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 작품을 맡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원작을 따라가지만,
그 후속편에서 맘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면
원작의 주인공 캐릭터들을 스토리 중심에서 배제하고
긴 러닝 타임 중에 곁다리로 쓰는 한편
오시이 마모루 자신이 감정 이입한 조연들을 주인공으로 격상시키는 버릇이 있다.
그 예로 패트레이버 극장판 2에서 기존의
주인공격 캐릭터들이었던 이즈미 노아나 시노하라 아스마의 비중은 거의 없고,
조연이었던 대장 고토 키이치가 주인공 포지션이며,
공각기동대 극장판의 후속작 이노센스에서도 파트너인 바토가 주인공 포지션이 되었으며,
모토코는 후반부에서야 등장하는 수준이다.
후속작에서 맘대로 할 수 있는 권한생기면 바로 본색 드러냄
솔직히 업계에서 저러는 건 작품의 퀄리티를 떠나서 상도덕이 없다고 생각해
솔직히 업계에서 저러는 건 작품의 퀄리티를 떠나서 상도덕이 없다고 생각해
시리즈물에 똥던지는구나
더럽게 현학적이고 지루하면서 그러니까 차라리 원래 주연들이 안 불려나오는게 다행같기도 하고
그래도 패트레이버2는 각본을 다른사람이 써서 그런지 오시이 색(특유의 장광설 같은?)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음. 패트레이버 같지 않긴했지만..
원작 아는 입장에선 원작훼손 엄청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