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조선의 시조
'단군왕검'
100일동안 마늘먹고 사람이 된 곰과 천인 사이의 혼혈

금관가야의 시조
'이진아시왕'
김해 지역 주민들이 춤추고 노래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6개 알들이 떨어지고
그중 제일 먼저 알에서 태어남

고구려의 시조
'고주몽'
부여를 건국한 황천 '해모수'와 압록강 수호신의 딸 사이에서 태어남

백제의 시조
'온조왕'
다른 왕조와 달리 탄생설화 같은거 없으며 그냥 '고구려 왕자출신'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고조선의 어느 지방 마을에 있는 산기슭에 있던 커다란 알에서 태어남

탐라국의 시조
'고을나왕'
땅에서 갑자기 솟아나서 나라 세우고 1000년을 살았다고 함

후고구려의 시조
'궁예'
본래 신라 왕족출신이며 현세에 강림한 '미륵부처'라고 주장함

후백제의 시조
'견훤'
반인반요로 거대 땅지렁이 요괴의 후손이라고 함

고려의 시조
'태조 왕건'
서해바다를 관장하는 용왕의 후손이라고 함

조선의 시조
'태조 이성계'
동북면 출신으로 어느날 꿈에서 무학대사라는 자가 당신은 왕이 될 운명이라는 예언을 했다고 함
온조는 썰도 못 만들 정도로 당시에도 유명한 이야기였나봐
그렇다기보다는 고려시대에 전해진 백제 건국 신화 자체가 불안정해서 그럼 삼국사기 저자인 김부식도 헷갈려서 삼국사기 내에 백제 시조 설화만 세개나 썻음(온조 백제, 비류 백제, 구태)
근데 다 동명왕의 후손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것만은 일관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비류 백제 설에서 비류랑 온조는 소서노랑 결혼한 우태의 아들임 우태가 죽자 소서노가 동명왕이랑 재혼해서 아들이 되기는 하지만 친아들은 아님 시조 중 하나로 지목된 구태는 부여왕 위구태라는 설이 있고
아 나도 헷갈려서 다시 찾아보니 부여 동명왕과 동명성왕 주몽의 차이가 있구만
ㅇㅇ 결국 고구려계나 부여계야 차이인데 김부식도 결론을 못내버려서 현재까지 뭐가 진짜인지 또 이게 진짜 원전이 맞는지는 오리무중이...
견훤은 토룡 전설이 있지 않던가?
삼국사기- 호랑이 젖
삼국유사- 토룡의 자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