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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본격적인 산타랠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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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경마킷

12월 2일 코스피는 외인들이 현물을 1조2천억원, 선물을 4700 계약을 매수하면서 다시 4000에 접근하였습니다. 시총 상위 25위 안의 종목 중 셀트리온, 엘지화학 등이 약보합인 것을 제외하고는 골고루 올랐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11월 외인들이 8조를 팔았던 하이닉스를 2일 연속 상당히 큰 금액을 매수하였다는 것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펩트론이 얼라이릴리와 맺은 정보 공유협약 기간의 만료가 다가오지만 기술이전 계약 본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실망감에 바이오 섹터가 하락을 하다가 그나마 기관의 매수에 의핵 강보합 마갑하였습니다. 어제도 가장 강한 분야는 로봇으로 고영,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봇이 큰 폭 올랐습니다. 반도체 소부장은 종목마다 갈렸습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3900억, 코스닥에서 1300억을 매수하였습니다. 그런데 코스피와 코스닥의 전체 시총 차이가 7배 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기관은 코스닥에서 더 많은 매수를 한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정부의 코스닥 육성 정책을 믿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외인은 아직 코스닥이 비싸다고 보면서 일부 적극적인 외인이 소수 종목을 골라 매수하는 경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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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11월 3일 4200을 넘었던 코스피는 그 이후 11월 한달 동안 외인들이 13조를 매도하면서 한때 3800을 위협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10월 한달동안 지수가 20% 오른 것입니다. 그러니 미국 추석인 댕스기빙을 앞두고 차익실현하여 수익 확정을 하고 싶은 동기가 강한 것입니다. 그리고 선물 포지션이 한 때 마이너스 6만 계약으로 간 것도 외인들 입장에서 코스피 3800 이상은 오버슈팅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나 반도체 업황이 공급자 시장으로 돌아서서 내년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 영업이익이 각 100조, 70조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그리고 중국 창신반도체가 전통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을 늘리려다가 일본이 중국 보복 조치에 맞서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감광액, 장비 등을 중국에 수출 못하도록 규제한 것도 큰 호재입니다. 일본의 소재, 장비 없으면 중국이 반도체 생산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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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SK하이닉스는 올해 220% 올랐습니다. 그런데 9월 초 골드만삭스의 엉터리 보고서에 의해 25만원까지 내려갔다가 11월 3일 64만8천원까지 올랐습니다. 최근 국내외 증권사에서 나오는 목표가는 최소 70만원에서 95만원까지 갑니다. .그런데 미국 마이크론의 PER이 30배 인데 비해 하이닉스 내년 실적 대비 선행 PER은 6배 수준입니다. 따라서 12배만 되어도 주가는 100만원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싸이클 산업이라 하여 저평가를 받았지만 지금은 대만의 TSMC처럼 선주문받아 물량을 확정지고 시설 확충을 하는 경향이기 때문에 주가를 PBR 이 아닌 PER로 평가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중국에 반도체 생산을 위한 소재, 장비 수출 규제를 하는 것은 큰 호재입니다. 중일 지도자의 내부 지지도 때문에 화해가 금방 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창신반도체가 급격히 생산을 늘려 전통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내려가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도 목표가 17만원이 나오고 있습니다.

12월 1,2 일 흐름을 보면 미국 주식시장이 작은 조정이 나와도 코스피는 그대로 갑니다. 코스닥도 정부 정책 기대로 강합니다. 다만 코스닥 일부 종목은 50억 대주주 조건을 피하기 위한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어제 알테오젠이 약세인 것도 그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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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핀비즈

12월 2일 미국 시장 아직 장 마감까지 1시간 반이 남았지만 소폭이나마 상승 분위기입니다.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지고 12월 1일부터 만기가 된 보유 채권을 그냥 계속 보유하는 방법으로 양적 긴축을 종료하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오늘 미국 시장에서 코인들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2% 이상 빠지는 큰 악재만 없으면 코스피, 코스닥 다 산타랠리가 기대됩니다. 다만 12월 11일 네마녀날이라고 불리우는 선물, 옵션, 주식 선물, 주식 옵션 동시 만기일 전에는 변동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의 주도종목은 인공지능 관련한 반도체, 전력기기, 로봇입니다. ESS 도 중요한 한축인데 과연 2차전지가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ESS 수요만으로 오를 수 있는지는 논쟁이 있습니다. 차라라 안전하게 ESS 전문 업체에 대한 투자가 나아 보입니다.

올해 한국 주식시장이 미국 주식시장보다 강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골드러시 때 금을 캐서 부자가 된 사람은 적지만 텐트 천으로 튼튼한 청바지를 만들어 팔은 사업가는 리바이스라고 하여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미국 인공지능 산업은 당장 돈이 안 되더라도 3-5년 뒤를 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과잉투자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청바지를 파는 한국 반도체, 전력 및 로봇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로보티즈 같은 회사들이 더 안정적으로 돈을 벌 것입니다. 그래서 주가도 그 것을 따라 갑니다. 이러한 흐름은 내년까지도 이어갈 전망입니다. 즉 미국 지수가 10% 오를 때 한국 지수는 20-30%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이면 연말 코스피 전고점을 넘어 4300 정도까지 갈 것 기대합니다. 내년 상반기는 코스피 5000 그리고 코스닥도 2월까지 1100 정도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 Grey.L 2025/12/03 05:11

    글쓰고싶어 어떻게 참으셨어요?

    (wOgvHU)

(wOgv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