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폴로 13호의 기계선 폭발 사고가 벌어진 얼마 후
당초 2인승을 상정해 우주인 3명이 탈 일이 없던 달 착륙선은 이산화탄소 처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었고
이에 사령선에서 이산화탄소 처리 필터를 가져와 달려했던 우주인들은
이 시점에서야 중요 생존 장비가 규격이 달라서 호환이 안된다는 처참한 기열찐빠를 깨달았다(...)
하지만 당시 우주인들은 그 미국에서 고르고 고른 고급 엘리트 들이었고
신이 아폴로 13호에게 마지못해 준 버프가 타고 있던 사람들이 나사를 통틀어 달 착륙선에 대해 가장 전문가였다는 점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사실 기계선 자체가 거대한 기열찐빠의 향연이였고
(사제 언어로 설계결함 이라고도 부른다)
이 모든 설계는 14호 이후부터 개량형이 쓰일 예정이었다는 것
미국이 문자 그대로 돈을 처부어 밀어붙인 국책 사업이 설계결함과 규격 미통일 이라는 환상적인 기열의 연속이었다....
이 순간 등장하는 것이 린도도 감탄하고 파키도 경배할 무적의 덕트 테이프
규격이 맞지 않으면 강제로 붙여버리면 되는 것 아닌가 라는 발상으로
양말과 테이프, 기타 잡동사니들을 재료로 필터를 마개조하는데 성공함
후일담으로 이 사단을 낸 설계 참여 회사들은 모조리 아폴로 계획에서 참수되었고(...)
아폴로 13호가 현장에서 임기응변으로 때웠던 모든 방법들은 체계적인 응급 매뉴얼이 되었지만
두번 다시 이 매뉴얼이 펼쳐지는 날은 다행히도 오지 않았다
우주항공 쪽에서 이런 썰들이 은근히 자주 나오는 거 보면
최중요 국가사업이라는 것도 은근히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구나 싶어짐
자칫하면 진짜 통째로 우주에서 다 죽을 수 있었던거네
우주항공 쪽에서 이런 썰들이 은근히 자주 나오는 거 보면
최중요 국가사업이라는 것도 은근히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구나 싶어짐
그야 지구 밖으로 떠나는 인류 최초의 항해인데
처음에는 다 그런거지
자칫하면 진짜 통째로 우주에서 다 죽을 수 있었던거네
왕복선 시대에 차라리 응급 처치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었을 비극적인 사건들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