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임의 개발진은 엔틱하다.
30대 중반에서 4~50대를 오가는 태고의 오따끄들
그렇기에, 이 게임에 녹아있는 심미관엔
'태고의 미학'이 잠들어 있다.

물론 필자는 여고 진학을 앞둔 여중생으로서
세대를 초월한 감성을 이해하긴 어렵지만

그러한 미학이 녹아있는 학생들을 찾아보면...


유우카와 노아

그리고, 오늘 소개할 스미 세리나이다.

헌신적인 성격.
그 시절 메인 타이틀 히로인의 상징을 다 갖춘 외모
모두의 정실, 유우카와 다른 방식으로
모두에게 헌신적인 1성의 축복...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이 글에도 올려둔 bgm 이름인, be with you...까지...

그런 세리나의 크리스마스 세리나
(약어를 쓸 경우, 불건전해지므로 풀 네임으로 호칭하겠다)는,
'그 시절' 여름방학 여행만큼이나 정석이던
성탄절에 아르바이트나 봉사활동을 하는 히로인/주인공
그럼 크리스마스 세리나의 미학은 무엇일까?
의외로 '순수한 성탄' 그 자체이다.

성탄을 상징하는 십자가와 리본,
종을 악세사리로 활용하였으나
자원봉사자이 가볍게 착용하는
절제된 코트를 통해.
'미학'이 아닌 '테마'에 집중하여 '미학'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의상 전체가 따스해 보이고 기능적인 요소를 가득 넣은
코스프레가 아닌, 실제 봉사활동 의상임을 드러낸 것이다.

하...
맨날 덧글에서 변태라길래 안하려 했는데...

자 보라.
세리나의 매력 포인트는
색시한 '다리'에 있다.
가녀린 체형이지만
힐 같은 걸 신지 않아도
부실해보이지 않는 늘씬하고 아름다운 각선미

이격은 안나왔지만,
황륜대제에서의 간호사복 세리나는 더 노골적이었다.

악세사리나 총에 가려 보이지 않던,
세리나의 몸매를 노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거기에 맨다리도.
하아? 이정도면 거의 나신 아님? 싶을 정도라서
마음같아선 이걸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실장하지 않아서 참은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세리나는
결코 간호사 복장에 밀리지 않는다.
이번 다리는 검스
그렇다.
코트와 두꺼운 방한 롱부츠에 가려졌지만
원래 제한과 결핍에서 오는 갈망
그것 또한 미학의 일부,
그것을 이해하는 자 만이 누릴 수 있는
'보물'이 존재한다.

보츠키론으로 대표되는
보일랑말랑에서 오는 아련함과 요망함
그 갈망의 영역을 세리나라는 캐릭터성이 붕괴되지 않는 선에서
조용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매장금의 지도가 가짜라고 알려져 있지만,
키보토스엔 분명 숨겨진 보물들이 많이 있다.
그런 보물을 찾아내는 것 또한, 선생님의 소명이 아?닐까?
참고로 난 세리나가 치마 없이 팬티와 스타킹만 걸치고 있는 상태라 생가ㄱ

아ㄴ

새벽에 올린거 추한 재업!
정성스런 변태글이군요
이글이 맞음.
세리나는 다리를 꼭 보여주는 복장임에도, 결코 발목 라인을 보여주지 않음.
이 결핍이 더욱 아름답게 상상하도록 함.
개발트리아놈들...
읽어볼만한 좋은 글 이었습니다.
아 그니까 훅 올리면 확 한번에 보인다는거쥬 이게 크리스마스지
정성스런 변태글이군요
아 그니까 훅 올리면 확 한번에 보인다는거쥬 이게 크리스마스지
읽어볼만한 좋은 글 이었습니다.
이글이 맞음.
세리나는 다리를 꼭 보여주는 복장임에도, 결코 발목 라인을 보여주지 않음.
이 결핍이 더욱 아름답게 상상하도록 함.
개발트리아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