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훌쩍훌쩍 포비 현재진행형 이적사가

"아... 포비 쓰기 싫다... 미드 말고 탑 서폿 쪽에 용병 쓰는 게 더 세겠는데..."

"아... 블라디 쓰기 싫다... 이 새1끼 로컬 미드 희망이었는데 퍼스트 스탠드 갔다온 뒤로 애가 이상해졌어.."

"?" "?" "!" "!"

"트레이드 ㄱㄱ?" "ㄱㄱ!"

"예? 트레이드요? 뭐, 칸나형 있는 강팀이면 나쁘지 않지. 나도 저기서 잘하면 마크롱이랑 인사도 하고 그러려나."

"ㅗ"

"?"

"프나틱 거지잔아... 내 연봉 못 올려주잔아..."

"뭐여, 트레이드 거절이여? 이렇게 된 이상 코리안 미드 하나 사고 블라디는 벤치로 보내자."

소스 : 카르민코프, DRX 미드라이너 예후 영입

"?"

"헤이 프나틱. 상황이 바뀌었다. 연봉 조정해줄테니 나를 사가라."

"...그렇게 됐다, 포비야. 괜찮아. 우리가 카르민 말고도 일자리 두군데나 알아봤어."

"첫번째는 바이탈리티야. 얘네 기존 미드 차예크 쓸지 말지 고민 중이라고 하니 이적료 받고 보내줄게."

"잠깐. 그럼 쟤네가 차예크 쓰면요?"

"나비가 차예크 or 너를 원한대. 바이탈리티가 차예크 쓰면 널 나비에 팔 거야."

"굿. 어디서 갑자기 재앙이 떨어지는 거 아니면 내 일자리는 확실히 있겠네."

"내가 그 재앙이란다. [어마어마한 페이컷] 발동. 내 연봉은 최저에 한없이 가까워서 포비 이적료보다도 싸다."

"엌ㅋㅋㅋㅋ 이 상황에서 휴머 거르는 건 병1신이지."

"에? 차예크 시장 나왔다? 바로 즉시구매"

"뭐여 시1발 내 자리 어디 갔어"