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디자이너라면 알법한 재단기가 있다.

이건 말 그대로 작두같은 칼날에 유압으로 써서
쾅 하고 내려 찍어서 인쇄물을 자르는 건데
당연히 넣으면 손이 잘림
재단기에 안전센서가 부착되어 있긴 하지만
충무로에선 그 안전장치 다 제거하고 써
왜냐고?
속도 늦어지거덩...
저 손잘릴 위험 대가로 받는 재단비는 3000원에서 5000원...

이 새1끼 이거 언제적 이야기?
거짓 선동하냐? 그럴 수 있는데....

그럼 직접 가서 봐라...
난 현장에서 술 기울이면서 본 거니까..
실제로 90년도 2000년도까진 손 잘린 인쇄소 사람 많다...
재단사들 보면 손가락 몇 개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임

????
그럼 왜 센서 제거하고 쓰냐?
누가 그러라고 칼들고 협박함??

어.... 2000년도 까지만 해도 인쇄 제본소에선
업체들이 자기네꺼 일찍 해달라고 갑질 존나했어......
실제로 차단기 내리고 별의별 쌩쇼 다했다더라...
[이건 선배한테 들은 거라서 정확한 건 아님]

아무튼 현장에선 그런 이야기도 있다 이거야...
실제로 빨리빨리 문화가 아직까진 많아서
안전수칙 지키면서 하기가 어려움
당장 며칠전 제빵만 해도 그래...

심지어 인쇄해놓고 가선 돈 안주는 경우 많았다.
그래서 인쇄소에선 물건 가져가려면 돈부터 입금해야함.....
업체들이 돈 안주고 배째라고 했거덩...
말그대로 인간을 갈아넣고 있군
저것뿐만이 아니라 원래 안전수칙 생략하는건 다 시간, 돈때문이야 ㅋ
산업기계 만드는데 기계 한사이클 돌고 안전문 열려야하는데
그 몇초 줄이겠다고 마지막 동작하면서 안전문 열리게 하는 기능을 따로 만들어둠....
저거 써본 입장에선 뭐 속도차이 그리 크게 안남 속도가 아니라 귀찮아서 패달쓰는거
재촉하는 놈들은
지들 손 짤리는거 아니니까
그리고 패달쓰면 손이 놀아서 종이를 잡아줄수가 있어서 그것도 좋긴 함 종이 씹히거나 밀리는거 방지하려고
말그대로 인간을 갈아넣고 있군
저것뿐만이 아니라 원래 안전수칙 생략하는건 다 시간, 돈때문이야 ㅋ
저거 써본 입장에선 뭐 속도차이 그리 크게 안남 속도가 아니라 귀찮아서 패달쓰는거
재단기 써봤음?
그리고 패달쓰면 손이 놀아서 종이를 잡아줄수가 있어서 그것도 좋긴 함 종이 씹히거나 밀리는거 방지하려고
지겹도록 씀
패달 방식말고 요즘은 양손으로 밑에사 눌르는거 쓰던데... 종이 잡아주는 거 때매 손잘리는거 아냐?
써봤다는거 보니 지금은 인쇄업계 손 털었나보네
그게 원래 재단기 재단방식임 버튼두개 동시에 눌러야 유압이 들어가고 칼이 내려가게 설계된거
안전에는 비용이 따른다.
산업기계 만드는데 기계 한사이클 돌고 안전문 열려야하는데
그 몇초 줄이겠다고 마지막 동작하면서 안전문 열리게 하는 기능을 따로 만들어둠....
재촉하는 놈들은
지들 손 짤리는거 아니니까
아까도 제지 공장 사고 글에
현장에서 저런 걸 지키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하던데
허어...
시간과 비용절감을 위해 사람을 갈아버리는건 인류의 유구한 전통이지
ㅋㅋㅋ 당장히 지금도 포터나 봉고 안전벨트 알람도 코딩으로 삭제하는 데ㅋㅋㅋㅋㅋ
지키면 에겐남 취급이고
다치면 다친놈이 ㅂㅅ이다 만드는 곳인데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모 있는 업체들도 점검 올때만 특별히 준비하잖아
돈 안주는 업체들이 ㅈㄴ 많음
이 새끼들 때문에 자칫하면 줄 도산 남
둘리만화에도 나오잖아
저거땜에 둘리 손가락짤려서 호이 못 함
근로감독관:
금속 프레스기에도 저런거 있는데 손이 근처에만 있어도 작동한다면서 떼는 사례 있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