인식용 타사 바디들이 아직도 현역에서 널리 통용되는 현재 시점에서 AF에 대한 의구심은 이해하기가 어렵거니와,
특히 인물 로케는 피사체가 걸어다니는 식의 움직임이 아니라, 포즈가 바뀌는 식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AF-C보단 AF-S성능이 우선시되므로 K-1하고는 그다지 상관이 없는 헛소문이며, 밝은렌즈와 F2.8 중앙측거점을 사용하는 경우 특히 그러합니다.
K-1을 스튜디오 및 인물로케로 활용할때의 장단점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장점1. 내구성과 방진방적
장점2. 풀프DSLR 유일의 5축 바디손떨방
이 두가지 장점은 의외로 매우 중요한데요.
내구성과 방진방적은 비맞으며 비오는날 우산들고 있는 모델....같은 사진을 찍는데 가장 강력한 장점입니다. 빗방울에 바디하판 실링도 안되서 그대로 뻗어나가는 특정 타사모델 같은것과는 신뢰성의 차원이 다르고요.
5축바디손떨방은 렌즈를 뭘 썼던지 상관없이 밤에 후막동조 칠때 삼각대가 필요없다는 엄청난 헨드핼드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단점도 두가지가 있겠네요.
단점1. 프로페셔널서비스의 부재
단점2. 렌즈군 부족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없으면 바디 고장났을때 당장 대체장비를 받아오기가 어렵습니다. 내구성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그게 언제까지 천년만년 고장안날 보장도 없고, 이런건 특약가입 안해주는 보험상품같은 경우죠. 물론 해결책은 투바디 사면 됩니다.
렌즈군 부족은 정확히 말해서....상업용으로 신뢰성있게 쓸 수 있는 DFA렌즈군의 절대적 부족 문제인데요.
(개인적으로 리밋렌즈는 상업용으로 부적합 취급합니다.)
DFA15-30
DFA24-70
DFA*70-200
DFA*50.4
DFA 50 Macro
DFA 100 Macro
시그마 A35.4
시그마 85.4(구팔식이)
상업용으로 신뢰할만한 렌즈가 서드파티까지 통틀어도 10개가 안됩니다 (...)
DFA*85.4가 내년에 출시되면 상황이 좀 나아지......긴 개뿔 렌즈1개로;;;
렌즈군의 부족을 보충하자면,
뭐 100번 양보해서 저같이 니콘 D렌즈에 해당하는 펜탁스 FA*렌즈군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낡아빠진 방법이 있긴 합니다.
이 경우 렌즈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어지긴 합니다만....
니콘 현업들이 D렌즈를 무슨 취급하는지가 그 댓가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 될 것 같네요.
덧붙혀서,
단점에 왜 플래시가 없냐 하면, 펜탁스 조명의 모든 문제점은 동조기의 사용을 통해 해결이 되는데, 상업용 스튜디오/로케촬영에 동조기 없는 핫슈직결촬영 같은건 가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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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핀 좀 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