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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52~55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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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52~554편!!_1.png

(이전화 요약 : 엄마가 갑자기 일 하러 가서 미루가 삐졌대요 ㅠ)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52~554편!!_2.png


다 때려쳐 이불을 덮고 이불 여웅을 하고있던 미루!

동그랗게 미동도 없는 것 같아서 살짝 안아보니 이불이 푹 꺼졌다!


헉.. 애기가 어디갔을까 걱정되어 여기저기 찾아보니..


미래씨가 벗어놓은 빨래속에 웅크리고 자고있다..


-엄마 빨래에 들어갔어..?
에고고.. 맘이 아픈데..


뭔가 해야 겠는걸..!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52~554편!!_3.png


엄마 옷에서 또아리를 틀고 잠든 미루를 내려보고 있자,

미오가 다가와서 미루를 꼬옥 안아주었다.


"오라버니.. 미루가 너무 안쓰러워요.."


평소 실눈을 유지하는 우리 미오.

눈을 땡그랗게 뜨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슬프다.


-엄마 보고 싶은가봐..
근데.. 미오 왜 어려지는 거 같지..?


음.. 미오가 아무리 소녀소녀 하다지만,

지금은 거의 다섯에서 여섯살 정도로 쪼그매진 것 같다!


내 물음에, 미오는 쑥쓰럽다는듯 고개를 푹 숙이며 답했다.


"호란언니한테 애교부리느라 그만.."


아.. 그건 어쩔 수 없지;

그나저나 우리 미루를 위해서

미래씨를 찾으러 나갔다 와야 할 것 같은데



(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52~554편!!_4.png


토라진 미루를 쏙 꺼내서 둥가둥가 해주는 사이..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걱정어린 고민을 이어나갔다.

"삐익.. (사장님은 아마 다른 신사를 점검하러 가셨겠지..)"


점장도 걱정되는지 삑삑거렸고,

미오는 점장의 말을 알아듣는지, 고개를 끄덕거렸다.


"맞아요 언니는 여기 말고도 다른 신사들도 돌보긴 하시거든요.."


미오의 말에, 호시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다른 신사들이라면.. 지금 어디있는지는 모르는거네??!"


호시 말이 맞았다.

신사가 많다면.. 찾으러 갈 방법이 없겠네..


-에고고.. 어딨는지 알면 찾으러 갈텐데,,


고개를 푹 숙이고 실망한 미루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겠구나.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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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552~554편!!_5.png


업로드 시간을 기존 오후 7시 반에서 
6시로 한 번 바꿔봤습니다.

자주 묻히는 중이라서.. 최적화된 시간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ㅠㅠ



창만게에도 올리고 있어요!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59789











댓글
  • 춘전탄! 2025/12/09 18:05

    애들은 엄마 없으면 힘들엉.,

    (ZcTVyk)

  • 파워메탈러 도미누스 2025/12/09 18:06

    하지만 화상통화가 가능하다면?
    화! 상! 통! 화!

    (ZcTVyk)

  • SodaNA 2025/12/09 18:11

    애들은 엄마 안보이면 불안해하죠..

    (ZcTVyk)

(ZcTV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