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쿠모노 이토)(蜘ノ糸)
일본에선 아기를 아카쨩(赤ちゃん)이라하니 붉은 실과 아기실의 중의적인 의미인 듯.
-모 유게이 글에서 발췌-림버스 다음장은
저 탯줄과 연결된 태반 같은 모자에 지옥변 스토리 생각 하면 무조건 어머니와 자식 이야기일텐데
밀리 2집 수록곡 중 red dahlia 라는 곡이 있음
Hey Doctor
저기, 의사 선생님
Take my temperature
제 열 좀 재주세요
Think I’ve got a fever
저 열이 나는 것 같아요
Why Doctor
선생님, 어째서
You make me feel worse
자꾸 더 아파지는 것만 같죠
Your touch raises my pressure
선생님의 손길이 제 혈압을 상승시키네요
Blooms
피어나요
It blooms
피어나고 있어요
The seed that you left inside
당신이 제 몸속에 남겨놓은 씨앗이
It blooms
피어나고 있어요
No need for air or sunlight
햇빛도 공기도 필요 없어요
It blooms
피어나고 있어요
With my blood it stays alive
제 피로 지금도 살아 있어요
And blooms
그리고 피어나요
And blooms
그리고 피어나요
My soil is spread
당신의 눈 앞에서
Before your eyes
제 흙은 흩뿌려졌어요
Look at me
저를 보세요
Don’t you see
안 보이시나요?
Your Dahlia has flowered
당신의 달리아가 꽃을 피웠답니다
Blooms
피어나요
It blooms
피어나고 있어요
The secret garden serenades
비밀의 정원이 세레나데를 부르고
Germinates
싹을 틔워내요
Florets turn bright red
꽃잎은 새빨갛게 물들어요
Lulila lila lulila
루리라 리라 루리라
Smile at me
저를 보며 미소 지어요
Smile at me endlessly
저를 보며 한없이 미소를 지어요
Separate me in half
저를 반으로 갈라주세요
So the Doctor can stitch me back up
의사 선생님이 절 꿰메주실 수 있도록
Again
한 번 더
Separate me in half
저를 반으로 갈라주세요
Prosper
무럭무럭 자라렴
My dear Dahila
나의 사랑스러운 달리아
가사가 좀 소름끼치는데 이 곡은 당시 질병하나를 주제로 잡고 곡을 만드는 엔솔로지 엘범에 참여한곡이다.
당시 밀리는 임신망상증을 주제로 쓴곡임
상대적으로 밀리 초창기에는 소름 끼치는 곡을 많이 썼는데
9장에서 초창기 밀리 감성을 느낄 수 있을지 기대중
미친. 이 곡도 있었지.
이거하고 비슷하면 전율 느낄 듯.
생각해보면 이회사 임산부를 너무 험하게 굴리는 경향이 있어서 어떤 지옥도를 보여줄까
김지훈이 걱정하는게 자기는 스토리가 맘에 드는데 만들고 보니 호불호 ㅈㄴ 갈릴거 같아서 걱정하는거 같음 8장 공멸일도 호불호 엄청 갈리니까
어차피 지옥변이 모티브인 이상 료슈는 수양자식이든 친자식이든, 자의든 타의든 자식을 예술한다고 죽인 광인이라.
난 죽이는것보다 죽은 후 료슈가 어떻게 망가졌을지 기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